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 vs 의무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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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살...군미필 남자고, 현재 사범대 재학 중입니다.
제가 목이 엄청 아파서 방탄 헬멧이나 군장 같은 거 관련한 문제로 육해공 군대 쪽은 다 좀 힘들 것 같고,
대체복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의무소방 쪽으로 생각했었는데,(굉장히 보람 있을 것 같아서)
복무 기간도 23개월이고, 최근 개편 같은 걸로 인해서
모두 출동직 배치에 매일 24시간 무교대 근무라 잠을 못 자서 굉장히 힘들다고들 하더라구요ㅠㅜ (물론 워낙 케바케라 편하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휴가나 외박 이런 것도 엄청 케바케라 제대로 보장 못 받는 경우도 많고....
반면 의경 같은 경우에는 복무 기간이 21개월이고 휴가나 외박 같은 것도 잘 보장되고
일단 잠은 잘 잔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존의 구타 뭐 그런 이미지랑,
시위진압하고 하면 그 무거운 장비?(특히 헬멧) 같은 거 몇 일씩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 게 좀 걸리네요
혹시 이와 관련해서 현황을 많이 알고 계신 분이나 실제 복무하고 계신 분 있으시면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의경같은 경우에는 외국어 특기자 같은 것도 있던데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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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은... 웹툰 노병가...를 보며 눈물흘리던 전경전역 친구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서
추천드리기가 겁나네요 ㅠㅠ
의경생활 하는 친구들 많이 있는데 말 들어보면 구타등등 부조리 전혀없고 가끔 시위터졌을때 가서 폴리스라인치고 몇시간 서있는거 빼고는 별다르게 힘든 일 없는 것 같네요
제가 현재 의경으로 6월 제대 앞두고 있는데요 의경 구타가혹행위 요즘은 있을 수가 없는구조에요; 노병가에 나오는 그시대의 의경이랑 전혀 다른분위기고 대학 선후배 분위기에요.. 대신 후임때 육군보다 훨씬편하지만 고참돼서 메리트가 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