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482635] · MS 2013 · 쪽지

2014-01-24 16:42:48
조회수 2,610

[햇님쌤] 2015 수능영어 3점 빈칸 미리보기 #2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260166

(50.3K) [507]

햇님쌤 hyper빈칸2.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첫 문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두번째 문제 나갑니다.

우리는 지금
빈칸 3점을 맞추기 위해 여러 해야할 일들 중
가장 먼저 정복해야 할 일, 즉,

글을 읽어내려가며 정확하게 주제를 이해하고
함정성 선지들을 가려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은 이론이 아닌
연습으로만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문제 나갑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정확한 오답률 통계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겠죠?ㅎㅎ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내일 5:30에 공개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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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규흐규하긔 · 421738 · 14/01/24 16:49

    14235452341 어렵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37 · MS 2013

    결국 수능을 정복하는 길은
    수능보다 어렵게 공부하는 것 뿐입니다.
    이정도의 난이도에 본인을 맞추신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김동현 · 488742 · 14/01/24 16:5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삼수고민중 · 481166 · 14/01/24 16:53 · MS 2017

    43241432312

  • 효율성극대 · 488761 · 14/01/24 17:39 · MS 2014

    23451323451

  • Lekahil · 463255 · 14/01/24 18:18 · MS 2013

    1e3452543e1

  • 각설이 · 463916 · 14/01/24 18:45 · MS 2013

    13254532541
    이번엔 내용도 어렵고, 선지조차 쉽지 않네요..:

  • 각설이 · 463916 · 14/01/24 19:48 · MS 2013

    그나저나 이문제 왠지 넘 길다 싶어서 평가원 문제지 형식으로 편집해보니까 23줄 나오네요. 히익

  • 햇님쌤 · 482635 · 14/01/25 10:43 · MS 2013

    ㅜㅜ
    완전 예리하시네요.
    알고는 있는데, 글을 재단하기가 쉽지 않네요.
    논리성을 해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줄인건데
    암튼, 짧은게 문제지 길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으로
    출제했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39 · MS 2013

    정말 문제 잘 푸시네요. ^^
    저야 문제를 낸 입장이지만, 푸는 입장에선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문제 출제자의 가장 큰고민은 객관성의 확보가 아닐까 싶어요.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혹시 제 문제에 오류가 있다면 가감없이 지적해주세요. ^^ 화이팅!

  • 각설이 · 463916 · 14/01/25 18:42 · MS 2013

    분에 넘치는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쑥스럽네요.

    5번에 'change' 이야기가 많군요. 사실 저도 'change' 때문에 고민했어요. 물론 나머지 선지들이 글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거나, 나무를 보는 데만 지나치게 치우친 선지들이었기도 했고..

    또 'fear of intimacy' 예시에서 '내가 상처입는 것을 막기 위해 self-destructive contentsㅡN다리 걸치기(!?), 서로 심취하는 단계에서 사랑을 그만두거나, 자기 자신을 바쁜 사람으로 만들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시간 보내기를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ㅡ를 고수하려 한다'는 측면에서는 (not to) change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5번으로 굳히긴 했지요..

    선지에 좀 더 확실하게 'change'가 나오려면 뭔가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예시가 하나 더 있어야 했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예시를 집어넣으면 단일 장문 문제로 만들어 버려야할 수준이 되겠지만..;

    아무튼 다음 문제도 기대합니다. 파이팅!

  • 설대인문가자 · 486165 · 14/01/24 19:08 · MS 2013

    13254213254
    소신껏 재도전...

  • 마타와오스카 · 368108 · 14/01/24 20:28

    12345512345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40 · MS 2013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까다롭게 낸 문제다 싶었는데, 대단한 실력이신듯.

  • 마타와오스카 · 368108 · 14/01/27 19:23

    좋은 문제 감사합니다!

  • allbit · 460393 · 14/01/24 22:07 · MS 2013

    52413452413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41 · MS 2013

    지난번엔 잘 맞췄는데, 이번게 좀 더 까다로웠나요?
    다음 번엔 꼭 정답을 !! 화이팅!!

  • 한까데기 · 383022 · 14/01/24 22:38

    95215578452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42 · MS 2013

    이번게 지난번거보다 문장 난이도가 더 높았는데, 저번 보다 더 잘하셨네요. 계속해서 풀어보시고 본인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해보세요.

  • 한까데기 · 383022 · 14/01/27 18:30

    헉.. 제 닉네임을 기억하고 계시다니...ㅋㅋㅋ 해석하는 데에는 문제 없지만 저번 문제에서는 지문의 논리가 아닌 저만의 논리로 풀어서 틀렸어요 ㅋㅋ 충고 감사합니다~

  • 공사66+1기 · 413362 · 14/01/24 22:44 · MS 2012

    04670467404670467

  • 공사66+1기 · 413362 · 14/01/24 22:46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사66+1기 · 413362 · 14/01/25 09:45 · MS 2012

    수정 12345212345 //////// 12345412345랑 혼돈되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44 · MS 2013

    아쉽게 틀리셨네요. 4번과 2번을 고르셨다면, 어느 정도 정답에 근접한 상태에서 결국 출제자의 노림수가 있는 함정성 오답지를 뚫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이런 문제 많이 접하시면서 본인의 약점을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공사66+1기 · 413362 · 14/01/25 19:45 · MS 2012

    답을 알고 마지막문장을 보니..이해가가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1/25 19:52 · MS 2013

    힘내서 다음 문제도 도전해주세요~

  • 엘티시아 · 413747 · 14/01/25 00:14 · MS 2017

    54361454879
    헷갈리네요.
    5번보기가 틀린게 change 때문인듯한데.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36 · MS 2013

    정확하게 보셨어요.
    저도 그래서 원문에 있는 change를 뺄까 하다가 놔뒀어요.
    밑에 설명 보시면 알겠지만,
    결국 정답의 핵심은 "알아보지 못하게한다"입니다.
    change는 결국 알아보지 못하니까 바꾸지도 못한다 정도로 보셔도 되겠구요. 이것이 정답인 5번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결국 좀 더 정확하게 recognize에 확신을 가지는 것만이 change를 극복하고 나머지 오답들을 털어내는 길인 거죠.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1/25 00:19 · MS 2014

    13245213245
    답 수정했어요..ㅠㅠ 오래 고민했는데 답을 잘 모르겠네요...
    이번것도 상당히 고퀄일 것 같은..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46 · MS 2013

    ^^
    문제 내는게 상당히 힘든일인데요. 님과 같은 학생들 때문에 계속하게 됩니다. 마치 오프라인에서 제 학생이 성적이 오르면 기쁘듯이, 연고님이 맞추게 되면 저도 엄청 기쁠 것 같애요. 꼭 계속 노력하셔서 맞추게 될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1/25 18:51 · MS 2014

    ㅎㅎ..틀렸어도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문제 만드시기 힘드시겠지만 자주 올려주세요~
    다음부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꼭 맞춰볼게요ㅋㅋ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1/25 18:57 · MS 2014

    달리기 선수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 연습하듯
    저도 쌤이 올려주시는 하이퍼빈칸으로 열심히 훈련해볼게요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1/25 19:53 · MS 2013

    넵, 그래야죠
    저도, 님도 꿈을 향해 달려봅시다~

  • 민스96 · 490977 · 14/01/25 07:32 · MS 2014

    54321254321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1/25 07:33 · MS 2011

    142353213이건가요??..
    이거보다 1작은건 너무 지엽적인거 같기도하고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47 · MS 2013

    딩동댕~~
    축하해용. 게다가 4번이 틀린 이유까지.
    조금만 더 가다듬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 햇님쌤 · 482635 · 14/01/25 16:32 · MS 2013

    정답 공개하겠습니다.

    정답은

    12345512345 입니다.

    정답률은 20% 나왔네요. 지난번게 15%였으니까 조금 더 쉬웠다고 봐야할까요.
    하지만, 아직 표본 숫자가 너무 작아서, 좀 웃프네요.

    이 문제는 저번 보다 문장 난이도가 좀 더 높았구요.
    역시 정확한 주제를 찾아야
    함정성 선지를 골라낼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설명하자면,

    이 글은 인간의 심리적 defense, 즉, 방어기재에 관한 것입니다.
    이 defense가 인간의 어떤 무의식적 욕구를 위해 기능하는가 하는 것이 빈칸이었구요.
    즉, defense가 어떤 일을 하는가를 맞추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사실, 빈칸 다음에 설명은 이미 나와 있는데, 이부분의 해석이 좀 까다롭죠.

    - 무의식의 내용물이 계속 무의식 속에 있게 하는 과정
    - 억눌렸던 것을 계속 억눌려 있게 하는 과정
    - 알게 되면 그걸 안다는 것에 안절부절 못할 것 처럼 느껴지는 그런 것을 피하기 위한 과정

    이것이 defense의 기능이자 정의로서 글에서 준 것입니다.
    즉, 이글에서 이야기하는 defense는
    무의식 속에 있는 것들 중에 우리가 그 존재를 알면 안되는 것들을 계속해서
    덮어두기 위해 기능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심리적 방어기재로서의 defense라고 하면
    흔히 우리를 상처받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고 얕게 알고 있는데 반해,
    여기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들어가
    오히려 내 안에 내가 알아서는 안될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이 어떤 외부의 자극에 의해
    튀어나와 버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 즉, 그것을 계속 덮어두기 위한 것이
    defense의 기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얘기가 중간에 예시 파트에 한 번 더 나왔죠.
    fear of intimacy is an effective defense [against learning about our own psychological wounds]
    즉, 친밀감에 대한 공포도 우리 자신의 심리적인 상처들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defense라고 말이죠.

    해서 정답은 우리의 무의식속에 있는 부정적인 것을 알아보지 않으려는 욕구를 위해 기능하는 것이 defense다 라고 볼 수 있게 됩니다.

    2번에서는 overcome이라는 것이 덮어둔다는 것과는 거리가 있구요. 물론 덮어둠으로써 극복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런 학생들은 아직 평가원 코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A-B-C의 흐름이 있는데, A가 B를 거쳐 결국 C로 갈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해도 글에서 이야기한 것이 B까지만 이라면 정답은 A-B로 봐야 합니다. 굳이 A-B가 있는데, 그걸 연장해서 자기 추론을 덧붙여 C까지 갈 필요가 없는 것이죠.

    4번의 경우는 fear of intimacy에서는 제법 맞는 설명이 되겠으나 인간된 도리님이 지적했듯이 너무 지엽적으로 예시 상황에만 국한되는 설명이죠. 우리의 문제는 전체적인 defense의 역할을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틀렸죠.

    저번 문제와 이번 문제 모두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표본 수가 부족하기 하나, 그래도 오르비 안에서 15%, 20%라면 실제 수능에서 하위권 학생들까지 포함된다면, 정답률은 아무리 높게 봐도 10%가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들로 계속해서 비판적 사고를 연마하는 길만이
    최후의 불안감인 빈칸 3점의 극복의 길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계속해서 [어렵고 좋은 문제]를 테마로 제가 가진 것을 다 불살라볼 생각입니다.

    다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Lekahil · 463255 · 14/01/25 17:03 · MS 2013

    5번 고민하다 change때문에 돌렸는데요...
    알아보지못하게 한다가 B이고 바꾸게하지 못한다는 C라고 보면 A가 B를 거쳐 C가 될것이라고 예상하는것 아닌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1/25 17:35 · MS 2013

    ^^
    그렇죠. 위에서 제가 말한대로라면 님 말이 맞구요.
    하지만, 님 말대로 recognize가 B가 맞다는 걸 인정한다면
    5번은 B, C를 준셈이고
    2번은 C만 준거죠.
    그러면 정답은 5번이 되는게 맞죠.

  • Lekahil · 463255 · 14/01/25 17:37 · MS 2013

    가장 적절한걸 고르는거니까... ㅋㅋ... ㅠ 첫문제는전부 답같아 보였는데 이번문제는 전부 답이 아닌것 같아보이는 마술..

  • 햇님쌤 · 482635 · 14/01/25 17:44 · MS 2013

    ㅋㅋ, 그래도 change때문에 바꿨다는 것, 즉, change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detail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recognize만 보고 답을 고르는것보단 change는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1/25 17:53 · MS 2011

    와 4번이 틀린 이유도 맞게 생각했네요 ㅎㅎ

    주제에 맞추면서 읽는 지문치고 레어한 초반 빈칸...

    역시나 까다로웠어요 ㅋㅋ

    빈칸위주로 설명글이나 문제 더 올리셔서

    오르비 스타되시면 100명까지도 표본이 모일꺼에요 ㅋ

    화이팅 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1/25 17:59 · MS 2013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로 학생들한테 도움이 되는 책이 탄생할텐데...

    이런 문제 몇백개 생각하면서 풀면
    도움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겠죠.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1/25 18:52 · MS 2011

    아 그리구 선생님 ㅠㅠ
    제가 영어 2개월만에 하는데 고자가 된건지
    좀 컨디션이 별로거나 일치불일치 문제처럼 정보제공 글을 읽으면
    뇌가 안굴러간달까요?? 세단으로돌사막 횡단하는 느낌이에요

    구문해석이야 문제없지만 속도 같은데서 확 떨어지고 제눈이 다음단어 읽기싫다고 발악하는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그렇게 읽게되면 주제 찾는게 불가능해질만큼 앞 내용이 기억이안나요 ㅠㅠ

    처음은 아니고 고3 슬럼프때도 이랬는데 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작년엔 어거지로 더 읽다가 노이로제 진짜로 걸려서 더 증상이 심해졌거든요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1/25 19:55 · MS 2013

    보통, 트라우마나 슬럼프는
    어쩌지 어쩌지 하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어요.

    잠시 그런 문제를 안푸는게 좋을 것 같구요.
    아니면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고 풀어보세요.
    저도
    문제 풀기 참 싫거든요 ^^
    그럴 때 집중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심호흡 몇번 하고
    고개 어깨 좀 풀어준 다음에
    펜들고 해석할 때,
    직독직해를 입으로 되뇌이면서 합니다.
    그러다 보면 확실히 어느새 몰입이 되어 있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걱정을 하지 않는게 포인트라는거 잊지 마세요.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1/26 01:31 · MS 2011

    하 ㅠㅠ
    선생님 재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는거죠??

    오늘 학원 일찍 마치고 친구들이랑 딱 영화만 보고 왔는데
    이것 가지고 부모님이랑 싸웠네요.... 재수 첫주 거든요
    전 충분히 설정해놓은 공부계획 이외에 무리하게 어거지로 공부 하기보단
    제 마음 상태를 공부에대한 압박감을 떨쳐내는데 남은 시간을 이용하려했거든요
    아무래도 작년 패망의 원인은 국어에대한 압박이다 보니....
    근데 부모님이 생각하시는건 초반부터 마음가짐을 오로지 공부만 하라는 것 같네요.
    술이나 게임만 아니면 주말에 미드도 챙겨보고 운동도 하려 했는데

    그냥 파고들고 억지로하면 공부가 될까요??...?
    전 작년에도 그런거에 무너진 것 같은데 ㅠㅠ

    균형잡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선생님 ㅠㅠ

  • 꿰뚫어살피다 · 408674 · 14/03/06 21:47 · MS 2012

    오 세단으로 돌사막 ㅋ
    경험하지 않은 거지만 확 느낌오는 표현이네요 ㅋ

  • 햇님쌤 · 482635 · 14/01/25 17:4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1/26 11:19 · MS 2013

    정말로 듣고 싶은 말을 원하는게 아니라
    균형잡힌 조언을 듣고 싶은거죠? ^^

    제 생각엔 님 말대로 억지로 공부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그게 하고싶은 다른 일들과의 어느 정도 타협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론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다른 모든 일들의 위에 공부를 놔야 한다는 것이죠.

    너무 뻔한 말이지만...
    재수하는 학생들 많이 봤지만,

    성공이냐 실패냐의 기준으로 봤을 때
    오히려 두려움을 아는 학생들이
    여유로운 학생들보다 성공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두려움,
    혹시 모를 변수가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두려움
    이런 두려움을
    학습의 양과 질로 극복했을때
    나타나는 자신감과 안정감이야 말로
    재수성공의 필수조건입니다.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1/26 13:46 · MS 2014

    아미 재수를 끝낸 사람으로서
    정말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조언도 해주시고..
    멋있으시네요..ㅎㅎ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1/26 14:11 · MS 2011

    아 그런가요 ㅠㅠ
    그 시간에도 몰두하는게 중요하군요....
    이런 자세에대해 학생들 입장에서 쓴 많은 글을 봤는데 선생님이 하신말씀이 그것들보다 맞는거 같아요.
    열심히 할께요 ㅎㅎ

    이건 다른 질문인데 초반이라 공부폼 잡는다고 조금씩 공부량을 늘릴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훅 들어갈까요??

  • 햇님쌤 · 482635 · 14/02/04 23:55 · MS 2013

    앗, 질문을 이제 봤네요. ㅋ
    너무 늦은 대답이지만...

    할수만 있으면 최대한 힘들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재수라는 것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너무 힘들고
    재수 중후반에 여러가지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학습 효율이 제일 좋은 건
    재수를 결심한 초반입니다.

    초반에 가능한 많은 것을
    이뤄놓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 뒤로 갈수록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요.

    화이팅!!

  • ShaQ15 · 493094 · 14/02/05 20:09 · MS 2014

    오늘 처음 알게되어서 풀어봤기 때문에, 작성된지 시간이 꽤 된 후에 댓글을 남기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저는 12345112345를 답으로 했습니다.
    선지 걸러낼때 2번은 overcome때문에 아닌것 같아서 걸렀고
    3번도 걸러내고, 4번도 선지가 너무 예시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그러다가 1번과 5번에서 고민했는데,
    5번의 change라는 단어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그 단어 때문에 안맞는 것 같아 지우고
    결국 1번을 골라버렸습니다.
    그런데 1번은 너무 뜬구름 잡는 선지였나요??

    틀리긴 했지만, 느끼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05 23:14 · MS 2013

    네, 환영합니다. ^^
    저도 출제를 하면서 change를 어떡할까 생각하다 그냥 뒀습니다.
    그것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 할 것도 예상했구요.

    그런데 제가 평가원 문제를 풀면서 느낀 것은
    선지에 병렬구조가 있을 때,
    하나는 완벽하게 맞는 것
    다른 하나는 약간 의아한 것
    이렇게 구성하면서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문들을 확실하게 지워내고
    단 1%라도 더 맞는 말이 들어있는 것을
    찾아내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앞으로의 문제에도 많은 참여바랍니다.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06 02:17 · MS 2014

    햇님쌤~

    1번은 to be protected from an unknown danger까지는
    말이 되지만 in the future 때문에 틀린 게 맞나요?

    왜냐하면

    안다는 것(know)은 의식(conscious)의 영역에 있는 것이라고볼 때
    unknown은 결국 '무의식의 영역에 있는'이 되고

    danger은 (잠재적) 위험요소, 즉, 표면(surface)으로 나타나면서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억압된(repressed) 상처(wounds)라고 해석하면

    unknown danger은 결국
    무의식속에 억압된 경험, 상처를 의미하게 되고

    따라서

    to be protected from an unknown danger은


    겉으로 드러나면 위험한 상처들을 무의식속에 가둬두는
    defense의 역할과 일맥상통하므로 적절하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 햇님쌤 · 482635 · 14/02/06 08:47 · MS 2013

    ㅋㅋ
    네 맞아요
    very good입니다

    1번은 in the future 때문에 틀린 거구요.
    그게 없으면 너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an unknown danger in the future때문이죠.

    님도 말했듯이
    무의식은 과거의 경험과 아픔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미래의 위험은 맞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 재싱 · 479453 · 14/02/12 00:44 · MS 2018

    와 정확히 하나도 모르겟다

  • 최영은 · 493825 · 14/02/19 11:5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약점정복 · 493825 · 14/02/19 11:55 · MS 2014

    123451234
    앞에 네 줄에 친절하게 답이 쓰여있어서 20초만에 바로 답썼는데요...뒤에거는 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준거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론 확인하려고 답 체크하고 뒤에 보긴햇지만요

  • 햇님쌤 · 482635 · 14/02/19 15:32 · MS 2013

    맞습니다. 지문의 구성상 빈칸 다음에 필요한 말은 이미 다 나와 있어요.

    다만, 이 문제가 그래도 어렵다면
    바로 님이 말씀하신 그 네 줄이
    다른 학생들한텐 친절하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문장 난이도가 실제로 그렇게 만만치는 않죠.
    그래서 그 해석이 안되는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예시를 읽어봐야 했던 거죠.

  • 행인3 · 476101 · 14/03/18 14:26 · MS 2013

    4번써서 틀렸네요 ㅜ 지엽적인건데 그걸생각못했네 ㅜ

  • to be born again · 552043 · 15/02/15 06:26 · MS 2015

    좋은 문제를 출제하시는거 같아 1년이 지난 시점에 햇님샘의 문제를 처음부터 보고 있습니다..

    change에 대한 고민은 변화시키지 않으려 한다=현 상태를 유지한다=건드릴 마음이 없다로 봐꿔서 생각해보면.

    (not)recognize와 일맥상 통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본문 두번째 줄의 the contents란 단어가 답을 찾는데 수월한 힌트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시 봐도 문제 좋네요..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