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siveNS [491022] · MS 2014 · 쪽지

2014-03-22 22:34:00
조회수 580

제가 존중받지못하고 자라서 생각이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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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럽네요..

추천글에 있는 반말하는 의사..

전 일단 '의사라서 반말해도된다' 이런말이 절대로 아니구요. 그냥 나이 40넘으신 분들이 나이어린 고등학생한테 반말하는게 전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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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공행마 · 475590 · 14/03/22 22:39 · MS 2013

    억양 어투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무미건조하게 이러시면 되고요~이거이거 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하는 의사나 헬스트레이너보다는
    반말하더라도 몇학년이야?? 공부한다고 힘들겠다 열심히해ㅋㅋ 라고 하는 의사나 트레이너분이 훨씬 정감 있고 좋았어요 저는 수입원으로서의 고객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환자가 되고 싶었거든요

  • 댓글 · 422230 · 14/03/22 22:41 · MS 2012

    어디가 아프니 ? 같은 말 말고
    웃옷 걷어 올리고 숨 들이켜봐 같은 말은 개인에 따라서는 존중받지 못한다 느낌을 받을 수도 있죠
    저는 님이랑 비슷한 생각이어서 그 글에 댓글 안달았는데 대부분 사람은 초면에 경어체가 아닌 말로 명령하는 듯 말하는걸 굉장히 싫어하죠

  • 설리(雪梨) · 466359 · 14/03/22 22:43 · MS 2013

    일단 글에 의사분과 환자분의 나이차이가 심할거라는 근거가 전혀없죠.. 둘다 젊은남성인데 그랬다면 환자입장에서는 글에 나타난대로 당황하고 의사를 무개념이라고 생각했을법도 한거같아요

  • 한낱 · 498225 · 14/03/22 23:13 · MS 2014

    뭔가 어투 같은 쪽에서 반말이라도 친근하게 부르면 의사선생님께 더 고맙고 그렇던데요...ㅎㅎ

  • 험버트 · 456371 · 14/03/22 23:41

    개인적으론 기분 하나도 안나쁠거 같고 트집 잡는 사람들 쪼잔해보이기도 하는데,
    별개로 어찌됐든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이게 논쟁이 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런 상황에서 반말을 해선 안되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