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수능영어빈칸추론 해설 33번문항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707926
33. Policymaking is seen to be more objective when experts play a large role in the creation and implementation of the policy, and when utilitarian rationality is the dominant value that guides policy. Through the use of the scientific method to determine the facts of any given policy situation, the power of social constructions is supposedly diminished, and solutions to social problems are discovered in an objective way. This process creates an illusion of neutrality and implies a transcendence of the pitfalls and inequalities commonly associated with policymaking. From this perspective, scientists and professionals emerge as the appropriate experts to be consulted in policymaking, while local citizen input and knowledge is often viewed as unnecessary. Scientific and professional policy design does not necessarily escape the pitfalls of degenerative politics. Scientific and professional expertise often relies on a particular type of knowledge that is limited to utility and rationality considerations. This approach to policy typically does not consider values and cultural factors that cannot be measured empirically. Scientifically designed policies can serve interests that run counter to the public
interest. They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3점]
* transcendence: 초월
① use empirically proven theories to reflect locals’ input
② do stress cultural values rather than utilitarian ones
③ may be free from the inequalities of policymaking
④ can reinforce unequal and unjust relationships
⑤ reveal objective solutions to social problems
첫문장!-Policymaking is seen to be more objective when experts play a large role in the creation and implementation of the policy, and when utilitarian rationality is the dominant value that guides policy.
첫 문장에서 when과 and when이 연결 되어 있습니다. and가 나타나면 병렬구조가 됩니다. 이 때 병렬에서 중요한것은 문법적 병렬이 아닌 의미적 병렬관계를 아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배,포도,시르삭 이라고 써져있다면 우리는 시르삭을 모르지만 과일이란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앞의 대상을 이용해서 뒷 대상을 추측하는 거지요. 이 첫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정책입안은 전문가들이 정책의 입안과 실행에 큰 부분을 담당할 때에 더 객관적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실용주의적인 이성이 정책을 이끄는 주된 가치가 될 때. 여기서 또한 is seen to라는 ~처럼 보인다라는 표현이 문장에 나온다면 예를들어 it appears~, seem to be~라는 구조가 나온다면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대다수의 글이 이러한 통념에 반대되는 의견들이 필자의 주장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센스!를 갖고서 글을 읽는다면 한결 쉬울거에요~.따라서 이 글은 전문가들이 정책입안에 참여한다고 정책입안이 공정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정도의 주장을 담고 있을 겁니다.
두 번째문장:Through the use of the scientific method to determine the facts of any given policy situation, the power of social constructions is supposedly diminished, and solutions to social problems are discovered in an objective way.
두 번째 문장이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 내용을 이용하여 당연히 두 번째 문장을 해석할줄 알아야합니다. 두 번째 문장 시작부분에서, 과학적인 방법(주어진 정책상황에 대한 사실을 결정하는) 을 이용하여 라고 글이 시작됩니다. 주어진 정책상황에서 필요한 사실들을 결정하는 이 과학적인 방법은 앞 내용과 연관지어 이해하면 전문가들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과학적이란 표현은 전문가들의 방법에 어울리는 말입니다. 대용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필자는 1.사회 구성의 힘이 떨어질것이다.
2. 그리고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객관적인 방법으로 발견될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세 번째문장: This process creates an illusion of neutrality and implies a transcendence of the pitfalls and inequalities commonly associated with policymaking.
그 다음 문장은 앞문장에 대한 이어짐입니다. 이 과정은 중립성(=객관성)의 환상을 낳을 것이다. 그리고 and가 나옵니다 역시 여기서도 의미상병렬을 이용해주셔야합니다. 그래서 뒷문장은 이러한 과정은 일반적으로 정책입안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평등과 함정을 초월함을 내포한다. >>>>이 문장을 실제로 초월한다고 해석하시면 안되고 두 번째 문장에서 제가 주의 드렸듯이 imply를 은연중에 그러한 모습을 풍긴다정도로 해석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 필자는 실제로 그러하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4번째문장: From this perspective, scientists and professionals emerge as the appropriate experts to be consulted in policymaking, while local citizen input and knowledge is often viewed as unnecessary.
그 다음문장에서 이러한 관점에서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러한 관점은 통념이지 필자의 의견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에 반해 지역주민의 참여는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5번째문장:Scientific and professional policy design does not necessarily escape the pitfalls of degenerative politics.
그다음 문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정책디자인은! 이란 말에서 우리가 아까 과학적이라는 말을 전문적이란 말과 합치시킨것이 검토되는 순간입니다~ 잘 독해했다는거에요~.그러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정책디자인은 퇴보하는 정책의 구렁텅이에서 항상!벗어날수없다!이 부분을 necessarily의 정확한 뜻으로 해석을 잘 하셨으면합니다. necessarily는 always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not always처럼 항상 그러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는 잘 벗어나지못한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문장에서 드디어 전문가들의 과학적 정책입안에 대한 비판이 확실히 나왔다고 볼수있겠군요.
6번째문장:Scientific and professional expertise often relies on a particular type of knowledge that is limited to utility and rationality considerations.
다음 문장입니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기술들은 자주 특정한 종류의 지식에만 의지한다. 이 문장 같은 경우, 윤리와 사상을 택한 학생이라면 마음으로 와닿을 수있는문장이지요. 합리성까지는 이해하시고 이성적인 숙고가 안 와닿으신다면 이때도 의미상 병렬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시간되실 때 윤리와 사상의 상대주의와 절대주의, 경험주의와 이성주의, 감정과 이성 이 부분은 공부하시길 바래요. 이과학생이라도 말이죠. 항상 영어나 국어 지문중에서 인문학적 글읽기가 나온다면 이부분은 어딜가도 나옵니다...그냥 간단히 칼럼같은 거 읽으시면 되는 데 한시간정도만 소비하시면 되요. 후회안하실겁니다~.아니면 윤사하는 친구에게 커피한잔 사주고 알려달라하세요! ㅎㅎ
7번째문장:This approach to policy typically does not consider values and cultural factors that cannot be measured empirically.
이러한 정책에 대한 접근은 가치와 문화적요인들 을 고려하지 못한다. 여기서 emprically의 역할이 헷갈리실겁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은 실험을 통해 진리를 도출합니다. 여기서 emprical은 과학의 실험을 통한 결론도출을 표현하는 부사입니다. emprical에는 실증적인이란 뜻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근대 이성주의쪽을 간단한 배경지식책으로 읽으시면 어떨까.. 간단히 정리한 인문학 개념정리서 읽어 보시는 것 수험생으로서 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합니다!.
마지막부분:Scientifically designed policies can serve interests that run counter to the public interest. They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다음 문장에서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정책은 공공의 이익에 대항하는 이익의 역할을 한다고 나와있네요. 그리고 빈칸!they>>빈칸에서 대명사 해석은 필수!:they는 여기서 그러한 정책들입니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정책들이 불평등하고 정의롭지 못한 관계를 강화한다는 지문의 말 그대로 쓰시면 되겠죠?????
1.과학적으로 디자인된 정책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하여 경험적으로 증명된 이론을 사용한다.-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아서 pitfall에 빠지고 객관성을 상실하죠.
2. 합리적인 가치가 아니라 문화적가치를 강조한다
3.정책입안의 불평등에서 자유로울것이다
4.정답입니다.
5.사회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해결책을 공개한다
빈칸추론에 관한 저의 생각
사실 제가 부족한 사람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빈칸추론에서 필자의 말을 그대로 쓰라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지만 모든문제가 그리풀린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저에게 공부의 기본자세는 모든 문제에서 다통하는 마스터키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그 마스터키는 영어에서 완벽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입장에서 완벽한 해석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시는분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러한 실력을 키우지 않고서 100점을 맞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ebs역시 해석연습을 위해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순히 암기용 교재로 전락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낍니다. 무슨 글이라도 좋으니 완벽히 이해하는 단어의 용례와 어감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단어는 아무리 상위권으로 올라가도 가장 실질적 실용적인 점수상승의 비결입니다. 감히 영어공부의 절반 이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딴소리했네요..ㅎㅎ 빈칸에서 주의할것!
1. 부정어: 빈칸선지에 부정어가 있고 빈칸 선지 앞에도 부정어가 있는경우!:한문장에 2개의 부정어는 이중부정!!!지우자!!, 그리고 부정어 주의하기!-seldom, few, little, barely rarely scarcely!.
2. 빈칸선지의 관계대명사는 접속사와 대명사로 풀어서 해석하자!
빈칸선지의 관계대명사는 반드시 앞에서 대명사를 찾아와서 다시 넣어서 해석하세요! 실수할 수 있습니다.
3. 반드시 마지막에 선지를 고르고 나서 넣어보자!: 넣어보기전에는 답같았는데 넣으니까 문장 구조상 뜻이 완전히 바뀔수 있습니다!
4. 사실 제일 완벽한 빈칸의 해법은~~~해석력!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믿을 신 임
-
다들 다 속았지?
-
국수영 솔직히 완전 탄탄하다는 아님
-
올해 수능 성신여대보단 높고 숙명여대보단 낮은 성적 나와서 소신으로 숙대를 쓰든...
-
실용성 개쩌는 전기면도기 를 사줄까…
-
Ver.1 이라고 적혀있던데 Ver.1이 뭔뜻인가요
-
여행지추천좀요 1
설날연휴때 갈건데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
1학년 1.43 2학년 1학기 2.1 2학년 2학기 1차고사 3.33 이번학기...
-
현역 ~ n수 성적 다 적고가봐
-
긍정적으로 마인드로 353일 공부하기 7일차 오늘의 소확행 : 예비군 가는데...
-
총 당첨금액: 100kdk ㅁㅌㅊ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0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내일 12 30 부터 면접인데 학교랑 대학교 거의 근처라 가까워서 들렀다갈수 있음...
-
낮공 컷 100초반으로 떨어질까요
-
상명대 논술 0
지적재산권전공 2명뽑는데 만점아니면 붙기 힘들겠죠ㅠㅠ
-
내신 암만 노력해도 200명도 안 되는 인원에서 4%들기는 정말 빡세더라 2
결국 재능에 좌절해 8등급이 한계였다
-
크라운관에 왔어요 12
밤의경희는예뻐요
-
본인 내신 등급 3
주요 과목들은 벼락치기로 3, 4등급 유지하는데 탐구 꼬라지가 물리 2등급 대가리,...
-
질문 받습니다 8
오르비는 처음이네요
-
ㄹㅇ 본체 갈아끼우면서 돌고돔 근데 그걸 또 서로가 알아봄 난 이제 텐겐같은존재임
-
동생이 만약에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오면 어때요? 18
현역으로 혈육 학교 가면 1학년이고 혈육이 2학년 될텐데 혈육 다니는 과 지망해서...
-
수시 정시 둘 다 해봄 스트레스받아서 미쳐버리겠다<<<이거는 수시가 압도적임 니가...
-
본가 내려와서 밥 먹으면 꼭 이러네
-
물리 기출 문제들은 무조건 일관된 풀이로 정리하는게 좋나요? 3
예를 들어 등가속도 운동에서 제가 지금까지 v-t그래프는 0->v->0꼴일때만...
-
내후년에 대학가면 많이 보겠다 헤헤헤헤헿 같은 신입생들끼리 잘 지내자 후욱후욱
-
메가는 맘에 안들어서 제가 바꿔봄ㅋㅋㅋㅋㅋ
-
안 나눠주고 모았으면 100만덕은 그냥 넘겼을듯.. 뭔가 아깝네
-
이 정도면 어디까지 갈까요?
-
레벨 올리는법좀 8
이제 시작했는데 어케 올림?
-
그개 잘 안 되네요.. 공부 시간 자체도 부족하고 한 문제에 계속 꽃혀 있는 경우가...
-
내가 누구? 3
한남
-
스마일 13
-
왜 굳이 탈퇴한 걸까? 몇 년 전 글들에 있는 옯창들 프로필 눌러 보면 한두 명이...
-
난 왜 안주냐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칼럼? 입문 가이드? 한편 써볼까요
-
내년 사탐 표점 0
올해 전체적인 사탐 표점 상향 평준화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까요? 쌍지 표점...
-
사실 기억 안나는데 되게 망했던 걸로 기억
-
D-353 공부 3
-
그냥 또다른 능력자들의 싸움판이다 다시말해서 정시는 수능수능 열매 능력자들이 논술은...
-
나는 내신도태돼서 4점초반인데...
-
생명 강사 2
생명 강사 박선우 한종철 백호중에 누구 들을까요 ?
-
저 보기보다 4
말하는거보다 듣는거 좋아함 다들 잘못알고계신듯
-
수능 성적 박살난 케이스 많나요? 현역 n수생 포함해서요
-
41걸음ㅋㅋ
-
담임이 자퇴 반대하는 이유를 40분동안 설명했는데 40
1. 니가 생각하는 서성한 니 내신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2. 그 서성한 정시로...
-
임고 준비해야지 하고 생각할 때는 의욕이 1도 안 생기다가 대학원 준비해야지 하고...
-
생각해보니까 설대 일반과 갈거면 이과도 사탐런 아닌가? 2
사탐런 해서 학부대학 광역가면 과탐해서 그 과 들어가는거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
나만 수학 어려웠냐... 국어는 쉬웠는데 수학이 미쳣 킬러 4점같은문제 2-3개정도...
이게 다 한문제죠?
네....ㅋㅋㅋ ..하다보니..
캬~ 산소수 당첨!!
감샤합니다.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패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열심히 분석하셨네요~도움많이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