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T] 기출을 거들떠 볼 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584576
001_기출문제를 지배하는 자_2014 수능 B형.pdf
안녕하세요. 김대기 선생입니다.
모평이 다가 오고 있네요. 재학생이든 N수생이든 서서히 심장 RPM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지요?
EBS는 선생이 제시한 방향대로 공부해 왔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겁니다.
우리 모두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문제에 사용되는 지문은 EBS를 반영하 것이지만, 문제의 유형은 그간 출제해 왔던 기출문제를 통해
정리해야 하겠지요.
그래서.....지금쯤 기출을 한 번 쯤 더 봐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미 문제만 보아도 답까지 외울 정도인데 어떤 형식으로 기출을 정리해야 할 지
답답한 학생들을 위해 기출 해설 파일 하나를 첨부해 올립니다.
선지 하나하나에서 근거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선생 나름대로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출문제를 횡으로 배열해 놓고 상관관계를 알려 드리고 싶지만
오늘은 일단 2014년 수능 기출 B형에 대한 해설을 첨부합니다.
첨부 문서를 다운 받아 확인해 보시고 여러분들이 기출을 분석하면서 찾아왔던 근거와
선생이 제시한 근거가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시고, 각각의 파트에서 어떤 형식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생각하시면서 훑어 보시면 나름 정리의 의미는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해설서의 구성은 기출문제 + 지문 접근법 + 유형에 대한 간략한 언급 + 문제 분석 + 각 지문에 대한 적절한 근거 제시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응 좋으면 계속 주욱~~~ 기출문제 해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마법같은 2014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대기 선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대학교 마음인가
-
재앙의 한국 출산율… “두 세대 뒤엔 100명이 16명으로”[책의 향기] 0
한국 출산율 하락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한국을 대표적 사례로 내세워 문제를...
-
얼리버드 기 1
지개
-
연인이면 남자들은 보통 후자 원하겠죠? 남자가 연상임.
-
고2 고3 때는 하루 10시간도 공부했는데 재수부터는 하루 4시간도 집중이 어려움
-
꼴등인데 합격권이라 뜨는데 이거 맞아요?
-
낙지실시간 마지막까지 없었던 어둠의 표본들은 뭘까요? 1
계속 궁금한건데 낙지 실시간 막판까지 없었던 어둠의 표본이 18명이...
-
생각보다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알게됨 그냥 재능충같던 사람도 고3...
-
수학과 가고싶다 2
ㄹㅇ설수리갈까...
-
사실 이상한거 하나 틀렸는데 잊기로함
-
공대갈때 2
물리공부 할껀데 뭐로할까요? 내신+현역수능때 물리선택해서 노베이스는 아닙니다
-
하아 또 과외 1
녹을 것 같아
-
지수함수의 식을 아는 상태에요 밑도 당연히 알고요 근데 정점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
ㅇㅂㄱ 3
-
3->1 가는 기준... 뭔가 처리속도가 느려서 과탐을 못하는거 같기도.. ㅠㅠ
-
"법원 잘못 인정할 기회 주겠다"…구속 임박하자 출석해 '여론전' 2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문제...
-
고경 빵맞네ㅠ 3
점공율 71% 현재 655점 122등 추합권 넉넉히 들어오네... 교과쓰지말고 일반...
-
제곧내
-
요즘 중독된거 1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어용!!
-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연치 vs 이의 11
말 그대로 연세대 치대 vs 이화여대 의대 둘 다 안정이고 90% 붙을 것 같은데...
-
김재홍 언매 특강 들으시는 분 있나요 2주차 결석했는데 영상 기한이 지나서 필기가...
-
???
-
아직 수시도 안끝났는데 너무 멀리 생각하는 걸까요 이번년도가 거의 마지막 기회라 부담이 심하네요;
-
인터넷 보니 하루에 1회씩 시간 재서 풀고 분석하는걸 추천하시던데 1회를 2일정도에...
-
벌써 7시반이군 6
얼버기할시간
-
사람은 안바뀐다 노력도 재능이다 이런 말을 너무 많이 들었는데 현역때나 재수때나...
-
비록 하는 일에 비해 얻는 돈은 보잘것없지만 멏년간 방구석에 앉아서 공부만 해와서...
-
빠른07인데 06이랑 친구먹으려하면 아니꼽개보나요?
-
일주일째 유입 0명임요 소수과라서 ㄹㅇ 불안한데 원서 마감 직전에 봤을때는...
-
진짜 궁금한게 8
수학 잘하시는분들은 글씨가 개판이던데(귀납척 추론에 의한 일반화) 왜 그런건가요?...
-
제정신인가 ㄹㅇ 무슨 경찰을 폭행하고 유리창을 깨고 어휴…난 주변에 저런 노인들 없겠지?
-
지금 일어난게 아니라 아직 안잤어요...
-
아직 영어 기본이 잘 안잡혀서 그러는데 우연히 키스타트 책을 얻었는데 구문편+단어...
-
프사 바꿈 10
주먹.
-
3합기원 0
ㅈㄱㄴ
-
내신 bb라는 가정하에 설대식 몇점정도가 최초합권 일까여? 서울대 기계 설대식 점수 수능
-
증명이란 특정한 공리들을 가정하고, 그 가정하에서 어떤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
안녕하세요 저는 오래전에 수능을 쳤던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제가 요즘...
-
현역 언미화1생1 94 80 50 42 수학 강대k랑 서바는 백분위 96~99 정도...
-
아 너무 힘드네
-
윤 대통령 지지자들 난동…법원 유리창 깨고 난입·경찰 폭행 1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유리창을...
-
기차지나간당 6
부지런행
-
그렇게 어벤져스가 탄생했다. 한놈은 싸가지 없는 새기 한놈은 말많은 새기 한놈은...
-
오루비 잘 자 2
-
오르비 죽었다 !! 27
-
나 대학 신입생 풋풋한 시절 과친구도 없고 혼자 6개월동안 수업듣고 수업끝나면...
-
알바회식 끝 0
일은 두시애 끝났는데 술을 3시간 동안 마시네 피곤해...
-
글리젠이 멈쳤네 2
이거 조금 숨막히는데… 슬슬 자야할 시간인가 보네.. 오르비 좋은꿈꾸세요
쌤 저번에 듄국어 공부법
그거 그대로 해보겠습니다.
좋은글이더군요
감사합니다!다음에도또올려주세요~~^^
호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만든 자료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선생들의 공통적인 마음이겠지요. 1주일 정도의 갭을 두고 기출분석 파일을 하나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려주신거감사하구 더올려주셨으면합니다!
네. 추후에도 계속 올릴게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감사합니다
20대 후반인데 고1 전국연합 모의고사가 30점대 인데요;;ㅠㅠ 독해력이 문제인듯 합니다...
방법없나요?ㅠㅠ
의지가 있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한 언제나 방법은 있다고 믿어야지요. 수능 국어 공부를 시작한지는 얼마나 됬는지 모르겠네요. 점수대가 그 정도라면 스스로 진단하신 바와 같이 일단은 독해력이 제일 큰 문제일 겁니다. 그런데 독해력이라는 것이 뜬구름 같은 것이라서 얼마나 늘었는지 얼마나 모자란지 수치적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학생의 드룹님의 입장이라면 공부방향의 스탠스를 독해력에 두고, 방법론적인 측면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냥 책을 읽는다고 독해력이 늘지도 않을 뿐더러 우리가 준비하는 것은 시험이지 단순한 독해력 측정이 아니니까요.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에게 맞는 강의하나를 고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선생이 잘 가르치던 그렇지 않던 간에 그 선생의 방법론적인 측면을 숙지해 두어야 합니다. EBS 강의든, 다른 인강 강의든, 아니면 오르비에 올라와 있는 제 강의든 간에 조금 여유를 갖고 스타일에 맞는 강의를 하나 골라서 끝까지 완강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선은 EBS 연계 교재니 뭐니 하는 것들은 일단 신경을 접어두고 기출문제에만 매달려 보기 바랍니다. 기출이 익숙해져야 내가 싸워야 할 녀석이 어떤 놈인지 윤곽을 잡게 될테니까요.
수능 문제 유형이 이렇구나 어렴풋이 알아가고, 독해라는 것이 모두 방법론적인 측면이 있구나를 알때 쯤이면 스스로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효율성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수능은 끈기 있는 놈이 이기는 싸움 입니다. 건승을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