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뉴 [398404] · MS 2011 · 쪽지

2014-04-14 19:44:12
조회수 1,548

올비언님들 부울경 의대 지역할당 50%한대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492932











- 동의대·부산대 등도 확대 논의


부산 지역 대학들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의대와 약대,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등 의약계열을 중심으로
'지역인재전형'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인제대는 2015학년도 의예과 정원 93명의 40%인 37명을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제대
의예과는 올해 입학한 98명 가운데 58명(59.2%)이 부산 울산 경남 외 지역 학생일 정도여서 이번 지역인재전형 도입으로 부울경 학생의 의대
입학 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동아대도 올해 의예과 정원 34명 중 40~50%(13~17명)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강기수 입학관리처장은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은 정원의 20% 이상이다. 최근 3년간 의예과 입학생의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부울경 출신이 50~60%를 차지하고 있어 50%
정도를 선발해도 역차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신대는 의예과 정원 76명 중 16~20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약대는 학부에서 2년을 이수한 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통해 3학년으로 편입해 4년간 전공을 공부하는 '2+4' 체제다.
경성대는 편입생 선발 때 부산과 울산 출신 학생에 대해 정원 50명 중 40%(20명)를 할당하는 특별전형으로 지역제한을 뒀지만, 올해는
경남지역 고교와 대학출신까지 확대한다.



동의대는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민병현 입학처장은 "한의학과는 정원 50명 중 정시모집이 40명, 수시모집이
10명이다. 수시에서 지역인재전형 20%를 적용해도 2명 정도"라며 "법정, 상경계열의 경찰행정학과나 회계학과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과에
할당하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의예과와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학·석사 통합과정을 선발하는 부산대도 도입하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