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되나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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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독재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왔어요. 의대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친구들 다 좋은 거 같아요. 어느날 고등학교 친구가 음악회해서 다같이 구경가고, 군대가는놈 보낸답시고 반가워서 얼굴보러 갔는데 굉장히 무시하네요 저를. 객관적으로 그 친구 대학 현역으로 안 좋게 갔습니다. 처음엔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 친구가 너 독재한거 1년 버린거라며 입을 열더군요. 의대는 유급이 위험하니가면 안된다나 논리적으로 상당히 말도안되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훈계를 받고왔습니다. 나는 그 친구 오랜만에 봐서 반갑게 보러갔는데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터놓고 말해 걔가 목표가 의대였는데 잘 안되서 저한테 화풀이하는 거 같았습니다. 전 주관적으로도 옛날부터 정신과의사의 꿈이 있었는데, 돈보고 갔냐면서 허황된 꿈꾸지 말라더군요. 사람 속이 참 야박한 거 같네요. 시기질투가 이런데서ㅅ생기고 저는 걔 군대간다고 기분 배려해줘서 듣고만 있었죠. 대학 친구들끼리는 좋게 지내는데, 예전친구 잠깐 얼굴보러가면 무의식적으로 열등감 같은걸 화내면서 보이는 것 같아요. 이게 사람관계란 걸까요‥‥ 학벌 따위로 시기 질투를 면전에 받을 줄은 몰랐네요. 묵묵히 참고갈까 그냥 놔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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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리는 까고싶은데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제가 보기엔 그 친구 그냥 열등감 시기심으로 똘똘 뭉친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네요......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그냥 혼자서 열등감에 쌓여 스트레스 받다가 심적으로 자멸해가더라고요
군대 가 있는 동안 자연스럽게 정리될 관계네요.
그냥 누가봐도 딱 봐도 열등감이란 말 밖엔 안 나오네요....;; 님 저는 현재 고3 학생이지만 정말 아니다 싶으시면 딱 잘라서 끊어내셔야 해요, 제 친구 중에도 정말 친한 친구를 경쟁상대로 삼아서 전교에 소문이 돌 정도로 심한 친구가 있습니다. 하도 화가 나서 그 친구한테 가서 조목조목 따졌더니 다 오해랍니다 ㅋㅋ 하도 어이가 없습니다. 이 친구 고등 졸업과 동시에 안 볼 생각입니다. 이 친구랑 대학 가서도 알고 지내다가는 학벌, 직업, 인맥, 직장 등등으로 지 혼자 남이 알아주지도 않고 되도 않는 열등감 느끼면서 저한테 정신적으로 피해 줄 거 같거든요... 가까이 하지 말아요.
사람관계가 이 따위밖에 안되는게 너무 슬프네요‥ 그냥 무시하고 제 인생 살기로 했습니다 긴글 감사드려여
ㅎㅎ 친구가 아니었네요
글쓴이 님이 뭔가 착각하심
고등학교때는 친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