대학 관련 고민 들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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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년에 수시로 경북대 합격해서 다니다가 올해 정시로 반수를함
근데 탐구 시간을 착각해서 한과목을 아예 통채로 마킹 못했음 그래서 성적 입력하고 갈 수 있는 대학 보니까 지금 학교보다 훨씬 낮은데ㅋ..
내가 복학은 절대 하기 싫어서 혹시 몰라서 부산대 논술을 하나 썼는데 최저는 맞춰서 여기밖에 희망이 없음 논술 준비 혼자서는 못한다하고 학원은 받아주는데 없으니까 과외 알아봤는데 또 백만원 넘고 작년에 붙은데를 몇백씩 들여서 올해 가는거 너무 현타오기도 하고 탐구 제대로 마킹했으면 최소 경희대는 갈 수 있었는데 이러는거 너무 짜증나고..
반수하면서 무조건 올해가 마지막이다 싶었는데 이런 실수를 할지도 몰랐고 논술로 부산대 붙어도 솔직히 또 반수 준비할것 같음
근데 지금 100만원씩이나 들여서 부산대 논술 준비하는게 맞는걸까? 부산대 안붙으면 쌩 삼수하거나 1학기는 학교 안다니면서 놀거나 가천대..? 이정도 학교 갈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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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과탐>>>>>>>>>사탐 맞는거같음..
복학 절대 싫으면 부산대 논술 ㄱㄱ 저도 경대생이고 이번에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는 절대 못하는 성적을 받았는데 복학 너무하기싫어서 그 마음 이해되네요,,,
100만원 이나 들일 가치가 있을까요.. 부산대 논술인데
백만원 과외는 좀 에반거같긴한데 요즘 논술학원에서 파이널 안 받아주나요? 저같으면 그냥 학원이나 인강으로 대충 쳐볼거같아요 근데 복학하기 싫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복학하면 원래 학번애들이랑 같이 다니는거 아니면 아싸행이라는데 걔네랑 다니는것도 좀 그렇고 애들 보기도 쪽팔리고 그래서요..
경북대 반수의 메카라서 생각보다 걍 복학해도 아무도 신경 안 쓰긴 할 거예요 그리고 저희 과에서 윗학번 누나가 쌩반수했다가 다시 돌아오셨는데 걍 그해에 새내기들이랑 같이 거의 동기처럼 잘 지내서,, 꼭 원래학번 애들이랑 같이다녀야된다 이런 것도 없는거같아요 일단 부산대 논술은 보러 가시되 그냥 편하게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마킹 실수는 제가 다 아깝네요ㅠㅠ
수능 진짜 한번 더 안보고싶었는데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자꾸 생기네요...
너무 늦었긴 한데 1학기때 그냥 놓으셨나요?? 학고반수 하신건가요..전 대학공부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