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567933
☆키에르케고르 명언☆>
완전하게 건강한 인간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 깊은 곳에
동요라든지, 압박, 부조화,
불안 따위를 갖고 있지 않은 인간은 없다.
모든 인간은
정신의 병을 갖고 있다.
자살로 세상을 떠나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죄악이며
또한 신에 대한 반역이다.
고민이란 단 한 사람에게라도 털어 놓으면
긴장이 풀리거나 크나큰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절망이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현실에 절망하고 있다는 것은
최대의 불행이자 비참함이며, 가장 큰 파멸이다.
절망하는 것은
자신을 녹여 없애는 행위이다.
절망하는 순간
또 다른 절망을 부르고 있다.
절망하고 있는 사람은
외적인 결과에 절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에게 절망하고 있는 것이다.
절망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절망은 끊임없이 현재라는 시간에서 생겨난다.
만일 누군가가 절망하고 있다면,
과거나 미래의 것을 현재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절망은 죄다.
좌절은 질투심과 연루되어 있다.
의식이 강렬해질수록
절망의 강도도 강해진다.
그는 가능성을 믿는다.
그러므로 그는 파멸하지 않는다.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절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치료제는
가능성(희망)이다.
투쟁하는 자가 멸망하느냐 일어서느냐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느냐 믿지 않는냐에 달렸다.
방황하고 있을 때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법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방황이 아닐테니까;
아무리 작은 가능성이라도
그것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오류 속에 머무는 것은
비 소크라테스적인 것이다.
믿으려고 하는 것은
지성을 잃어버리는 공식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갈고 닦아서
예리한 조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존재이지
모서리를 깎아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존재가 되어선 안 된다.
절망이란 병은 깊숙히 숨겨져 있다.
그 병에 걸린 이들조차도 모를만큼...
만일 누군가가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면
절망이란 다른 무엇보다도 위험한 병이 될 수 있다.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은
이제 더 이상 헛된 꿈을 꾼다거나
결코 절망하는 일은 없다며 우쭐된다.
그러나 오히려 인간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신의 정열, 감성, 상상력, 용기 등을 잃고
비겁한 인생관을 품기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청년은 희망의 그림자를 가지며,
노인은 회상의 그림자를 가진다.
인생은 뒤를 돌아보며 이해하고
앞을 보면서 나아가야 한다.
사상이 끝나는 곳에서
신앙이 시작된다.
여자의 행복이란 다름 아닌
유혹자를 만나는 일이다.
한 권의 책을 쓰려는 사람은
쓰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숙고해 보아야 하고,
그와 관련된 책들에 정통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각각의 시대에는 저마다의 과제가 있는 법이니,
다음 시대의 일까지 뺏는 것은 부질 없는 짓이다.
자신이 참된 자신이지 못한 상태
그것이야말로 절망인 것이다.
가능성의 결핍은
곧 절망의 상태다.
의지를 가지면 가질수록
자아를 더 많이 가지는 것이다.
천재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심오한 운명을 창조해낸다.
천재는 일반적인 것의 범주 밖에 놓여 있다.
세상의 부족함으로 인해
그가 승리를 거두건 파멸을 하건,
그는 자신의 운명을 믿는다는 점에서 위대하다.
인품이 훌룽하면 훌륭할수록
그의 뉘우침의 깊이는 깊다.
모든 일에 실패했을 때,
조심스레 쌓아올린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을 때,
당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승리이다.
<작성: 철학9단 이창호>
잘하고 있어요 여러분들.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대들이 실패(마땅한 어휘가 기억나질 않네요.)했을지라도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기를 바랍니다.
절망하고 있다는 건, 여러분들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에요. 그것에 너무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시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군대 어디로 가야 12
호시노 같은 분대장 밑에서 구를 수 있음?
-
머먹을까 1.불닭 2.간장양념불고기 3.쌀국수밀키트 4.치즈떡볶이밀키트 5.던킨도넛...
-
안 친하면 F고 나 혼자 있으면 반반 이게 맞다.
-
점점 쌓여가면서 풍경 변하는 과정 보는게 ㄹㅇ 참맛인데 말이죠
-
다 자뇨 15
흠.
-
ㅇㅇ? 여긴 아직 비오는데
-
ㅈ된점 11
내잏 9시에 일어나야하지만 3시간째 못잔 나
-
10일 너무긺 ㄹㅇ 기다리느라 목빠지는줄
-
할때마다 i만 고정이고 나머지 랜덤룰랫 수준으로 나옴
-
알바할땐 e였는데 지금은 i,n,f,p 다 80~90퍼임 친구들이 다 그림으로 그린...
-
진학사가 실채점 나오고 갈수록 칸수 내려가고 짜게 된다는 사람들 말이 있는 거...
-
오르비에서 "이새낀 올때마다 있네..."를 듣는 것입니다
-
나 T야?? 17
이 정도면 F로 쳐주시죠 졸려서 T된듯 ㅇㅇ
-
아직 안 나온 건가요? 언제쯤 나오나요?
-
??? : 응~ 저기 니남친
-
이거 들으면 피가 끓어오르는 것 같음 ㄹㅇ
-
최저 잡아야하는데 공통 47에 미적 8이에요.. 등급컷은 4나오는데 이투스는 57로 잡아서 ..
-
제법 시끄러울지도
-
혹시 여기 커플있어요? 아님 끝내주는 연애경험이 있거나.. 21
차단해버리게
-
전 아니네용 ㅋㅋ
-
오늘부터 갓생살려했단말임.
-
한 번도 안해봄
-
공룡중에 누가 젤 센지 말싸움 붙으면 나는 꼭 티라노가 아니라 타르보사우르스라고...
-
왜클릭 이아니라너무많아서못적음
-
이번주 금에 만나기로 했슴 근데 내친구는 안잘생겼는데
-
3시 되기전에 무조건 깸. 단 한 번도 반례가 없음.
-
킹룡을 사랑하는 지과러로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대륙의 킹룡 영화를 발견함. 무려...
-
몸빼키 얼마가 적당할까 11
-
있다던데 이름 개웃김 ㅋㅋ 해남 우항리 지명 따서 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인데...
-
살 찌우는 방법 있나 15
운동 하고는 있는데 수능 전까지 자주 굶었더니 180에 56까지 빠짐 지금......
-
사반수 0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역때 국어 영어 1고정 수학 98 96 92 백분위 와리가리...
-
뇌빼고 뻘글 뻘댓 벅벅 ㅋㅋ 도파민 폭발
-
재수 사탐런 3
이번 수능 친 06이고 재수 할 것 같은데 사탐런 괜찮나요? 목표는 연대...
-
그럼 인기 많겟지..
-
전대 토목과 0
전대 토목과 학종 3.84합격 가능성있을까요
-
기묘한밤 보다가 질려서 뭐볼까 하던 차에 그냥 어쩌다 한번 봤는데 재밌어서 계속봄...
-
연고 서성한 라인 싹 다 텔그가 진학사보다 6.7점 더 높은데 어디로 봐야됨???
-
음 자야하는데 6
끄응
-
진짜 모름
-
오뿌이들아 8
잘자
-
굿밤이에요
-
7->10 7
19->22
-
밤을 새고싶은데 12
늙은이라 힘이 딸림….
-
호시노가 되어야겠다
-
재르비언 한명 검거완료 29
티안나게 글쓴다고 생각하지만 눈에보인다는거임 본인 눈썰미가 말도안된다는거임..
-
ㅈㄱㄴ
-
개발자 유튜브 채널 보면서 개발자를 꿈꾼적도 있었는데 마크 모드 서버 열라고 몇시간...
-
평가원 취향저격 미연시 ㄹㅇ ㅋㅋ
키에르케고르ㅠㅜ윤사하시는분들은 다 아시죠 실존주의~~ 진짜 동감합니다
진짜 결국 나라는 존재가 있는거 외엔
진실이라 말할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요~
와..... 명문
좋은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