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 문과와 이과를 구분해서 드러나는 폐단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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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부하다가 갑자기 떠올라서요.
엄청 많을 것 같은데..
너무 어린 나이에 한 쪽으로 분위기나 흐름을 타고 진로의 폭을 줄인다든지..
문과는 과학에 대해 지나치게 모르고 이과는 역사 사회 정치 등에 지나치게 무지한 결과를 만든다든지..
근데 왜 나눠놓은 걸까요?
나눠서 생기는 장점이 구분해서 드러나는 폐단보다 더 많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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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문과계열과 이과계열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함이 아닐까요? 그에따라 교육부는 알맞는 교과과정을 개설해 놓은거구요.
이과생이 과탐공부해봤자 투과목 공부안하면 현실적으로 대학가서도 큰이득없죠ㅋㅋ
큰 이득은 없을 지 몰라도 최소한 처음보는 용어로만 공부하지는 않을듯 싶은데요;
그거야 그렇죠 근데 처음보는거나 아닌거나 대부분의 경우에선 별차이가 없다는게 문제죠
별차이가 없다니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처음보는걸 잘 받아들이는 타입이 있는가하면 그와 반대로 시간이 더 걸리는 타입이 있습니다. 그런면을 고려해서 문이과를 구분 지어놓은 것 같구요.
그걸보고 머리빨이라고 하는데 공부에 있어서 머리빨은 당연하고
애초에 과탐투과목을 심도있게 한 경우야 차이가나게 만들수있지만서도(사실 그것도 1학년때만)원과목 2개만 파서는 안하고 들어가는거나 별차이없어요 어차피 대학에서 하는 공부가 2과목을 알고 하는걸 전제해서....논외로 대부분의 공대나 의대에서 안다루는 지구과학1같은거 하고오는건 진짜 별쓸모없음
그니까 교육부는 머리빨이던 뭐던 나중에 대학가서 최소한의 도움이라도 되게끔 커리를 짜 놓은거라니까요.. 예를 잘못 드셨는데 과탐 선택에 있어서는 자기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때문에 문제될게 없다고봅니다.
현실은 최소한의 도움도 안되니깐 문제죠...그리고 과탐선택문제는 논외로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최소한의 도움도 안된다고 단언하시네 ㅋㅋㅋ 어휴..
뭐 대학다니는 제 생각이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단언할만함ㅋㅋ
마음같아서는 교육과정 개욕하고싶음
505036님 말대로 현실적으로 미적분 기초랑 과학탐구 기초정도만 배워두면 대학가서 공부하는 데 큰 지장 없지 않나요?
특히 문과는 기본영어만 할 줄 알면 다 따라가던데, 나눠서 효율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ㅋㅋㅋ수능과탐 봐봐야 대학가서 큰의미없다는 얘긴데...투과목 안한이상 대부분 걍 대학가서 첨부터 다 다시해야되요
저 공대인데 과학 잘몰라요..
걍 우리나라 시스템이 잘못됨
솔직히 진짜 문제있습니다 계열 정하는 고2때 문과냐 이과냐를 결정하는데 현실적으로 대부분 여기서 선택의 기준은 수학 2배분량 더 할 자신있어? 사탐보다 훨씬 어려운 과탐 소화할수있어? 이거인듯. 그래서 문과는 상대적으로 공부할 양이 적어서 수포자같은 공부에 흥미없는 사람이 많다는 인식이 생겨난 대신 상위권싸움은 한문제차이로 갈릴만큼 피터지고 이과는 공부할 양은 산더미 대신 그걸 달성한다면 문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가기가 수월하죠. 자신이 원하는 계열을 선택한뒤 대학 학과선택까지 이어지게해서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고2때 정말 자기꿈을 찾아서 계열선택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저도 문과지만 대학가서 과학 복전할생각하고있고 기업이 이제 이공계 지식이 부족한 문과의 채용을 대폭 줄이는데서 이상한 분류체계의 폐단이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요즘들어서는 문과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42203495&code=940401
고등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가 이렇게 기성세대의 사회 분위기에 대한 인식으로 판가름나는 것도 문제겠군요.
그러니까요 아마 저 통계 또한 요즘 문과의 취업난을 인식한 학생들이 선택한 대안 아닐까요 ..또 결국 이제는 학생들이 이과에 몰리면 인문계지식이 부족한 이과를 채용하지 않는 줄다리기와 같은 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기본적 사회탐구 과학 탐구는 이과 문과가 공통 이수하고 대학가서 그 선택지를 줘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일본식 사회시스템 그대로 가져온게 그 폐단의 시작
일본이야 그 문제점이 있다는거 알고 고쳐나가긴 했는데 쉽지 않긴 합니다.
한국도 한국식으로 바꾸어가려고 하지만 그 근본은 변하지 않음
+대학이 취업을 위한 학문으로 변질
저는 그래서 수능끝나고
사탐10과목 과탐8과목 모두
마스터하는게 목표임!!!(음.....사탐에선
생윤이나 동아시아정도는 안배울수도^^)
솔직히 인생살면서 고등학교수능수준에
나오는 사회과학지식정도는 기본지식으로
알고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학가서 수학전공도 할거구~~
꼭 이 시대의 인문사회자연과학의 융복합적
인재가 될거에요~~~뀨뀨
꼭 그러시길ㅋㅋ
감사해욤 뀨뀨~~
저도 하고싶은데 엄두가안남 ㅠㅠ
ㅋㅋ고마워용 뀨뀨~~~
사탐은 잘 모르겠는데 물2화2까지만 하셔도 성공하신거임 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하고싶긴한데 ㅋ
저 컴공인데 물화생은 원래부터 몰랐고 지1지2응시했었는데 2년지나고나니까 그거도 다 까먹은 상태임..
"문레기"라는 말이 생기고 실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는 것만 봐도 선명하죠
솔직히 "야 난 완전 이과체질ㅋㅋㅋㅋ" 또는 "난 완전 문과체질ㅋㅋㅋㅋ이과 나한테 안맞음"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과는 그냥 문과보다 수학 더 배우는거 말곤 별로 큰 차이 없는듯....
일단 문과 이과를 나누는거 이전에 각 과목별 학습방식을 ㅂㅅ 같이 하는게 싫음.
그게 바뀌기전까지는 문이과 구분하는게 좋음
나의 모교 j고교 망할 국사 수업 국사 내신 문제
고등학교 수준 지식 가지고 문 이과 구분 한다는 거 자체가 오바 ㅇㄱㄹㅇ
무식을 합리화 할 수 있게 해줌
난 이과라 글을 못 써 이런 식 그냥 지가 못 쓰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