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있어, 현실적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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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군대 다녀온 대학생입니다, 요즘 취업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전문직에 대한 갈망이 높아 재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지방 하빠리 지거국 재학중인데 (부산대 경북대 아님) 곧 1학년을 수료하네요.
제가 학생떄 그리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2019 수능 당시 국어 5 수학(나) 2 영어 4 탐구 6 이었습니다. 자연계인데 수학 같은 경우는 9월까지 계속 4가 나오고 더이상 오르지 않아 문과 수학으로 바꾸었습니다. 수능은 최저 맞추는 용도로 쓰고 대학은 수시로 갔습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학교를 한해 다녀보니 학창시절때와는 달리 간판보다는 학과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 평소 나름? 열심했던 과목이라 어느정도 개념은 있습니다. 반면 탐구는 제가 학창시절 잠만 자서 화1만 내신준비를 위한 개념만 조금 있는 상태고 나머지는 노베 입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저 성적으로 1년 공부해서 되겠나 라고 비웃을 수 있지만 그래도 도전은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미련이 안생길거 같습니다. 현재 정시 요강을 잠시 보니 현실적으로 순천대 목포대 약학과가 제가 돈전해볼만한 학교더라고요. 그래서 이글의 요지는 탐구 수학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인강, 학습계획 같은 정보를 얻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전할만학 대학들이 더 있을지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강남인강이 타 메이저 인강에 비해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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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직관적이면 좀 더 많은 사람이 보고 답변을 달아줄 확률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다만 뻘글이 많이 올라오는 지금 같은 시점에는 제목이 직관적이라고 해도 답변을 기대하기 힘들 수 있어요ㅠㅠ
오르비에서 #학습자료 태그를 확인하시면 다른 유저들이 업로드한 학습 자료만 모아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태그를 달고 뻘글을 올리면 제재가 있어서, 모아보기보다는 유익한 글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강이나 학습계획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아는 대로 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인강의 경우는 기상호T가 수능대비 1년 커리큘럼을 운영하셨던 것이 기억나 지금 들어가 보았는데, 강남인강 측에서 강사들에게 어떤 강의를 배정하는지에 따라 매년 어떤 강의가 업로드되는지 결정되는 것 같네요. 강의 수준이 떨어진다기보다는, 강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강의를 기획하여 커리큘럼을 결정할 자율권이 사설 인강에 비해 부족한 것 아닌가 싶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순천대(가군) 목포대(다군)가 정시 3과목 반영학교입니다. 다만 순천대 같은 경우 탐구2과목 목포대는 탐구1과목이 들어갑니다. (다만 지1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영,수,탐111은 되야될듯 싶습니다. 2학기 종강이 되면, 돈을 벌어야기에 일을 마치고,하루 3시간씩 매일 탐구와 영어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2달동안 개념을 끝내고 그이후로는 기출풀이를 반복할 예정입니다. 영어같은 경우는 단어만 외울 예정입니다. 여기서 제가 화확1 인강과 나머지 탐구로 물리1을 생각하고 있는데 생물이랑 비교하여 1등급을 생각했을때 기회비용이 많이 높은가요? 그뒤로는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예초부터 저3과목만 공부한다는건 너무 위험한건지 고민도 되네요.
세 과목 반영하는 학교면 모르긴 몰라도 그 세 과목을 아주아주 잘 봐야 할 겁니다. 세 과목 1등급 컷에 걸치는 정도로는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선택의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지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당연히 국수영탐 다 공부하는 게 좋지만은.. 경제적/시간적 압박 때문에 무조건 1년 내로 끝내야 한다고 하면 그나마 세 과목을 공부하는 편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고민해본 적 없는 건이라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영어는 수능때까지 단어만 외우겠다는 말씀은 아니신 거죠? 어휘가 정말 중요하고, 어휘만 잘 알아도 성적이 꽤 많이 오르긴 하지만, 그거만 갖고는 언어적 센스가 아주 뛰어난 게 아니라면 1등급 받기 힘듭니다.
물리/생명 선택의 기회비용이 구체적으로 뭘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같은 1등급이라도 입시에서 유불리가 있는가 하는 질문이라면 학교에서 점수를 어떤 식으로 반영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어렵게 출제될수록 만점을 받았을 때 백분위나 표준점수 등이 유리합니다. 물리는 최근 몇 년간 대체로 쉽게 출제되다가 이번 수능에서 오랜만에 어렵게 출제되었고, 생명은 최근 몇 년간 수능에서 쉽게 출제되었던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어떠했다고 해서 내년에도 어떠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고,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만점을 받기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