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ata [348885] · MS 2010 · 쪽지

2014-10-13 23:32:58
조회수 12,764

다들 진정하시고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945626

실전모의고사에 대해 제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좀 있었던 모양입니다


글과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저도 실전모의고사의 의의에 대해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



먼저 실전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예상되는 수능의 난이도와 유사해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 '예상'을 섣불리 해서는 안됩니다


거의 10년전이죠? 2006수능이었습니다


제가 중학생때였는데 수능 직후 뉴스에서 기자가 이렇게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수리가형의 경우 베테랑 교사들도 쩔쩔맬정도로 어렵게 출제'


그때는 어렸을때라 그게 어느정도 난도였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수리가 무척 어려웠나보다 했어요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어서 06수능 수리가형의 1등급컷 87의 유례없는 난도로 출제되었음을 알았습니다


특히 당시 M사의 교과서를 무척 중요하시하던 P모 유명 수리영역 선생님의 경우,


06수능 직후 게시판에 항의글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때문에 수리 망했습니다'


라는 제목도 있었죠


그 선생님께서는 그해 쉽게 출제된 평가원 모의고사에 맞춰 교과서 수준에 맞게 강의를 하신 나머지


예기치 못하게 수리가 어렵게 출제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거나


그에 대한 대비를 시켜주지 못하셨던걸로 보였습니다


수리영역이 예기치않게 평가원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던 적은 의외로 많습니다


제가 수험생이던 10학년도 6평과 9평은 수리가형 1컷이 각각 71, 77이었습니다


사설모의고사에서 1컷이 80점대 중후반으로 나오면 요즘 추세와 안맞는 난이도라고 깠었죠


그런데 수능은 1컷 89로 평가원때는 상상도 못하던 1컷이 나왔습니다


이듬해 11학년도는 ebs를 본격적으로 연계하기 시작하였고


6평도 대놓고 연계하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쉽게 나와서 그전해보다 1컷이 20점이 상승합니다


게다가 평가원장님이 그렇게 쉽게 내겠다고 공언까지 했죠 


그런데 정작 수능에서 1등급컷이 70점대로 출제되었어요


당연히 쉽게 출제되리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죠...


그 다음해도 마찬가지었습니다


만점자 1%정책의 등장으로 6평과 9평이 1컷 96으로 무척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수능도 당연히 그렇게 출제되리라 생각했지만 예기치않게 1컷이 89, 만점자 0.3%에 불과했습니다


13학년도와 14학년도는 그래도 평가원 모의고사를 토대로 예상한 난이도와 유사하게 수능이


출제되었습니다


휴화산인 셈이죠


그러나 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객관적으로 올해 수능 수리영역이 쉽게 나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평가원에서 쉽게 내겠다는 말도 없었고, 만점자 1%정책조차 없애버렸습니다


평가원장님이 쉽게 내겠다고 했는데도 1컷이 70점대가 나오고,


만점자 1%정책을 만들어놓고도 만점자가 0.3%를 냈던게 불과 3~4년전입니다


이제 그 울타리조차 없는데도


최근 평가원, 수능의 난이도만으로 귀납적인 결론에 이른다면 그 위험성은 서두에 말씀드린바와


같습니다


2006수능을 치룬 선배들을 보면서 누구 하나 경고를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난이도도 2006수능정도로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최근 평가원과 유사한 난이도인것처럼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이미 수능예상 등급컷까지 만들어서 오르비에 몇 번 올렸고


그것을 통해 9평보다는 훨씬 어렵게 구성되어있음을 충분히 인지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1컷기준으로 84~89정도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수능기준이기 때문에


9평 기준이라면 여기서 3~4점씩은 빼야 맞습니다


9평 이후 A형으로 이탈하는인원+반수생등 기존에 응시하지 않았던 상위권 학생들이 포함되어


같은난도라면 수능이 9평보다 1컷이 3~4점정도 올라가게 됩니다


06수능의 경우 9평의 1컷은 의외로낮은 90점이었는데 수능이었다면 93점정도였기 때무에


1컷 87인 수능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죠



또한 실전모의고사는 새로운 느낌의 문제들이 다수 포함되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그대로 답습한다면 푸는이들에게는 평가원의 느낌이 나지만


그것은 평가원의 꽁무니를 쫒는 것일뿐이라는것을 수능이 끝나면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것이 나왔을 때


이번 수능은 평가원스럽지 않았다, 계산이 더러웠다, 발상이 에바였다


라는 둥이 이야기는 매년 수능이 끝나고 들립니다


올해 수능도 장담하죠


기출을 분석하는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귀납적으로 무언가를 단정해서는 안됩니다


뭔가 반복되고 있는것은 그 다음번에도 반복될 확률이 어느정도 있다는것이지


반드시 그래야하는것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하였던 2006수능 난이도 건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Hidden Kice에 실망하신분들은 제 말이 잘 안들리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분을 등쳐먹으려고 약파는거 절대 아닙니다


진심으로 학생들의 좁은 시야가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두 가지는 꼭 새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idden Kice가 맘에 안든다면 다른 모의고사들을 이용해서라도


여러분이 지금부터 수능까지 훈련해야하는 것은


1. 실전 수능에서 예상되는 수준의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


   (여기서 그 예상을 함부러 하지 말고 폭을 좀 넓힐 것)


2. 기존에서 보기 어려운 수능 특유의 새로운 문항과 맞닥드리는 연습


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505036 · 505036 · 14/10/13 23:38 · MS 2014

    격공
    진짜 요즘 일부 수험생들 너무 안일한거 같음
    아니면 자기 공부 못하는걸 부정하고 싶은건지.....
    평가원이 무슨 난이도 조절 가능한 집단도 아니고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작년 이창무 모의고사 같은 문제 조차도 문제 속에서 배울게 많다고 생각함.....솔직히 쉽다고 뭐라하는건 이해가 되겠는데 어렵다고 뭐라하는건 그냥 자기 공부 못하는거 자랑하는거 밖에 안됨. 물론 자랑거리도 아니지만

    그리고 등급컷은 뭐가 그렇게 중요함? 그냥 참고사항일 뿐이지....어차피 사설모의고사에서 나온 등급이 수능때 나오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그냥 까고 싶어서 안달인듯ㅋㅋㅋ아니면 풀다가 멘붕했거나ㅋㅋㅋㅋ

  • 지축을박차고 · 524756 · 14/10/13 23:50 · MS 2014

    재수해봐야 적당히공부하는 습관버릴듯...

  • 505036 · 505036 · 14/10/13 23:53 · MS 2014

    ㄹㅇ 이미 적당히 하겠다고 마음먹은것부터 지고 들어가는거임
    정말 만점이나 1등급을 받고 싶다면 그런식의 태도는 지양해야됨

  • ㅣBinㅣ · 336627 · 14/10/14 01:33 · MS 2010

    어렵다고뭐라하는건왜요ㅜㅜ 도저히 물을것같지도않은발상가지고 문제내고있는걸 붙들고있어야하나요???
    빡모도 70점대맞은적많았는데 그때되게뭐라했었는데 공부못하는거자랑인가요...ㅜㅜ

  • 505036 · 505036 · 14/10/14 01:46 · MS 2014

    A형이시면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B형이면 그런거없음 물을거같지도 않은 발상요? 님이 출제자도 아니고 어떻게앎? 맨날 그렇게 나왔던 패턴대로 또 나올거라고 귀납적으로만 생각하다가 새로운 고난도 문제가 나오면털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던데요...그리고 수험생이 아닌 관계로 올해실모는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작년까지의 실모중에서 버려야될만한 문제는 거의 없었음...개념공부랑 기출분석 꼼꼼히하면 어떻게든 얻어갈만한 문제들이었죠...이런식의 발상도 해보고 저런식도 해봐야(그래봐야 기출안에서 발상하는거지만...그게 안되는건 진짜 극소수 쓰레기문제들인데 실모에는 거의 없음) 수능이 좀 까다롭게 나와도 슬기롭게 대처할수있지 자꾸 그런거 가려내려고 하다가 수능때 진짜 어렵게나와서 기대만큼 점수안나오면 누구탓할건가요?

    물론 실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되는 대상은 수B최소 2등급 상위권이상이긴 합니다. 솔직히 그 이하는 실모풀 실력조차 안됨...그러니까 실모보고 기출봐도 발상이 비슷한걸 모르는거겠죠...그분들은 실모따위 제끼고 개념이랑 기출이나 돌려야됨

  • ㅣBinㅣ · 336627 · 14/10/14 02:33 · MS 2010

    버릴것많던데요ㅎㅎ.. 기준차이겠지만 , 14수능에서도 결국기출이었지 실모생각난건 일필 뿐이었던것같습니다

  • ㅣBinㅣ · 336627 · 14/10/14 02:35 · MS 2010

    그리고실모자체를 발상얻어가려는걸로하면 도움많이못받아요. 그건적중노린단 의미로해석할수있는데.
    발상이라치면 작년에빡모 이중정사영나오고 했던기억이?ㅎㅎ

  • ㅣBinㅣ · 336627 · 14/10/14 02:38 · MS 2010

    에효ㅜㅜ죄송요 제가감정적인게좀있던것같은데 사실이런건케바케라 다투면끝이없을것같아요. 작년16번인가통계문제는 그대로나와서도움은받았다만 ... 결국 만점받는데 지대한역할은 기출이더라구요.어디까지나제경우ㅎㅎ

  • 505036 · 505036 · 14/10/14 02:45 · MS 2014

    글을 제대로 못읽으셨군요...어디에도 발상을 얻어간다고 한적없음....그것보단 앞서 기출분석하면서 얻은 발상들을 실모에 적용하는게 필요하단거지.....그게 안되면 버려도 되죠 근데 작년에 시중에 나온 실모 거의 다 풀어본 제 입장에선 다 기출에서 썼던 발상이랑 유사하게 보였고 버릴거도 거의 없던데요

    그리고 기준차이라는건 결국 목표점수에서 차이가 있는거겠죠 또 실모를옹호한다고 해서 기출보다 중요하다고 했나? 그것도 아니구요

    기출>>>>>>실모인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임...다만 공부열심히하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기출을 마르고닳도록 분석하니깐 물어보는 내용은 같지만 껍데기는 다른문제들이 필요하다는거죠 덤으로 시간관리랑 시험운영을 어떤식으로 할지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필요하고요

  • ㅣBinㅣ · 336627 · 14/10/14 03:00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ㅣBinㅣ · 336627 · 14/10/14 03:03 · MS 2010

    지울게요 ㅋㅋ 진흙탕싸움될것같아서 ㅠㅠ
    케바케인걸 두고 답을 이끌어낼수 없을것같습니다.

  • 505036 · 505036 · 14/10/14 03:08 · MS 2014

    그건 동의...실모가 문제만드는 사람의 관점이 강하게들어간건 부정할수없음....그래서 실모를 본다고 해도개념이랑 기출도 동시에 일정비중이상 꾸준히 봐야죠...그리고 한사람이 만든 실모를 연속적으로 푸는것도 비추이고요

  • 505036 · 505036 · 14/10/14 03:11 · MS 2014

    뭐 그냥 의견표출이었을뿐인데요...언제나 결과론적이긴 하죠....제가 제 방법대로 좋은 결과를 내서 좀 고집이 있었나봄 뭐 모든사람에게 적용되는게 아니란점은 인정해요

  • 피곤이 · 512534 · 14/10/14 20:13

    풀다가 멘붕했음

  • 롤하고싶어 · 509216 · 14/10/13 23:38 · MS 2014

    공감공감
    실모 난이도가지고 심하게 까는건 좀 아니라고봄,,

  • 별밤지기♬ · 522258 · 14/10/13 23:39 · MS 2014

    누가 Cantata 님께 뭐라 그래?
    솔까 이런 저런 실모 왠만한건 다 풀어봤는데

    시간내에 풀기에 딱 좋은건 히든이 제일 낫더만

    아직까지는 어느 실모도 A형에서는 누가 더 완벽하다는 없지만

    난 갠적으로 친구들에게 안 알려줄 정도로 히든이 넘 맘에 듦 ㅠㅠ

    히든도 파이널로 하나 더 출판 됐으면 하는 마음 ㅠㅠ

    히든은 제 9월 평가원 점수로 보장합니다!

  • 번식을합시다 · 517740 · 14/10/13 23:41 · MS 2014

    칸모좋아여신경쓰지마세여 솔직히컷도적당하다고봐요딱좋아요일부 어려운회차는-3정도있을지몰라도그냥딱좋다고봅니다딱이에요 수능전에안풀고지금푼게후회되네여

  • 뭐가좋지?? · 482098 · 14/10/13 23:4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sos · 478820 · 14/10/13 23:47 · MS 2013

    M사 P선생님 그때 강의 첫마디가 '제말대로 쉽게 나왔죠 ' 이거였던가요 ㅋㅋ..

  • 험상 · 417831 · 14/10/14 00:22 · MS 2012

    ㅋㅋㅋㅋㅋ 그거 레전드 아닌가요ㅋㅋㅋㅋ 현 서메원장 ㅋㅋㅋ

  • 기억을지워주는병원 · 519205 · 14/10/14 01:10 · MS 2014

    mosquiteacher?

  • 와신상담_ · 408817 · 14/10/15 00:00 · MS 2012

    레전설ㅋㅋㅋㅋ

  • tmsnthtk · 404515 · 14/10/13 23:56 · MS 2012

    진짜.. 격공

    특히 새로운문제 거부하고 요즘트렌드랑 안맞다고 까는거ㅋㅋㅋㅋ 발상 에바라고 까는거ㅋㅋㅋㅋ난이도안맞다고 까는거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수능시험지 실모로 포장해서 갖다놓으면 실컷 깔 사람들이죠

    전 너무너무 맘에들었습니다 2판나왔으면 좋았을듯 ㅠㅠㅠ

  • 매사에 최선을 · 461234 · 14/10/13 23:57 · MS 2013

    대체 히든카이스는 왜 까이는건지 진심 모르겠다..A형 다풀어봣는데 적절한 고난도 문제가 분배되어있고 시중에서 전부 쉽게나왓던 확률밀도함수 문제도 난이도 상향을 대비해서 적절히 계산을 복잡하게 하거나 개념에 근거해서 응용하는 문제로 구성되었고 발견적 추론 관련한 문제도 꽤 참신하다고 생각하면서 재밌게 풀었는데.. 다항함수 미분 적분 파트에서 좀 익숙한 유형의 문제가 많이보인건 아쉽긴하지만 이건 솔직히 수능출제 인력과 비교하면 어쩔수없는거고.. 충분히 좋은 사설모의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애초에 10년전 교육과정처럼 엄청나게 차이나는 문제를 풀지않는 이상 어떤 문제든 배울게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로 풀었는데..그렇지 않은사람도 많나보네요

  • Septette · 526974 · 14/10/14 00:06 · MS 2014

    A형은 보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B형은 현행 수능과 충분히 비슷합니다. 발상적인 문제라고 수능적이지 않다고 치부하기에는, 이미 교과서 익힘책 등에서 몇 번 본 사고방식의 문제들이 전부라서요.

  • 번식을합시다 · 517740 · 14/10/14 00:07 · MS 2014

    그리고애초에그렇게따지면이번9평은뭐평가원스럽게나왔나여..ㅋㅋㅋㅋ..

  • 쇼유 · 525755 · 14/10/14 00:08 · MS 2014

    히든카이스가 까이는건 수험생들의 눈이 너무 높은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나은 모의고사를 더 구하기도 힘들텐데.. 분명 출제경향과 많이 다르다고 여길 수는 있지만 그거야 과거에 국한된것일뿐. 앞으로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죠..

  • JSJH · 473636 · 14/10/14 00:12 · MS 2013

    칸모 a, b형 검토자로서 말합니다.
    아마 칸타타님이나 저처럼 10~11수능세대는 어려운거에 익숙했고, 또 몇년간의 경험으로 어려운수능-> 쉬운수능 을 보았기에
    저는 나름 그 적정선을 지키면서 문제를 출제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마 현재의 쉬운 수능수학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불만잉거같아용

  • ㅌㅌㅇㅇㅇㅈ2 · 510898 · 14/10/14 00:14 · MS 2014

    못해서 털리면 다른 데서 이유를 찾고싶어지게 되기 마련이죠.

    사실 털린다는 건 좋은 기회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걸 모르고 시험지 탓을 해대니 발전이 없는건데..

    그분들은 수능 털리고 평가원 답지않았다고 비난할 분들

  • 궁극적목표는수능 · 513906 · 14/10/14 00:15 · MS 2014

    좋은 모의고사

  • 감귤우유 · 463916 · 14/10/14 00:20 · MS 2013

    며칠 전엔 힠모 A형 등급컷이 처음 공개됐을때 A형 응시자분들끼리 생각보다 컷이 약간 낮은 편이라는 얘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오늘 여론은 그게 또 아닌가 보네요..

  • 수능은내발밑 · 344575 · 14/10/14 00:20 · MS 2010

    그냥 지가못풀어서까는거임

  • 압도하자 · 501285 · 14/10/14 00:23 · MS 2014

    이충권선생님 왈 어려운게아니고 니가 모르는게 많은거다

  • Azubu Madlife · 399508 · 14/10/14 00:24 · MS 2011

    수능 2번본 경험으로썬
    시험장에선 진짜 어렵게 느껴집니다..미칠 것같음
    점화식빈칸문제 , 도형문제 이런거 막히면 머리띵하고
    특히 왜그리 행렬이안풆려 ㅆㅠㅠㅠ

  • 마리민 · 423998 · 14/10/14 00:37 · MS 2012

    정말 맞는듯.. 평소에 나오기로 정해진 문제 막히면 패닉..

  • Dr,치즈 · 402833 · 14/10/14 21:32 · MS 2012

    제가 수능한번더친게 그런거였죠
    원래 풀어야되는문제인데 이상하게 긴장해서 안풀렸을때

    오히려 킬러못풀때보다 멘탈털립니다
    킬러는 멘탈털린다는거 예상이라도했지 이건 진짜 예상치도못해서 다른거까지 다틀림..

  • 자주경희 · 202316 · 14/10/14 00:25 · MS 2007

    솔직히 올해 다시 수험생활준비중이지만 예전 재수하던 10.6,9평과 현역이었던 09수능을 다시 떠올리고 싶진않네요. 그러나 저자분의 말이 분명 일리있고 저역시 주기상 올해가 다시 수학이 어렵게나올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후..

  • 완ㅈr · 516779 · 14/10/14 00:31 · MS 2014

    히든 실모중 가장낫다고 느껴짐 저는

  • 이륙사 · 416893 · 14/10/14 00:40 · MS 2012

    평가원 원래 믿으면 안되죠..ㅋㅋ 근데 그냥 이건 제 개인적 생각인데요 국어나 수학 보면 요즘 자신들이 예상한 등급컷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출제하는법을 터득한거 같아요 국어같은 경우는 그냥 쉬운 문제들 깔아놓고 비문학 어려운지문 1~2개정도 깔아서 난이도를 조절하고 거기서 또 비문학 킬러지문을 어디에 배치하느냐로 또 난이도를 조절하죠. 수학도 대부분 문제들 전형적으로 내고 29,30번 엄청 어렵게내고 20,21번 약간 어렵게내죠. 만약 수능에서도 일부러 난이도 꼬려고 어렵게 내지 않는이상 이런식으로 난이도 조절해서 1컷92정도로 맞추려고 한다면 실패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그렇다고 실모 평가절하 하는건 아닙니다. 오타및 문제오류 그리고 최근 경향에 최적화된 모의고사라는 이런 현혹스러운 말로 유혹하는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돈버는 입장에선 어쩔수 없겠지만..) 그외에 좀 난이도를 어렵게 내거나 그런건 수능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왕좌에오르다 · 498414 · 14/10/14 00:53

    실모에 대해 부정적인게 비단 난이도 때문만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묻고싶네요 수능이 어렵게 나오면 실모처럼나오나요?

    물론 실모풀면 난이도 어렵다고 해도 쉽게 당황하지않는 능력을 가질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뿐일뿐입니다 본고사로 고난도 수능을 대비할수 없듯
    어려운 실모로 고난도 수능을 대비할수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 b형 29번은 무척 어려웠고 이제껏 나오지않았던 유형이지않습니까?
    당연히 이거 실모로 대비불가능했습니다 실모푼다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죠 그렇지만 이런기능 못했다고 욕하는건 아닙니다 불가능한 사안이니깐요

    하지만 수험생들이 전혀 넋놓고 당할문제는 더더욱 아니였습니다 분명 기출에 풀 수있는실마리를 던져놓았거든요 저도 그랬지만 이 문제를 풀며 시험장에서 관련기출문제를 생각해낸 사람들은 거의 제대로 풀었더군요 표본이 너무 작긴하지만....

    어쨌든 실모가 아무리 역동적으로 평가원을 반영하려고 해도 결국 "자기가 생각한 평가원"이라는 관념아래에 갖힐수 밖에 없고요 결국 거기서 어렵게 비틀려고하니깐 평가원에 쓰인 논리를 자기식대로 비틀게 되고 그러니깐 평가원과는 점점 멀어져가게 되는겁니다

    게다가 일부실모(대다수일수도)에선 경향마저 먹어드시면서 과거 고난도 유형에 집착하며(주로 2011학년도) 그 과거 고난도 유형을 이만큼 발전시켜놨으니 이 시험은 평가원 퀄이다 주장하는거같던데 참으로 그야말로 출제진들끼리 키득대는 '우리식' 주장인듯

    그냥 실모는 실모고 사설일뿐 사설가지고 평가원 빙자하는 노양심 낚시 문화는 없어져야할거같네요

    그러니깐 괜한 기대감을 수험생에게 부여하지말라구요 그 기대감이 수험생활에 상당히 치명적이고 사기죄에 준하는 파급효과가 있다는건 출제진들이 더 잘아는 사실아닌가요?

  • Cantata · 348885 · 14/10/14 00:58 · MS 2010

    제말이 바로 그겁니다

    이 말씀을 왜 저를 향해서 하시는지

  • 왕좌에오르다 · 498414 · 14/10/14 01:20

    우선 힠모만이 아닌 전체적인 실모를 비판하는 댓글을 힠모관계자 분께서 쓰신 해명 글에 써서본의 아닌 불쾌감을 준건 가슴깊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불찰이 컸습니다 실모에 대한 부정적인식이 한 몫 해 감정적으로 쓰게된거 같네요

    다만 이 댓글을 여기단 이유는 미약하게 남아 있는데 그건 바로 그 논란에 글에서 검토진과 출제진들의 말에 속았다는 반응이 있었기때문이였습니다 근데 그 말에 진위파악을 하지못한것이 부끄럽기 짝이 없게 되었네요

    근데 어떤 실모의 서평을 찾던중 평가원과 수능의 권위를 이용하여 교묘하게 수험생들을 낚을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더군요 판단은 각자의 몫이고 서평 쓴 사람이 그런 의도가 아녔다고 말하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이 서평으로 인해 갖는 오해로 인해 예기치못한 불상사로 인해 호갱님이 될 소지는 충분하다봅니다

    "요즘같이 실전모의고사가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 어떤 실전모의고사에 소중한 돈과 시간을 투자할지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수험생이 결국 잘 봐야하는 것은 수능이지, 모의고사가 아닙니다. 따라서 최종대비가 가까워져가는 이 시점에서, 실전모의고사는 수능 혹은 평가원에 '맞춘' 정교한 모의고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수능현장에서 수능문제를 풀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의고사여야 합니다.
    (중략)
    너무 어렵기만 해도 좋지 않고, 너무 쉽기만 해도 좋은 모의고사가 아닙니다. XXX 모의고사는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에서 수능의 긴장감을 고려하여 약간 어려운 난이도까지의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또한 깔끔한 계산과 교육과정 내에서의 풀이를 지향하는 문제들로 설계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수능을 실전처럼 연습하는 데 있어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모의고사가 되어줄 것입니다."

    추가하자면 서평에만 강조한게 아니라 소개글이나 표지등에서도 계속 평가원 수능을 언급하니 오해의 소지가 증폭되는거지요 이런 표현은 수험생들 위해서라면 가급적 자제해야한다 봅니다 사설모의고사가 짊어질 레벨의 언급은 아닌거같네요 "판매전략"이라면 모를까요

  • Cantata · 348885 · 14/10/14 02:00 · MS 2010

    제가 느낀 늬앙스대로 답변을 드릴게요

    왕좌님은 그냥 처음부터 실모의 필요성보다는 기출을 아주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출문제 엄청 중요해요

    실전모의고사는 필요성을 느낀 학생들만 구입하면 됩니다

    실모보다 기출이 더 필요하다고 느낀 학생이

    실모를 산다면 어떤 실모를 사던 당연히 실망할거구요

  • 왕좌에오르다 · 498414 · 14/10/14 02:42

    저는 실모는 실모 그 자체로 인정받을 부분이 있다봅니다 저도 푸는 실모 있구요

    다만 평가원의 위세를 등에업고 일반 수험생을 혹세무민하는 일부 몰지각한 실모때문에 전체 실모인식이 왜곡된 측면이 존재한다봅니다

    딱 떨어지게 이야기해서 그냥 실모는 사설입니다
    수능대비를 위한 필요성이 있다면 100분재고 30문제 푼다는 그 의미이상을 찾기가 힘들어보인다는겁니다 너무 공격적인 표현이지만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쓴 표현이지만 본고사로 고난도 수능에 대비할수 없듯 어려운 실모로 고난도 수능에 대비할수 없다봅니다

    되려 실모코드에 젖어들게 되면 이는 수능에 치명상을입게될 위험성이 존재하는것에 더욱 경계해야하는 점이 크다봅니다(이것에 대한 예시를 삭제된 글의 댓글에서는 언급했었는데 다시 쓰긴 거북한 측면이 있어서 생략한 점 양해바랍니다)

    물론 수학적인 기교나 아이디어등은 매우 훌륭하고 그런면에서 모두에게 감탄받아 마땅하지만 수능과 균형을 잃어버리면 치명상을 입는 '복어'와 같은 존재라 봅니다 애초에 위험감수할 생각이 없는 분들은 안먹어도되는....

  • Cantata · 348885 · 14/10/14 10:31 · MS 2010

    어떤 문제가 수능에 도움이 안된다고

    문제를 풀기도 전에 단정하는건

    이 문제가 수능에 나와! 라고 단정하는것만큼이나

    심한 비약이라고 생각해요

    한 문제를 풀기 위해(특히 킬러는) 필요한 능력은

    여러가지입니다

    그 중 한두가지 기출이 실모보다 우월한 부분을 놓고서

    '실모로는 도움이 안된다',

    '기출을 따라올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면 너무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 결과 서평이나 표지에 평가원 몇 자 언급되어도

    (저자가)평가원의 위세를 등에 업는다든지,

    (학생이)그말을 믿고 호갱이 된다는지

    와 같이 생각하게 되는것이구요

  • 올해는대학가자 · 489192 · 14/10/14 18:00 · MS 2014

    왕좌에오르다님 .

    수능킬러를 발상까지똑같이해서 맞추는실모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그런 킬러문제맞추는데 실모가도움이 되는이유는 실모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문풀과 그런 이런저런문제에서 개념,발상들이 미시적으로 쌓여가서 수능때 '처음보는 킬러'도 맞출수있게되는겁니다


    기출 물론 실마리중요하죠 하지만 킬러맞추는사람들 대부분이 기출+실모를 포함한 압도적문제풀이로 쌓인 여러종합실력들


    이란걸 명심해야할듯. 메이저의대간 선배말씀 차용해서 써봣습니다

  • 왕좌에오르다 · 498414 · 14/10/14 14:0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올해는대학가자 · 489192 · 14/10/14 17:58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코메 · 481233 · 14/10/14 01:18

    현 추세에 맞게 1등급 컷트라인이 92점에 근접할 거라고 예상하고 공부하는건 말씀하신 것처럼 위험부담이 따르죠.
    하지만, 위 사실이 힠모의 난이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근거는 될 수 없어요.
    B형 기준 힠모 6회분 시험지 등급컷이 모두 80점대 중후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요.
    말씀하신대로라면 힠모의 난이도는 회별로 난이도 차이가 꽤 났어야 합니다.
    "난이도" 예측이 의미가 없으니, 1컷이 96인 시험지도, 92인 시험지도, 80점인 시험지도 나왔어야 하죠.
    그런데 힠모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힠모의 등급컷이 일정하게 형성된건 "우연"이라는 느낌보다는 "의도"된 것이라는 느낌이 들고요.
    이 글, 수험생들에게 충고해주는 글이 되기 이전에 본인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antata · 348885 · 14/10/14 01:24 · MS 2010

    본문에 06수능 난이도(1컷 87)에 맞추었다고 적어놓았습니다

    1컷 92보다 어려워질수도 쉬워질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어렵게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만들었어요

    제가 거짓말 한거 있나요?

  • 코메 · 481233 · 14/10/14 01:40

    "반드시 1컷이 92일 것이다."라는 말과

    "1컷이 xx일 경우만을 위해 제작했다."라는 말은,

    수험생과 출제자라는 상황에서 같은 말 아닌가요?


    오르비서점에서만 파는 교재가 아니라 시중 출판된 모의고사임에도 교재 소개란에는 난이도에 대한 언급이 없었네요.

    출판 다 되고나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예상 등급컷과 그리고 이글이 올라왔을 뿐.

  • Cantata · 348885 · 14/10/14 01:47 · MS 2010

    위에 세줄은 도저히 뭔말인지 모르겠고...


    교재를 뜯기 전에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난도를 언급한 모의고사가 있나요?

    학생들이 스포하지 말라고 싫어하던데...

  • 코메 · 481233 · 14/10/14 01:57

    다른 모의고사들은 구체적인 난이도를 겨냥하고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없는 것 아닐까요?

    이 글이 급조된 글이 아니라 애초에 위와 같은 의도가 있었다면, 난이도에 대한 언급은 있었어야 한다고 봐요.

    시험난이도는 오히려 9평보다 쉬워질 여지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요즘 난이도 추세에 안맞잖아!"

    "요즘 난이도에 맞춰서 준비비하면 안돼. 여러가지 경우도 생각해야지. 그래서 난 평소보다 어렵게 나올 때만을 대비해서 만들었어."

    ("그럼 미리 적어놓던가, 알면 다른 거 샀을 수도 있었을 것 아냐.")

    ( )와 같은 말 나올 상황인 것 같아요.

  • Cantata · 348885 · 14/10/14 02:04 · MS 2010

    저 정말 님 의견 무시하려고 그러는거 아닌데

    무슨말씀인지 이해가 하나도 안가서요...

    혹시 다른분들 보시고 이해하신분들은 부연설명좀 부탁드립니다

  • 코메 · 481233 · 14/10/14 02:21

    아 죄송해요. 제가 써놓고도 못알아먹겠네요.

    그러니까,

    수험생 입장에서 난이도를 귀납적으로 단정짓는건 안좋은거에요.
    그런데 이건 저자도 마찬가지에요.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는 여러 등급컷이 형성되도록 만들어져야 해요.

    만약 06수능처럼 갑자기 어려워질 상황만을 대비해서 만든거면, 교재를 구매하기 전에 알 수 있도록 표지 뒷면 정도에는 미리 소개해주셨어야 해요.

    하물며 난이도 다양하게 출제한 작년 포모에도 난이도 언급이 있는데, 힠모에는 그런 언급이 일체 없었으니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고요.

    이제와서 어려운 상황만 대비해서 만든거라고 말씀하시면서 본인이 거짓말 했냐고 물으시면 제가 더 할 말은 없습니다..

  • 505036 · 505036 · 14/10/14 02:26 · MS 2014

    수능시험날 대략적인 난이도를 미리 알진 않죠 시험지를 펴봐야 진짜 쉽구나인지 오늘 죽겠구나 인지를 알수있죠

    실모도 마찬가지에요 대략적인 난이도라도 표지 뒷면에 미리 공지하면 그게 실모로서의 가치를 온전히 지닐수있을까요? 정 그런 설명이 필요하다면 작년 포모처럼 해설지에다가 하는게 나을듯요

  • 코메 · 481233 · 14/10/14 02:37

    그것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에요.

    6회 시험지의 난이도가 다양한 경우에는 어떤 회가 쉽고 어려운지는 말씀하신 것처럼 말하면 오히려 독이 되겠죠.

    하지만 06수능의 난이도에 맞게끔 6회분의 시험지가 설정된 경우에는 "올해 6, 9평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라는 말 정도는 소개해주어야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래야 구매자의 입장에서 목적에 맞게끔 구매할 수 있는거고요.

  • 정시로서울대 · 445654 · 14/10/14 19:29 · MS 2017

    하 정말답답하네

    정말 진심으로말씀드리는건데 위에 칸타타님이 쓰신글 정독해보세요 지금 정말 이해못하신거같은데..

    그리고 난이도를 80점대후반에 만드는게 어떻게해서 잘못이죠 어려운문제에 대비해야 수능에서 어떤문제가 나오더라도 풀수있죠

    실전모의고사가 왜 실전모의고사인가요
    난이도 엉망진창인 모의고사 6회분 풀어가며 와 1회는 96점이네 신난다 2회는 69점이야 ㅅㅂ 3회는 33점이네 이러면서 푸는게 좋은건가요
    쉬운모의에 점수잘나오면 어려운 모의에 점수안나오면 그게 뭔의미가 있나요 쉬운문제만보다 수능에서 문제보고 멘붕올텐데

    지금 수능보다는 어렵지만 수능에서 최대어렵다고 예상할수있는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여러번 푸는게 중요하죠

    하 전 진짜 불만가진사람들 뭔생각인지 모르겠네요
    평가원이 뭐 쉬운시험인가 수능이 쉬운건가

    어렵고 힘들게 준비해야 좋은성적이나오죠

    쉬운문제는 학평모아서 푸세요 점수잘나오고 기분좋아지실테니

  • in709 · 408186 · 14/10/14 01:26 · MS 2012

    '만약을 위해서 이렇게 문제를 냈습니다'라는 의도로 낸 모의고사는 많은 반면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런 시험들만 대비하게끔 하는 모의고사가 많다는 거죠.
    그러니까 요즘 실모들처럼 어려운 시험지도 있어야 하고, 요즘 평가원처럼 (비교적) 쉬운 시험지도 있어야 하는데, 어려운 시험지만 있는 경우도 꽤나 된다 이거죠..

    (힠모를 저격한 건 아닙니다. 요새 나오는 많은 모의고사들을 향한 거임)

  • 505036 · 505036 · 14/10/14 01:28 · MS 2014

    흠 비교적 쉬운시험지는 교육청이나 대성 종로같은 사설문제들로도 충분할텐데요

  • in709 · 408186 · 14/10/14 01:50 · MS 2012

    하지만 질을 생각한다면 실모로 손이 가죠

  • 왕좌에오르다 · 498414 · 14/10/14 01:52

    성적을 생각한다면 기출로 손이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 505036 · 505036 · 14/10/14 01:54 · MS 2014

    그건 당연함 실모붙잡고 있다고 해서 기출 등한시 하는애들도 문제임
    실모푼다 하더라도 기출은 끝없이 봐야하는 도구임

  • 505036 · 505036 · 14/10/14 02:00 · MS 2014

    어차피 쉬운문제를 대비하는 부분인데 둘다하면되죠
    제가 수험생일때 전 실모도 100분 재서 풀고 대성 종로같은거도 60분정도 재서 풀었어요...쉬운문제야 뭐 조금 질떨어진다고 해도 그닥 티도 안나고 거의 계산 연습밖에 안되서...그렇게 나쁘진 않을걸요

  • in709 · 408186 · 14/10/14 02:40 · MS 2012

    쉬운 문제면 질 떨어진다 해도 그닥 차이 없다.. 절대 아닙니다 절대요

  • 505036 · 505036 · 14/10/14 02:49 · MS 2014

    글쎄요, 전 교육과정 외의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를 내거나 문제자체의 결함이 있는 정도가 아니면 물어보는 개념에서 많은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그냥 껍데기가 다른거지

  • ㅌㅌㅇㅇㅇㅈ2 · 510898 · 14/10/14 18:52 · MS 2014

    왠 개소리임

    애초에 쉬운문제는 묻는 거 자체가 걍 한 단원내용이고 그런데 무슨 질 타령

  • 벤투벤투2 · 525153 · 14/10/14 08:26 · MS 2014

    해모1차랑 탑모가 있어요 퀄리티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고요.

  • Greenrose · 328311 · 14/10/14 02:18

    혹시 여기 올해수능치시는 수험생분들계시다면 그냥 많이 푸세요.
    지금 찬 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어요.

  • 사환시 · 426246 · 14/10/14 02:54 · MS 2017

    원래 댓글같은거 잘안남기는데 2년선배로서 조언한다면 그냥 닥치고푸세요 어렵든 쉽든 100점이 목표라면 불평불만 갖지마세요. 솔직히 힠모든 빡모든 썹모든 까는놈들 이해안된다. 저 모의고사 전체에서 1개라도 틀렸으면 실력이 부족한거니 계속 어렵든쉽든 묵묵히 푸세요

  • 아이스민트 · 447774 · 14/10/14 07:16 · MS 2013

    수눙 때 백 점 맞은 친구는 그냥 다 풀던데
    기출은 당연히 풀고 실모도 해모포모등등

  • r.e.m · 412228 · 14/10/14 07:58

    얘들아 이 바닥 겸손해야 된단다

  • 리벤지 · 408674 · 14/10/14 08:23 · MS 2012

    구구절절 모두 공감가는 말

  • 로즈마운트 · 501325 · 14/10/14 08:36 · MS 2014

    올라온 글하고 힠모 게시판을 보니까 퀄리티 따지시는 분도 많고 어떤분이 올해 수능경향에 맞게 해달라고 투정부리시던데 ...
    이정도로 참신한 퀄리티의 실모를 만들기도 힘들거니와 현 유명강사가 1순위로 추천한 모의고산데... 또 수능은 92점이 1컷이면 체감은 88이라 어느정도 어려운것 가지고 실전감각을 익혀야 하는건 당연한거구
    칸타타님이 힠모 게시판 수준 안되는 글에 일일이 답글다시는것보고 이렇게 까지 이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실 필요가 있나;;; 란 생각까지 했었는데... 역시 어딜가나 상태안좋은 사람은 있네요ㅡㅂㅡ 힘내세요 칸타타님!!

  • 메이저의 · 459293 · 14/10/14 10:25

    정말 격공합니다. 재수생으로서 작년 모의고사에서 고정 1 거의 100 뜨던 사람이었지만, 수능때는 정말 어려웠어요. 1컷 85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수생도 더 끼고 A형으로 더 나간 효과, 수험장이라는 그 자체라는 변수가 정말 컸어요 1컷 92인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올해 9평도 1컷이 92이지만, 수능이었으면 무조건 96이거나 운 안좋으면 97 나왔을 시험일 것입니다. 올해 영어가 쉬워진다고 확언되는 분위기에서 이과학생들을 과탐만 가지고 변별이 될까요? 수학은 당연히 어려워지겠죠.. 힠모 응원해요

  • 메이저의 · 459293 · 14/10/14 10:27

    힠모의 유일한 흠?이라고 할 것은 어려운 수능만 대비했다는 것입니다. 모의고사 6회분이면 현재 난이도로 4회분, 약간 쉬운 난이도로 2회분 배치했으면 최상의 모의고사일 것 같습니다.

  • Cantata · 348885 · 14/10/14 10:33 · MS 2010

    네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처음부터 1컷 80점대 중후반을 타겟으로 했는데

    난이도를 좀 다양하게 해봐야겠어요

  • 제르맹 · 343315 · 14/10/14 10:52 · MS 2010

    쉽게나올수도 있고 어렵게나올수도 있다면 당연히 어렵게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죠. 쉽게나오면 다행이지만 어렵게 나왔을때 누구탓을 하겠습니까... 현재상황을 맞이한 수험생들에게 일침이 되는 좋은글이네요.영어처럼 쉽게나온다고 공언을 한경우도 장담은 할수없는데... 그런말도 일절없는 수학에서 단지 69월 쉬웠다고 방심한다면 자칫 큰코다칠수 있을것같습니다.

  • 냉면성애자 · 404362 · 14/10/14 11:56 · MS 2012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감귤우유 · 463916 · 14/10/14 12:15 · MS 2013

    그냥 눈팅만 하고 가는데 이 댓글은 좀..; 시중에 나오는 실모들은 모두 쓸모없다는 말만큼이나 위험(?)한 발언이 아닐까 싶네요..
    어느 정도의 수험생들로부터의 피드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혹자는 수험생은 그런거 따질줄 모른다고도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 이 저자가 성의를 다해서 제작했는지 정도는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모의고사의 퀄리티도 그 성의의 한 요소가 될거구요.

    수험생들이 단순히 평가받는 입장이라고 모의고사에 피드백조차 못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그순간 실모가 진짜 의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만약 그 말씀대로라면 정말 성의가 없어보이는, 그야말로 뭘 지향하고 만든건지도 알 수 없는 모의고사에 비판조차 못하는 겁니다. '이 모의 만든 사람 지옥 가서 롤짱이나 봐라'식의 막무가내 비난은 안되지만 적어도 수요를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미천하다고 퀄리티를 평가하고 비판할 수 없다는건 안되겠죠.

  • 매사에 최선을 · 461234 · 14/10/14 12:20 · MS 2013

    수험생이 퀄리티를 논한다는 것보다 왜 수험생이 미천한건지부터 설명좀 해주시죠

  • 지축을박차고 · 524756 · 14/10/14 12:34 · MS 2014

    미천한 실력을 뜻하는거죠. 님지적은 제가보기엔 말장난같네요.
    수험생이 저자보다 수학을 못는건 자명한거아닐까요?
    아니시면 그냥 이런 찌끄래기들이 낸문제 내가 풀 수고를 못느끼겟다고 생각하세요. 그걸 증명하는건 별개의 문제고요.
    나중에 누가 찌끄래기인진 수능스러운 수능이 판단해주겟죠

  • 매사에 최선을 · 461234 · 14/10/14 12:45 · MS 2013

    아 제 눈엔 미천한 실력의 수험생이 아니라 수험생 자체가 미천하다는줄 알고 민감하게 반응했네요 요즘 예민하다보니;; 저도 미숙한 수험생이 문재 퀄리티를 논할 자격은 없다고 보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피드백정도는 필요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knox · 510797 · 14/10/14 12:29 · MS 2014

    올해 평가원이고 교육청이고 너무쉬운걸
    표준으로 인지해버려서
    적당히(?)나오면 어렵다
    어렵게 나오면 지나치다 혹은 쓸데없다
    이렇게 되버리는듯

  • 정시로서울대 · 445654 · 14/10/14 19:32 · MS 2017

    그러니까요...작년엔 어려운모의있으면 찾아풀었는데 완전분위기가 다르네요 정말 ㅋㅋㅋㅋ웃음만나오네

    전 칸타타님이 이런양질의 문제만들어주셔서 감사할따름

  • knox · 510797 · 14/10/14 22:17 · MS 2014

    맞아요 ㅋ
    작년에 이창무 모의 강호길모의
    저자들이 대놓고 오바라고 하는것도 풀었는데 (올해도 풀꺼고)

    저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것도
    같은 생각입니다 ㅋㅋㅋ

  • 사자를사랑한대 · 492051 · 14/10/14 12:59 · MS 2014

    내년에 출판하실때는 만약 5회분이라고 치면 2회분정도는 내년 수능 경향에 맞는 난이도로, 나머지 3회분은 그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으로 만드시면 더 좋은 평가 받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ㅎ 개인적으로 문제 퀄리티는 올해 나온것중에 최고라고 꼽을 수 있어요.

  • 무조세 · 385628 · 14/10/14 13:46 · MS 2011

    저는 히카매우 만족하면서 풀고있어요!

  • HOVA · 523487 · 14/10/14 16:57 · MS 2014

    풀때는 짜증나는데 어려워야 실력이 느는거 같아요... 내가 뭐가 약한지 바로알게되는거 같아요 (아직도 못푼 문제도있지만)

  • 샤스핀 · 458440 · 14/10/14 17:4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피곤이 · 512534 · 14/10/14 20:23

    영어 뒤통수 쳤으면 좋겠다
    ㄹㅇ

  • 덜덜덜후달달 · 405560 · 14/10/15 02:32

    ㄹㅇ

  • 안녕,여름아 · 510347 · 14/10/15 02:5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SNU15 · 493467 · 14/10/15 17:12 · MS 2014

    위에서도 언급하셨다 싶이~ 일부 회차가 너무 어려운 경우가 있었던건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근데 연습할 땐 조금 어려운걸 푸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파이널 나왔으면 좋겠ㅇ어요 흐엉ㅇㅇㅇ

  • 수학냠냠 · 416876 · 14/10/15 23:54

    어차피 범위밖도 아니고, 수능에 나올 수 있는 범위 안의 문제가지고 낸 모의고사인데 ..

    난이도가 1컷 60~70점대도아니고.. 80점대면 제작년9평만봐도 있던 난이도인데 그거가지고 뭐라하시는분들이 꽤많으신가보네요 ㄷㄷ 애초에 혼자서 만드는 모의고사라 등급컷을 예측하는것도 어려운데 ㅠㅠ

    상위권을 위한 킬러문제 없는거보단 낫잖아요... 실모가 다 90점대초중반컷이면 그것도 참 이상할듯
    ㅋㅋㅋ

  • 임못 · 475614 · 14/10/15 23:58 · MS 2013

    솔직히 1회 문제보고 내가 x발 이걸 풀어야하나 팔어야하나 고민했는데
    2회 풀고나니
    경탄밖에 안나오더군요 확실히 킬러문제들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어요
    주변 고정1등급친구들도 문제잡고 끙끙댈 정도였으니
    킬러문제에 대한 퀄리티는 걱정 안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 chemistry97 · 527342 · 14/10/17 01:03 · MS 2014

    hiddenkice? 문제는 안 풀어봤지만 맞는 말씀 같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