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콘 [494466] · MS 2014 · 쪽지

2014-04-11 0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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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학평에 드리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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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라 아직 4월 안풀고 주말에 풀 생각이지만..

이미 4월 모의고사를 본 현역들, 그리고 앞으로 볼 수험생들을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뭐 재수하는 입장이라 큰소리 칠 입장은 안되지만요 ㅎ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 입니다.

수능을 보기 위해 모의로 해보는 것이지요. 그냥 연습삼아 보는거에요.

수능미만 잡,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절대 일희일비 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누구든 시험을 잘 볼때도 있고 못 볼때도 있는것이고, 결국 저희는 수능 이전의 모의고사를 보면서

아 수능은 이런 비슷한 긴장감이겠구나, 영어 듣기 하면서 내가 이정도 독해를 커버할수 있구나

내가 이 과목에서 아직도 약하구나, 이런 분야에서 약하구나..

이정도를 느끼는 것 이외에 절대 큰 의미를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흔히 범하는 오류가, 평소 90점대 나오던 과목이 70점대 나왔다고

헉 앞으로 이것만 열심히 해야지... 또는 평소 80점대 나오던 과목이 90점대 나왔다고

오 실력 많이 올랐네.. 딴거 해야지 하는 등의 언벨런스 입니다.

학년 초, 학기 초, 매월 초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 그것만 꾸준히 하면 되는 것입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그날 컨디션 따라, 시험 난이도 따라 오르내릴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발견했다면 보완하면 그만이고, 발견해지 못했다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실수를

대비해야 합니다.

수능 이전의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아직 200여일 넘게 남아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공부해서 성적이 못 오를 시간도 절대 아닙니다.

국어 못보고 한달 빡공해서 점수 올리는 것보다, 하루 1시간씩 매일 220일동안 문학,비문학 풀어보는것이

수능 국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못 본 과목은 못 본 과목대로, 잘 본 과목은 잘 본것대로

꾸준히 실천해 나가기 바랍니다.

정리 :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우직하게 벨런스 맞추면서 "꾸준히" 하자!!

저를 포함한 모두들 행복하시길 빌며, 전 이만 잡니다 ㅎ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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