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등학교 임시 분향소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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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곳 분위기는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침통하고 무거운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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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매일 분노만 하고 결국 뭐 하나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참 이런 무기력감을 느껴보긴 또 오랜만이더군요.
공감해요.... 그럴 수록 더 열심히 공부 하려구요.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면 나 만큼은 정말 양심있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야지... 늘 다짐해요.
사진이 말 그대로 '애들' 사진이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