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스터디 밴드 모집합니다^^ (개소리 주의)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684662
![](https://s3.orbi.kr/data/file/cheditor4/1407/yCXgWMBz1ccftEzWRIP3SkvxLCtLuBd7.jpg)
*아망: 아~~망했어요~~의 준말
마포대교 난간을 바로 앞에 마주한
목조벤츠에 누워
가로로 눈을 감으면
'지쳐 쓰러지면 되돌아가는~~
내삶이~~ 초라해 보인데도~~
어두운 세상속에 슬픈 날들을
이젠 갈 수 있어~~'
승철찡의 애수 폭발하는 말리꽃이 귓가에 맴돌지만
이젠 ..
갈수 ..
없는걸....
생의 다리아래
새파란 무덤 앞에서
직사광선 내리쬐인
미지근한 앱솔루트
홀짝거리면
이젠 정말가야 할 때.
고개떨군 외마디의
눈물은
마르지않는 수면위로
투명하게 타들어가고
유속의 장단도 유여할샤,
거친풍랑소리에 주춤하는 가련한 발목,
그 얇은 골사이사이로 새파랗게 서늘한 바람 맞닿으면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 하늘을 바라본다.
고개를 떨군채 눈을감으면
그제서야 모든 속세에서의 찬란한 과거,
학창시절의 기억들,
아망과 함께 이명속에
사라질 추억들,
선명한 내모습, 어린날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다시는 볼수 없을
미래의 날들은 안녕.
흩날리는 머리칼
펄럭이는 치맛자락
아망의 노를 움켜잡고
야망의 명암뒤로
홀연히 사라지네.
그렇게 나는 한번 죽었다.
시간이 서서히 지나고
등대빛이 수면위로 잔잔히 스며드는 저녁 무렵
저 먼 외딴 섬마을 해변가에 누군가의 몸뚱이가 널부러져 있다.
마르지 않은 눈물자욱, 온기는 남아, 숨쉬는듯 다리를 뻗고
고개를 축 늘어놓으니
아무도 없는 마을 저멀리에 집하나가 보일뿐이고
슬픔과 절망의 기억을 떠나보내니
그저 오늘을 보내고 어저 내일의 광명을 맞이하고자
애절함과 간절함이란 허상으로 지내온 과거는 미련없이 지웠다.
숨죽인 단칸방
고단하게 이글거리는 호롱불 아래
남은 것은
오직
나하나와와 연필 그리고 밴드는
지금까지 개소리였고요 ㅋㅋㅋㅋㅋ
스터디 멤버 모집합니다.
총원:16 이과7 문과7 예체능 2 / 남자5/ 여자11
저희들은 5~6개월동안 함께해왔었고요. 그래서 다들 친합니다. 원래는 충원할 생각이 없었지만 9월 모의고사를 맞이하여 분위기 쇄신겸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잘하고요. 특히 수학,영어는 뭐 100 100 100 100 입니돠~~분위기 좋고요.
나이/성별/계열/다짐 (진실되게~~~~~~~~~)
적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ㅃ
밴드로 진행하고요 자세한 사항은 개별적으로 통보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론 장수생을 좀더 우대합니다만 특별히 가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럼 ㄱㄱㅆ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 안그리워 루나틱하이랑 GC 부산한테 따잇 당해서 준우승 꼬라박던 시절이라 안그리움.
-
아 22
켜버렸다 롤체 ..
-
공부 ㅇㅈ 5
-
너무 습하다 1
내일 에어컨 청소하자고 쫄라야지
-
질문해라 ㅇㅇ 13
하라몈 해라
-
모르겠다 2
일단 오늘 늦지 않게 자고 내일은 공부 열심히 하는걸로 수험생으로써 할거 해야지
-
내가 사랑하는 0
기뮤난씨 뮤난이형 겜 좀 잘하자 ㅠ
-
미적만 1이었으묜 의대 가는건데 ㄲㅂ
-
시대러들의 분노가 생생히 느껴졌던
-
쌔리라~ 안타 홈런
-
전 현역이에요 6
아기혀녀기
-
연애고민이 있어요 11
고죠? 라는애랑 짝녀가 요즘 멀어지는 것 같아서 다가가보려고 하는데 저도 마린같은...
-
강기원 듣는 사람들은 원래 수학도 잘하는데 어싸도 다 푸니 수학을잘하는거구나 ㅈㄴ...
-
마음의 상처들이 나아지는 느낌
-
멍청해서 그런가
-
다른 친구들 생기부에 써지는 팀플은 진짜 쥰내 열심히했음 영상편집 나만 할 줄...
-
이번 반수 안되면 무조건 편입할 생각인데 반수를 해서 높여가는 대학이 최대...
-
ㅠㅠ
-
칭구해요 우리
-
순수한 질문 6
지방외고생입니다. 현재 목표 대학이 중경외시 이상 정외과인데 내신이...
-
나같은 경우에는 전자에는 해당하되 나는 인하우스[사내] 직장인이라 아무리...
-
ㅅㅅ경험있다.질받한다. 33
수시전형으로의대에입학했어요!어떤질문이든다받습니다 ㅎㅎ
-
실력이 없어서 ㅈ 반고지 인성이 덜되신 분들은 아니었던거같아요 저도 정시 올인...
-
내 담당 광증 치료사 내 심신 안정제 내 마약 내 남친 불과 몇 분 전까지 반쯤...
-
전에 상사들이 내게 갈구면서 말했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지금 바로 윗급...
-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지면 무서울 것 같음 학생 때도 비슷한 이유로 썸에서 사귀는걸로...
-
입문 n제 추천 3
진짜 완전 입문용 n제 추천해주세요 기출 다음으로 풀 예정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4규 생각중입니다
-
그거 묻어서 한국 철수하는게 빠를듯
-
5덮이었나 저도 정법 오류 문제로 몇번 글 올렸었는데 그 때 최적쌤한테 문의가 하도...
-
취업까지 고려했을 때 어디가 나ㅏㅇ요?
-
내가 멍청한건가 4
다른 건 다 그래프로 분석이 되는데 딱 한 문제가 그래프로 해석이 안 되네... 짜증이 확 나요~
-
댓글달면 그중에서 하나 뽑아서 그리죠 뭐 하루를 전부 써서 그릴만한 그림이...
-
다행이다 1기 정도는 가뿐히 되겠는걸? 복통도 있고 출혈도 있고 하하 그냥 암이었어...
-
과자좀 먹고 4
1시간만 더하면 목표시간 완료다
-
죽여다오
-
And i'm never lonely 그녀를 바라보는것만으로도좋아
-
제목과 같은 목적이면 실모 혹은 하프 모의고사 형태의 n제가 적절한가요?
-
일은 없겠지? 독서실 새로 다니는데에 분실물로 쎈이랑 뉴런 수특 보이는데 벅벗 풀고싶어..
-
갑자기 궁금해짐 18
오르비에 진짜 현역은 몇이나 있을까?
-
말라깽이 돼 가는듯.. 그래서 오늘 버거킹에서 감튀 사먹었어요
-
좋아하는 도서관 선배한테 고백했다 차였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음 참고로 내가 고백한...
-
짝사랑이라는 유령이 이젠 얼굴도...아니 얼굴은 기억나긴 하지만 벌써 몇 년 지나서...
-
덕코너무쪼금주네ㅠ
-
왜이러지 내가 시험을 망치는 이유도 연애를 망치는 이유도 다름 아닌 불안증임...
-
작년 크리스마스 땐 우울증와서 진심으로 죽으려했었는데 비싼 옷들도 다 처분하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