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392355
1년 전
내신이 나름 좋았던 저는 평준화 지역이었던 저희 동네를 떠나 비평준화지역에서 나름 잘나간다는 학교를 왔고
다른 평범했던 하지만 착했던 친구들은 평준화 인문계를 갔는데
중학교때는 그냥 그랬던 애들이 전교1등 하고 내신 잘받는다고 하니까
이과임에도 수학 내신 폭망해버린 제 자신에 대한 자책과 한탄과 얘네들에 대한 부러움이 밀려오네요...아 나도 그냥 인문계 갈걸...
얘네가 이러다 지균받아서 나보다 훨씬 좋은 대학 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수능/모의고사야 남은 2년 동안 공부하면 되는거고 정말 당일날 컨디션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거지만
내신은 내 부모가 대통령이어도 돈먹여서 바꿀 수가 없는거니까...
에휴 그냥 오늘 친구들 만났는데 마음이 심란해서 주저리주저리 씁니다...나도 내가 뭐라는건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촌들하고도 최소 5살 차이라 공감대 하나도 없고 친척들 훈수 ㅈㄴ 둠 관심을 많이...
-
메가패스 대여 0
메가패스 월결제로 대여해주실분 있으신가요..? ㅠ 한지랑 사문만 듣고 싶어여 ㅠㅠ
-
아 개쪽 2
사이즈택스티커인가 그거 안떼고 돌아다녔음 오늘아침에 걍 새옷 걸치고 나와서
-
잘하지도 못하는데 재미는 없고 해야하는 쓰레기 같은 과목..에휴
-
언매 책 추천좀 0
기출 이감 상상 n제 6모 전에 끝내고 유기하다가 하려하는데 괜찮은 n제 있나요?...
-
수분감 2회독 중인데 얘도 2회독 할 필요 있나요?
-
독서실 갈 순있나 걸어가다가 떠내려갈거같은데
-
자아비판이 불가능하다
-
영어는 2~3정도입니다. 한지 2주 공부하고 쳐서그런가 너무어렵던데
-
내가 멍청해진건가
-
생윤vs윤사 5
사탐런해서 치대나 한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신으로 윤사, 생윤 밖에 안해봐서...
-
영화관 입개루 14
히히
-
작년엔 거의 필수메타였는데.. 퀄이 떨어졌나?
-
진짜 허리 존나아프다... 아ㅅㅂ ㅈ됐다 소리가 절로 나옴
-
방법이 없을까요? 남들 다 좋다는 운동, 수면, 명상 등등 헬스했을 때도 그렇고...
-
이제 그만할 때 됐지 미련없지 뭐
-
횡단보도 건너려니까 갑자기 붙잡고 성경은 예언서 어쩌고 씨불이길래 이건 또 무슨...
-
커뮤픽 아녓냐? 여기서 보니 반갑네 ㅎㅎ
-
드릴 난이도 0
방학때 드릴할건데 뉴런에서 브랜뉴런에서 조금틀리는거 제외하면 정답률 80퍼정도는...
-
n제 3회독? 0
슬슬 시중에서 유명하다고 말 나온 컨은 거의 다 풀었는데 남은 기간 동안은 n제에서...
-
오늘도 화이팅 1
10시되면 ㅈㄴ 졸려서 2시간 기절하는 거 아닐까 싶다.... 미적분 ㄹㅇ...
-
여친도 나랑 비슷하게 공부하는 수험생이면 가능 그 외에는 불가능
-
간쓸개 풀려는데 4
글자가 너무 작다... 안경을 써야겠음
-
ㄱㄱ
-
뭐야이거;;
-
오늘의 운세에서 1
야간 데이트하기 좋은 날이라는데 누구랑....?
-
여캐일러 투척. 3
수능 만점 기원 3일차
-
부모님이 집공 하라고 하심 비많이오고 천둥치고 바람도 씨게 불어서 일단 개이득..?...
-
패드 쓸 때 0
밝기 좀 낮추고 종이 필름 붙이고 쓰면 눈 딱히 안 아픔
-
얼리부기 6
아카데미로 가자
-
다들 ㅎㅇㅎㅇ 0
-
비오니까 머리 7
다꼬이네 ㅜㅜ
-
아 ㅅㅂ 애플워치 10
안가져옴
-
강대x 써킷이 4
공통 9~14번, 20,21번 선택 27~29번 급 문제가 있는거구나 11문제넹
-
아침추천좀 2
배고푸당
-
평가원 교육청은 잘 나오는데 뭘까
-
관악구 쪽인데 거의 1시간이 찍히네
-
비 오는게 좋다.
-
그래도 이성으로 절제하긴 하는데 하 ㅅㅂ 그냥 말거니까 화가 확 올라오네...
-
아니 그럼 다른 메디컬도 높아질거 아냐..
-
7모해설끝. 0
와 ㄹㅇ 개어렵네 미친ㅋㅋㅋㅋㅋ 최근 평가원 애지간한거보다 더 어려운거 같은데 그냥 숨쉴구멍을안주네
-
자기가 하나의 드릴만 풀어야한다면 이건 꼭 풀어야한다를 기준으로 골라주세요
-
본인도 11덮 예상 대학 건동홍이였음.
-
반수생 사탐 0
6모 사문,생윤 둘 다 1 떴는데 불안해서… 기출 문제집 한 번 쫙 돌리고 N제...
저는 비평준화지역에서 제일 좋다는 고등학교에 합격했지만 평준화지역의 인문계로 갔던 사람 중 하나에요. 제가 그때 그 비평준화 고교를 간 제친구들에 비해 내신은 괜찮게 나왔어요 하지만 그친구들은 저보다 치열한 경쟁을 했고 학교인지도도 높고 인맥도 더 넓어요 그리고 대학도 그 학교가 제가나온학교보다 훨씬잘보냈고요 내신 저보다 안좋은 그학교출신친구들도 저보다 좋은대학많이갔어요 이미 선택하신거 후회하지말고 달려봐요 파이팅!!
후 감사합니다 제가 어제 밤에 좀 제정신이 아니었던듯 ㅠㅠ
원래 그런날이 있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