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삼수생 정신적문제.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37431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7모 22는 진짜 곱함수연속성 안뻔하게 개잘냈다..ㅇㅇ 3
이거보다 어렵게는 못낼듯?! 풀고나서 쾌감 미쳤네 뻔한거 다 안되서 생각해보다가...
-
문학고정100 자신있고 확신하는 사람 한국에 없을거라 생각함 워낙 문학 애매한게...
-
그냥 술먹고 집에서 밍기적대다가 접속해봤습니다
-
강민청 강기분 체화가 너무 안 되는 것 같아서 늦긴 했지만 김상훈T 독서론 문학론...
-
ㄹㅇ 개꿀과목
-
새벽엔 죽은 자의 영혼이 오르비를 보고 있다는 괴담이
-
반수중인데, 저정도가 목표임
-
??
-
이거좀무섭네
-
영상도 제가 찍은거
-
맏업씀..
-
제곧내
-
강대 시대 0
지금 박종민쌤 미적 정규반 듣는중인데 다음달에 김범준쌤으로 갈타는거 어떤가요?!...
-
칵테일 마시니까 3
금방치함
-
사문 임정환쌤 임팩트까지 다 수강한 상태입니다. 질문 1. 최적쌤 기선제압 강의부터...
-
주민번호만알면, 수능점수를 누구나 조회할수도있나요??? 2
수능보고 수능점수를 제주민번호를 알고있는 가족이 조회할수도있나요??? 예를들어 저의...
-
10월부터 기출이라도 좀 돌릴까
-
지금 걸어도 되나요?
-
2일차
-
아 0
탈조선 자금 마련하려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 만드는 아이러니가 어디 있나. 현타가...
-
ㄷㄷㄷㄷㄷ
-
미적 3점은 다 맞추고 4점 3개중에 0-1개정도 맞추는 실력인데 엔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고3 현역이고,, 낮1~높2 (97~94)정돈데 수시러라 겨울방학에 올오카 완강했고...
-
키스타입vs리로직 뭐할까여
-
집에서 와이파이가 버벅거리늨게 말이안됨
-
안녕하세요 썰! 입니다:) 저번에 첫 칼럼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좋게...
-
월간 조정식 풀고 있는데 대체 몇분컷 해야할지 모르겟스용… 1등급 맞을라면...
-
4등급이면 워밍업? 빌드업부터 하면 되나요
-
숭실대 문과는 어느정도 돼야 가나요??
-
무잔이다!! 1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메일을 다시 써 보라“ 입갤 이런 거까지 생각해주는 거 고맙긴 한데 진짜 인생 쉽지 않네
-
이거 굴곡없고 무게배분 적당하고 샤프심보호돼서 완전 펜돌리기 최적화 샤픈데
-
현 재수생이고 3~4등급이여서 기출 다시 풀고 분석할려는데 밑에 셋중에서 뭐가 괜찮을까요..?
-
이매진이 그렇게 좋다는데 상상도 오늘 사서 담주부터 올텐데... 매주승리도 나쁘진...
-
쌩독학 중인데 아직 개념 부족한 부분도 있고 기출도 안했어요ㅠ 정우정 쌤 개념기출...
-
국어 과외 5
하거나 받아보신 분 있나요 보통 국어 과외면 뭘 하나요…?
-
인강러들 대충 오늘은 20분정도 오바했는데 수업시작전얘기가 길어서 올라가는건...
-
근데 문제 많이 허술하네요. 어떻게 케이스도 안따지고 풀리게 k에서의 속도를 구하라고 하지…
-
. 2
매운 국물 닭발 먹고 싶네
-
정확하게 없나..??
-
사관학교 육군 여자 이과 국 85 영 69 수 84 합 238 최초합 가능한가요?
-
화학하는사람 을 본적이 없음 ㅠㅠㅠ
-
그건 진짜 당신의 생각이 아니고, 바람직하지도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
현 ㅈ반고 2학년입니다 뭣도모르고 공동교육과정으로 1학기때 수2 미적 기하 확통...
-
그리고 싶어!! 그리고 싶다고!!! 끼핫 끼하핫 끼하하핫
-
논리로 직접 계산해보기 전에 케이스를 확 줄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이거...
-
디맥해야지 2
ㄱㄱ혓
-
작년 수능 샤프 쓰다가 반으로 쪼개버림... 근데 이렇게 쪼개버린 샤프들이 벌써...
우울증같으신데 부모님께 말하고 치료받으시는게 멘토링보다 좋을듯합니다. 3월도 안됐는데 피지컬은 못챙기더라도멘탈만큼은 챙기고 시작해도 안늦어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정신과'라는거에 거부감이있으신건지.. 유세떤다고도 하시고....
시야를 좀 더 크게 가지려고 해보세요.
그리고 담담하게 공부하세요. 휴식시간에는 얘기도 좀 나누시고요.
삼수라고하면 꽤 공부 많이 했는데 왜 난 안될까라고
생각하실 확률이 큰데요.
생각보다 장수생 꽤 있습니다. 사수이상.
삼수는 하나도 늦지 않아요. 올해 성공해서 가면 됩니다.
그대신 공부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많이 가지길
바랄게요.
수능 망치는 거에 대해 생각하지말고 수험장에서
풀어야하는 문제 하나에 집중하는 연습하는 게 좋을듯요.
오로지 문제만 생각하기.이해관계 생각하지말기.
힘내요!^^
좋은이야기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노량진 비추드립니다. 그곳에서 좀 오래 있었는데, 공부할만한 동네는 결코 아닙니다. 저에게는 애증이 섞인 동네이기도 한데, 다시 가라고 하면 저는 안가겠습니다. 차라리 동네 독서실을 다니거나 도서관 다니는거 추천해드립니다.
많은 리스크를 듣고, 보고왔고... 생활해보니 말씀하시는 이유는 대충알법도 하네요... 근데 환경은 제가 원래 집이 일산인지라 비슷한거같고.. 혼자 있다있고 방도 작다보니 공부는 아직까지 잘되네요..
저도 노량진비추
노량진분위기 비추
제 과거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남깁니다.
꼭 정신과 말고 ymca에 있는 청소년상담심리센터 추천합니다. 무료고 1주에 1번씩 가면 전문상담사님이 계시는데
이야기 다 들어줘요.
수험 기간에 답답할때마다 가면 내면의 답답함이 해소될꺼에요.
모르고있었던 정보네요.. 정말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우신것 같은데
일단 남자분이시면 수험생활을 잠시 미뤄두고 군대를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삼수면 굉장히 늦은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조바심이 나겠지만 삼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갈 수 있다면 군대가서 마음도 새롭게 먹고,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전역 후 다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공부를 계속하시더라도 고시원은 말리고싶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종합반을 끊어서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 세우지 말고 위로해주세요.
부디 잘이겨내길 바랍니다.
먼저 군대에 가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부정적이라...
맘고생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생각해봐야겠네요..
좋은 조언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늦게나마 댓글 써요
저도 기분장애로 약먹고 있는 수험생인데요
집중력과 기억력에 나쁜 영향 많이 받았고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고 공허한 느낌이 심해서 툭하면 멍하니있고 끼니 거르고 잠만 잤습니다
공허함이 가시질않아 벽에 몸을 부딪히다보니 팔부분이 멍투성이에 몇달동안 10kg이 빠지더군요
그런데! 병원에서 처방한 약먹고 운동병행하니 공부할 수 있는 정도로 나아졌어요
작성자님이 우울증이라는 가정하에, 확실히 우울증은 병이고 약물치료로 차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약효가 잘받아서 부작용은 거의 없었는데 다른 분들은 잘 맞는 약을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답디다
그러니 꼭 병원 가시고 약물치료 몇일받다가 효과없다고 안다니지말고 의사랑 약에 대해 상의하면서 맞춰가세요
병원약이라고 다 멍해지는거 아니고, 저는 오히려 약먹으면서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병원다니고나서 신세계가 열렸어요
부모님 어떻게든 설득해서 병원가세요
약만 몸에 잘맞아준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경험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사람들 만나고 밖에 나가서 먹고 싶은거 먹고...
많은 지원을 해주셨더라도 부모가 내 인생 살아주는게 아니더라구욤.
많이 늦은 댓글이지만 꼭 읽어주셧으면 하네요. 먼저, 힘내세요!!! 그리고 정신과상담 치료는 꼭 받으셔야해요 꼭꼭꼭 괜히 정신과 의학이 아니예요. 많은 부분에서 힐링 그리고 영구적 개선이 가능하실겁니다. 꼭 얼마가 됐든 몇개월이 됐던 꼭 꾸준히 가세요. 그리고 부모님 생각하셔서라도 꼭 나쁜 마음 먹으시면 안되요. 어머니가 자살얘기에 화까지내셨다는데 만약 안좋은 마음 먹으시면 살아있는 어머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그보다 부모님하테 정말 솔직히 있는대로 다 털어놓으세요. 그리고 대학 가시면 분명히 느끼실겁니다. 학력이 절대 다가 아닙니다. 솔직히 제가 비록 반수하고 있지만 이렇게 확신해서 말할 수 있는 건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확신입니다. 제가 나름 인생에 목표가 생겨 반수를하지만(학점이 2.8점ㅜㅜ) 막상 사회생활, 아니 대학생활만 해보셔도 뼈저리게 느끼십니다. 학력이 다가 아니라 성격, 인품, 마인드가 행복의 지름길이란걸요! 아직 피지 못한 꽃봉오리에 찬바람이 불고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꽃봉오리야말로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게 성화처럼 핀다고 합니다. 힘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도 현재 노량진에서 재수 중입니다. 혹시 시간적 여유와 심적 여유가 허락한다면 제가 직접 만나서 나름의 좋은 얘기도 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꼭 하고 싶은 말은 정신과의학에 힘을 빌리세요.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예요. 티비에서 연예인들도 심하지 않은 우울증임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정신과에 다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