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성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1-12-08 14:53:53
조회수 5,052

언매/화작 선택과목 선택 가이드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1384756


선택할 때 참고가 될 만한 제가 생각한 기준들 + 댓글로 조사하여 정리해봤는데요.


https://orbi.kr/00041282733 (댓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당)


선택과목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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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비문학/문학이 공부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오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국어 성적을 올리고 싶다.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애매하다 (2점)

아니다 (1점)


→ 국어에서 언매가 그나마 가장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영역.




# 나는 문제 풀이와 별개로 문법 개념(ex 필수적 부사어, 반모음 등)들을 잘 알고,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다.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애매하다 (2점)

아니다 (1점)

  

→ 문법 개념 알고 있으면 아무래도 언매 공부하는데 유리하겠G?

  

  

  

# 나는 수능 국어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 )등급 이상은 맞아야 한다.

1등급 (4점)

2등급 (3점)

3등급 (2점)

4~9등급 (1점)

  

→ 화작보다 언어가 수능 날 변수가 그나마 적음 & 확실히 공부할 경우 언매가 시간 확보에 조금 더 유리 

  

  

  

# 내가 일주일 중에 화작/언매에 투자하는 평균 시간은 다음과 같다. (다른 과목 밸런스 생각해서 ㄱㄱ)

7시간 이상 (4점)

5시간 ~ 7시간 (3점)

3시간 ~ 5시간 (2점)

3시간 미만 (1점)

  

→ 언매 학습 요구량 > 화작 학습 요구량

  

  

  

# 나는 문학 영역보다 탐구 영역에 더 자신이 있다.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애매하다 (2점)

아니다 (1점)

  

→ 국어 가르치면서 느낀 느낌으로는, 문학이랑 화작이랑 요구하는 능력치가 약간 비슷하고, 탐구과목과 문법이 요구하는 능력치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음. (개인적인 생각)





# 나는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이고, 따라서 표점 차이에 민감하다.(+언매가 화작보다 표점이 높을 것을 전제)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애매하다 (2점)

아니다 (1점)


→ 전반적으로 최상위권인 사람은 언매든 화작이든 만점 받을 가능성이 높음. 그렇다면 표점 높은 게 이득.





# 나는 한 번 선택을 하면 전전긍긍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편이다.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애매하다 (2점)

아니다 (1점)


→ 언매하다가 화작 하는 건 시간 상으로 꽤 큰 손해. 화작하다가 언매하는 건 덜 손해(어차피 외우는 거 없고 독해력/판단력 기르는 거니까). 전전긍긍할 것 같으면 일단 화작하다가 나중에 바꿔도 ㄱㅊ







17점 이상이면 언매, 17점 미만이면 화작 추천(추천일 뿐 무조건은 아님!!!!)

(점수가 높을수록 언매, 낮을수록 화작이 좋음)


점수도 애매하면 아직 언매 공부 시작하지 말고 공통영역 공부 + 화작 찍먹해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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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별개로, 이미 언매/화작을 선택하여 좋은 점수or자신감/흥미를 가지신 분들은 그냥 하시던 거 하셔도 됩니다.


위 글은 화작/언매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거나, 선택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참고 정도 돼보려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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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00

  • 맛좋은빙수 · 1011013 · 21/12/08 14:56 · MS 2020

    20점 언매다!

  • 이과황 · 453841 · 21/12/11 14:30 · MS 2013

    문장독해칼럼 기대할게요!

  • xkiusjkp · 923198 · 22/02/07 20:55 · MS 2019 (수정됨)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6점이 나와서 애매한 상황이라 질문드립니다
    저는 이과이고 의대 목표로 반수하고있습니다 20학년도 수능 쳤을때 문법에서 한문제 틀렸었고 3개월정도 공부하고 쳤던 22학년도에선 화작 1문제 틀림+뇌절왔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 선방해서 백분위 99 98은 나왔는데... 작년 시험장에서 화작 뇌절멘붕 왔던게 무서워 언매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수학을 기벡->미적으로 바꾸고 탐구도 20학년도엔 잘했지만 현재 거의 0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라 언매 공부량까지 해낼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언매가 그래도 화작보단 뇌절이 덜한가요...? 화작 한문제가 안풀리니 눈 앞이 하얗게 되고 불안해져서 결국 찍고 넘겼는데 틀리고 시간도 많이 썼습니다
    현재 언매 공부를 시작했긴한데 계속 고민이 되네요ㅠㅠ 가장 고민되는 문제를 정리해보면
    1.언매를 하기엔 다른 과목 올릴게 많아서 국어에 많은 시간 투자하기에 부담스러운데...
    2. 화작을 하면 표점에서 손해가 있지 않을까?
    3. 화작을 하면 올해도 또 멘붕오진 않을까? 시간을 많이 쓰지 않을까?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선택에 도움될 수 있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xkiusjkp · 923198 · 22/02/07 21:00 · MS 2019

    아 20학년도 준비할때 모의고사에서도 문법 꼭 1~2문제는 틀렸습니다ㅠ

  • 유 성 · 571544 · 22/02/07 21:06 · MS 2015

    1. 절대적인 시간은 아무래도 언매가 많이 들긴 합니다.
    2. 지금 기조상으로는 언매가 표점이 높을 가능성이 높지요.
    3. 멘붕은 언매가 확실히 덜합니다. 공부를 한다는 가정하에는 언매가 화작보다 안정적이죠.

    저라면 질문자님 상황에서는 언매를 일단 택할 것 같습니다. 언매 베이스는 있으신 것 같으니까요. 문풀하면서 정확도를 높이면 자신감을 충분히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선택을 일단은 보류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학 공부 및 타영역 공부를 일단 최대한 하시고, 6월까지 선택을 보류한다음 상황을 살피는 거죠. 언매/화작 모두 2~3개월 5문제 무조건 다 맞는다는 마인드로 집중 학습하시면 자신감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 xkiusjkp · 923198 · 22/02/07 21:53 · MS 2019

    답변 감사합니다!! 2년 동안 문법공부를 안했더니 사실상 노베랑 다름없는 것 같긴해요...ㅎㅎ 그래도 선택에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