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이과 n수생 과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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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대학 졸업예정자인데 의치한 목표로 이과 전향해서 수능공부하는 중입니다.
과탐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ㅠ
생1이랑 화1 해야겠다 마음 먹고 공부시작했고
개념은 지금 두번 정도 돌리고 기출이랑 ebs 병행해서 풀고 있는데
솔직히 생1은 유전파트 포함해서 어려운 점을 못 느끼고 재미나게 공부하는 중인데요...
기출 ebs 문제집도 별로 안 틀리고 잘 풀리거든요...
근데 화1은 개념 공부할 땐 오히려 생1보다 쉽다고 생각했는데
문제 풀기 시작하면서 특히 양적관계랑 중화반응에서 멘탈이 가루가 되는 경험을...
너무 어려워요...ㅠㅠ
선택과목을 바꿔야하나 싶다가도 그나마 물리 지학은 고등학교 때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그래도 개념 공부는 마친 화학을 계속 하는 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듣기로 과탐은 체질을 많이 탄다는데
안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해도해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건가요?
지구과학이 어렵지 않다지만 저는 지구과학을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그닥 관심도 없는 상황에서
화학 버리고 지구과학 선택하는 게 더 모험일까요?
아님 앞으로 남은 시간과 공부량 등을 고려했을 때
화학을 그냥 끝까지 파는 게 지금으로써는 더 효율적일까요?
언외는 크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과탐을 어느 정도 안정권으로 만들어 놓고 남은 기간 수학에 매진하고 싶어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좀 부탁드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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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천체만 먼저 맛만 보신 후 적성에 맞으신다면 지학으로 돌리셔도 됩니다. 다만천체도 진입장벽이 높을뿐더러 매우 어려운 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