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생 고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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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목표인 독학재수생입니다.(검정고시를 내신으로 환산하니 2.32등급이네요. 최저기준 맞추려고
국,영,사회문화만 공부하고 있습니다-11등급 맞추면 돼요. )
도서관 7시 20분 도착
책 조금 읽기
아침 8시~12시까지 영어(영단어,독해,인강x)
오후 1시 10분~5시or6시까지 국어(예습,개념의 나비효과 인강, 복습, 미니과제-문제풀이)
6시~7시 운동
7시~7시 30분까지 집에서 저녁
7시 30분~8시 30 영어 듣기
8시 40분~10시 50분까지 사회문화
11시 취침
이 페이스대로 수능까지 가면 무조건 최저기준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가요ㅠㅠ
(특히 영어공부는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침 8시...
'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텨내지?
이런 생각이 안 들 때면
계획대로 성실히 잘 해냅니다만
이런 생각이 한 번만 들어도
그 생각이 커지고 커져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네요.
결국 짐싸고 집으로 도피하는 상황이 일어나고요.(버틸 수가 없습니다..의지박약인가요)
그러면 또 자기비하와 좌절을 하고
하루종일 게임으로 빠져버립니다.(회피,도피겠죠.)
하아.....
저 어떡하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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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검정고시 출신인데요~~ 저는 정시로 학교 가서 조금 다른 점이 있군요 ㅎㅎ
요즘 너무 덥고 그래서 의욕도 떨어지고 그러나 봐요 ㅠㅠㅠ
아무리 100일 100일 남앗다고 해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좀 긴 시간이기도 하니까 많이 안 남았다는 사실이 피부에 잘 와 닿지 않죠 ㅠㅠ
그래도 이 때에 꾸준히 꿋꿋이 하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것 같아요 ㅠㅠ
대략 3개월 뒤에 수능을 보고 덜덜 떨면서 가채점하는 본인을 상상해 보세요
정신이 번쩍 들지 않나요?
그리고 게임의 경우 그냥 계정 삭제를 하시는 게 어떤가요...ㅠㅠ
더운 여름에도 화이팅이에요!!
네
감사합니다.
'꾸준히 꿋꿋이'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