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15학번여신 [467303] · MS 2013 · 쪽지

2014-09-14 19:33:16
조회수 1,169

고대논술 과선택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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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7월에 논술 처음 시작해서
연대 예비1번에서 떨어지고
다른 곳은 광탈했습니다.
그리고 정시로 대학갔다가 5월 중반에
다시 공부 시작했는데
원래 논술할 생각이 없어서 논술준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시를 쓰긴 써야할거같아서
지금 수시원서 작성 중인데

고대가 수능 끝나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가지고
신중하게 과를 결정하려 하는데요..

최저는 다 맞춘다는 전제 하에
그리고 최선을 다해 일주일동안
논술준비를 한다는 전제 하에
경영 경제 자전같은 최저 높은 곳에
넣어서 경쟁률을 낮춰볼까요
아님 비인기과 눈치싸움으로 낮은곳
넣은게 더 합격가능성이 높을까요?
너무 고민이 많네요ㅠㅠ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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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수박령 · 427516 · 14/09/14 22:04 · MS 2012

    솔직히 고대논술은 인문이나 사회나 난이도는 또이또이하기 때문에 연대를 어디에 넣으셨느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연대를 상위과에 넣으셨으면 고대를 하위과로, 반대의 경우는 반대로 넣으시는 게 정석입니다. 연대를 안쓰셨다면 갠적으로 하위과로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대 논술의 경우 수능 이후에 치뤄지므로 하위과를 썼다가 수능을 정말 잘 본 수험생들(근데 보통 수능을 잘보는 학생이 논술도 잘 쓰곤 합니다)은 논술시험치러 안오거든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시는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수능을 준비하세요.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붙을 확률도 그리 높지 않고, 또 마음가짐 자체를 수시탈락으로 전제한다면, 훨씬 차후의 부담이 덜할겁니다. 무엇보다 수능을 우선적으로 준비하시라는 말이죠. 그렇다고 논술을 준비하지 말라는 건 아니고요. 아무튼 입시에서 건승하시길...

  • 오르비수박령 · 427516 · 14/09/14 22:07 · MS 2012

    또 하위과로 쓴다고 너무 자신과 맞지 않는 과로 쓰진 마세요. 학교 간판을 땄다는 기쁨은 일주일도 못 갑니다. 과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만이 쌓이다보면 학점도 잘 얻을 수 없고, 대인관계도 어려워져서 결국엔 다시 입시 현장으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니까요. 어느 정도는 자신이 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학문을 다루는 과를 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