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취업률 보다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290525
음...제가 심리학과 지원자라 그런지 그 쪽만 기억나는데 한 60에서 70퍼 정도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전 심리학과는 학부 과정으로는 사회에서 해당 분야로 활용하기 어렵고 대학원에 가야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취업한 분들은 심리학과 크게 관련이 없는 곳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되는데요, 남은 사람 중 일부가 또 고시나 로스쿨 같은 분야로 빠진다고 고려하면 심리학과 내에서도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가 되는거 아닌가요? 올릴 때는 제 진로만 생각했는데 문과 전체가 만약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면..왠지 되게 씁쓸해지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많이 별로임? 법무사+세무사 둘 다 있으면?
-
어르신 조은 하루 보내세연
-
신성규쌤 유튜브 해설 영상 다 내려간 거 아쉽네.. 0
거기서 진짜 많이 배웠는데 개인적으로 D=0 풀이 <--이게 가장 기억에 남음.
-
https://orbi.kr/5a5e99f2-422f-4155-a246-ee5065b...
-
??
-
션티 홍보 0
키싱앱 너무 굿
-
너무 막바지에 있어서 무서운데 추합도 많이 안 돌 것 같아서...
-
ㅋㅋㅋㅋㅋㅋㅋ아 설윤교로결정햇다고 글을 썼네….사범 안 썼습니당 (╹◡╹)
-
근데 교육청은 대체적으로 계산량이 좀 있는거 거 같음
-
멘사코리아 직접 가서 iq테스트 해보신 분 있어요?? 17
멘사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멘사테스트를 쳐볼까 하는데 (25년 일정은 아직 안 나옴)...
-
단어가 개어렵네 0
영어 고1에서 고2모고로 올라오니 단어가 진짜 개어려운데 단어부터 외우고 오는게 맞으려나
-
이제 빨뻗고 똥글 쓰자
-
철학의 본질이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과 탐구라면 신화는 가장 오랜시간 이어져...
-
농협 하나로마트 만세
-
내가 미안해 빨리 돌아와줘
-
초염몽 원톱으로 스토리 밀었어서 갸라도스 <<< 이새기 진짜 통곡의 벽이였는데 이...
-
작년엔 가천대도 못붙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숭실 동국 홍익넣고 원서생각하면서 기다리는...
-
붙나요? 윗순위라 궁금합니다
-
킁 개 좋네 5
캬
-
영어 기출문제집 0
영어 기출문제집중에 3,4,7,10모만 다루는 문제집 없을까요?
-
무슨 2월까지기다려어엉ㅇㅇ엉ㅇ어어엉ㅇㅇ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25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1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무서운 이야기 4
오르비에는 가끔 온갖 분야를 꿰고 설교까지 하는 전문가분들(학부1학년, 대학입학전)이 나타난다
-
스텝0 전 단원 다 풀고 스텝1? 아니면 단원별로 스텝0 스텝1?
-
반도체관련 취직하려면 어디가 좋나요
-
얼버기 2
버기
-
얼버기 7
갓생 2일차
-
꾸중글 0
꾸중꾸주ㅇ
-
커뮤에서 활동하는 컨설턴트는 수두룩빽빽인데 왜 자기네 컨설팅 불호후기나...
-
로스쿨 왜 가냐 3
변호사 인구 ㅈㄴ많은데 돈도 요즘 ㅈㄴ 못 번다는데 워라벨도 죽었고 그 노력에...
-
환자수가 훌륭한 의사를 만들어주는거임 의사가 혼자서 공부 디지게 열심히 해봤자 환자...
-
어디서 보는질 모르겟어서..
-
점공 더 이상 안들어온 것들은 싹다 허수로 취급한다 0
니들은 내 앞순위도 아니고 점공 하나마나인 친구들로 간주한다
-
의료는 생각보다 대량생산, 시스템화 하기 어려운 분야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
-
통풍이 작년봄인가 그때 아프고 또 재발했나보네 절뚝절뚝거리고 발날로 걷는중 왼발은...
-
안녕하십니까 도움을 주시길 간청드립니다 ㅠ 수능을 오랜만에 준비하는 N수생 입니다....
-
ㅜㅜ
-
이제는 달릴 일만 남았다
-
if국수만점, 과탐 선택 물1vs생1 (서울대의대) 6
국수 만점이라고 했을때, 서울대의대 과탐 1과목2개로도 가는case가있길래 천장을...
-
작년에도 뉴런 했었는데 또 사서 들을 가치가 있나요?
-
오늘?부터 다시 공부 시작해요 지옥을 가보자고! 피램 킷타!!!!
-
고3때 시발점 미적분 상,하 듣고 워크북이랑(step2는 다는 못품) 쎈 풀고 뉴런...
-
고3 훈수 1
겨울방학 동안 몇과목 빡세게 집중해서 하기 vs 전과목 다 하기 13일동안 거의...
-
안녕하세요. 저는 공군 상병으로 현역 복무중인 03년생입니다. 특정되는거 감수하고...
-
자녀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이건 답도 없다
-
문과에서 살아남기 1 43
안녕하세요, 한달뒤는입니다. 문과가면 큰일나는 것 같은 요즘 분위기에서 인문계...
-
요즘 12시에 일어나서 나한텐 지금이 점심임
-
대기업도 보면 임원진들은 남자가 대부분이던데 물론 4050 여자들은 애 키운다고...
-
운동화 신어도 됨?????????? 남색 나이키 운동화
-
어느정도 갈 수 있을까요...?? 언매/미적/화생 입니다! 영어 1 한국사 3이요...
대부분 그래요. 학문은 돈을 버는게 아니라 돈을 쓰는거라 어쩔 수 없는 현상 같네요.
ㅋㅋㅋ 그렇네요. 학문은 돈을 쓰는거죠..ㅠ
사회과학대는 전공 살리는 경우는 제로에 가깝습니다. 뭐 굳이 심리학과 아니더라도 사회, 정외, 행정... 여기야 더 심하면 심했지 덜 심하진 않죠. 그나마 학문보다 기술에 가까운 경영은 '배운 걸 활용한다'라는 면에서는 좀 낫지만. 학문 중에 그나마 쓸모있다는 경제학과도 학부 수준 경제학으로 전공을 살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전공 살리려면 박사 가야합니다. 석사도 나이많은 학부생 취급 받는데요.
어문이 아닌 인문대-흔히 말하는 문사철-의 경우는 더 어려워서, 전공을 살리는 거의 유일한 길은 박사 후 교수지만. 사실 연고대 학부 출신으로 인문학을 공부해서 교수가 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려면 서울대 학부를 가야하죠. 서울대 학부 출신도 힘든 길입니다.
전공을 살린다라는 면에서 어문 쪽은 그나마 낫습니다. 노어 같은 건 종합상사에서 많이 데려갑니다. 중어도 많죠. 서어도 그렇고....
물론 전공을 살린다고 좋은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전혀 아닌데다가, 요즈음에는 보통 그냥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이 제2 외국어까지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영어랑 중국어를 하는데, 제가 있던 학과(경영)에서 중국어를 제2로 할 줄 아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외고 출신이 워낙 많다보니...
전공을 살리는 길은 제한되어 있고, 그나마도 길이 험난히디는 이야기네요 ㅠ 슬프네요
..
그래도 심리학과는 비상경 중 취업 잘 되는 축에 속하는 걸로 알아요
음...취업이 잘되도 전공 살리지 못한다면 그 학과에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 회의를 느끼는 중이라서요 ㅎ;
문과 학부생 수준에서 전공 살릴 수 있는 과가 얼마나 될까요 ㅋ 학부 과정은 사실 취미, 교양 수준이고 전문적 지식은 대학원에 가서 쌓는 게 맞다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