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이 읽을 만한 문과 책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98039
대학들어가기 전까지
고등학교때 소홀히 했던
경제, 국사, 종교사, 세계사, 철학사, 수학사, 과학사 등을 책을 읽으면서 공부해보고 싶은데요
딱 고등학교수준정도로 책좀 추천해주세요.
한권에 경제,역사,종교사,세계사 등등이 모두 실리지 않아두 되고
각각 책을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닉변 완료 0
홈런볼 사냥꾼
-
에필로그2 0
에필로그 2에는 독서지문은 없나요?
-
굿모닝 8
뚯뚜루~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정원 급격히 늘린 의대들은 수업, 실습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0
인서울, 연세대 원주, 인제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십명 단위로 증원을...
-
스카 1등 출근 3
다들 이시간까지 자노..
-
이번 수능에 등급컷이 그리 높지만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0
작년에는 중하위권들도 킬러 배제라 그래서 N수생이 역대급이 되어버린 게 아닐까...
-
여캐일러 투척. 4
수능 만점 기원 10일차
-
큐브 ㅈ같다 1
아침마다 이러네
-
오늘도 가자마자 번역에 통역에 자료수집에 바쁠듯 ㅋㅋㅋ 아 그냥 깔깔이/플리스 입고...
-
잘자콘 1
-
가끔 오르비언들 보면 드는 생각임 수많은 저 사람들 몸속마다에는 밖에선 볼 수 없는...
-
95는 무조건 2겠죠? ㅋㅋ …. 하
-
매일 아침에 스카 2시간정도 청소하는데 그냥 청소만 하긴 뭣해서 인강 mp3로...
-
무난한 18학점?
-
언매만 빼고. 독서랑 문학이 재밋어짐 완전 럭키비키잖앙.
-
흐흐
-
얼바기 0
-
2시간만 0
자까.
-
우리사랑했자나 1
제발 날울리지마
-
ㅈㄴ무서운게 3
표본 보면 410이상 ㅈㄴ 많은데 막상 실제로 410이상이 거의 없다는거
-
왠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하아 옛날로 돌아가고싶다
-
영어단어장 앞에 중학 영단어 500보는데 90퍼가 모르는 단어라서 너무 하기 싫어...
-
중간에 깨니깐 0
수면질이 너무심각하네 머리에 머가 들어왔다 그냥 다 다시 나감. 피곤한데 조금 자면...
-
법 해석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쓴 글 ex. 2019 마지막 지문
-
강원대 수의대인 건 잼민이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정시 재수 수의대에다가 수능성적표...
-
댓글없는 공부조언 글에 어지간하면 대답할려고 하는데 본인생각에 본인대학도 별룬데...
-
정법을 많이 들으시는 것 같은데 사문은 글이 별로 없네요 ㅠ
-
그러니까 해라
-
반수커리 정했다 2
국어 김젬마 수학 주예지 영어 원정의 정법 윤석열 사문 손고운 미소녀 강사...
-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채 또 길을 멈추네
-
하루만 슈냥과 0
호캉스하고싶다. ㅎ
-
엑셀이랑 한글 가능여부가 맘에 걸리네… 2등급에 국어영어 둘다 문법 고자라...
-
저녁 안먹고 자서 12
배가 많이 고파요
-
이왜진
-
세지vs물리 2
반수준비하고 있고 작년에 물리 수능 봤을때3등급 나왔었습니다. 세계지리는 단 한번도...
-
ㅠ흠냐뇨이
-
7모 미적분 백분위95이고 6모는 백분위 86이에요 실모같은거 풀면 항상 틀리는...
-
오늘확통ㅈㄴ틀림 0
자살할뻔 ㅇㅇ
-
그냥 새야지..
-
무잔이다!! 2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인문 예술사회 과학
-
갑자기 타임어택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진거같아요… 생윤은 너무 좋은데 사문은...
-
고2 정시러 노베 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진짜 국어 수업때 지적 안당하려고 눈만뜨고 딴곳 쳐다보기만한 수준이라 뭐부터...
-
고2이고 물화생지 내신 다 듣습니다. 1학기는 겨울 방학 때 다 돌리고 들어갔는데...
-
나도 의사하고싶아
-
다시 해보자. 2
렛츠고 예아
-
방법없남 ㅠㅠ
먼나라 이웃나라가 가장 노말하죠
그러고보니 먼나라 이웃나라에는 정치 경제 역사 종교사 문화 기타등등이 적절히 잇네여
경제는-->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이건 솔직히 경제학 지식좀 갖고 보면 더 재밌긴 한데,, 없어도 재밌게 읽히더군요. 다만 작가 생각에 지나친 동조는 금물..
과학사-->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 홍성욱씨가 과학학 전공하신 분인데(과학철학사 뭐 이런거 섞인전공), 이 책 보면 인문학적 소양이 배인 과학책이어서 이 책 읽어보시면 좋을듯요;
이과들이문과들의과학무지함을탓하듯이
이과분들도
국사모르시면국사책읽기바랍니다ㅠ
국사를어떻게이렇게모를수있나싶을정도의수준의친구들도좀있더군요.......
딱히책은생각안나네요.
아무튼국사책추천받으시면꼭읽어보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소설이지만삼국지안읽었으면꼭보시길.
음...이건 진짜 공감이네요. 이과친구들 보면 국사를 너무 모르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제 친구들도 1학년때 상위권을 달리다가 이과에 갔었죠. 몇년간 역사를 손을 놓으니 내신 1등급 딸정도로 열공했던 애들도 다까먹고 무감각해지더라구요)_
그냥...썡으로 교과서나 숨마쿰 이런거 읽어보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솔직히 요즘 역사 교양서가 좀 이상해서요;; 뭐랄까 큰 줄기에서 역사를 짚어낸다기보다는
그냥 흥미위주로.. 뭐 과거에 이런 신기했던 사건이! 이런식에 치중하는 느낌이어서..
물론 좋은 교양서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만...
국가에서 발행한 검정교과서 '국사'가 그나마 제일 좋을거 같아요.
이과분이라 모르시겠지만, 모든 서울대생이 쳐야하는 사탐 선택'국사'시험에서 모든 논쟁의 종결자가 국사 교과서일 정도로..유일무이 국정교과서로서의 위상이 상당히 높고..그만큼 퀄리티도 좋으니까... 특히 근현대사 파트 좀 열심히 읽으시구(특히 민주화운동 이런쪽) 가벼운 맘으로 읽으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국사교과서의 내용이 충실한건 확실하지만
쉽게 읽기엔 너무 서술이 딱딱하고....
이과생이 읽기에 너무 디테일한 내용까지 있어서.... 좀 비추라고 생각되요.
음...내용이 지나치게 디테일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내용이 충실하고 서술이 딱딱하지만 '그나마' 객관성을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국사'니까.. 뭐 민족성이나 이런걸 강조하고 이런게 없을수야 없겠지만...개인이 서술한 책보단 공인된 검정교과서니 그런 객관성이 좀 더 나을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이 책으로 모든걸 끝내시라는 의미가 아니라요..
일단 국사 교과서를 기본 베이스로 교양을 좀 쌓으신 후에,, 다른 역사 교양서들을 읽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뭐 일례로 똑같은 사극을 보더라도 역사를 배운사람과 안배운 사람은 이해의 깊이랄까..이런게 다르고 그래서 몰입도나 이런것도 다를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배경지식 같은걸 좀 늘리시라는 의미였고--배경지식을 쌓을떄는 그나마 객관성이 지켜지는 국사 교과서가 좀 더 낫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국사 교과서에 정설만 실린다 하더라도
그 정설들이 이미 색깔이 있는거거든요
객관성을 논할건 못되요
학생들에게 기본 베이스로 깔으라고
학습에 적합하게 쭈욱 적혀있을 뿐입니다
어떤 사서도 객관선을 논할수 없습니다
세계사는 곰브리치 세계사나
네루의 세계사 편력이
읽기도 쉽고 재밌기도하고 그래요 너무 학술적이지도 않아서 그냥 딱 입문서로 좋은 책.
근현대사 책으로는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사가 괜찮아요.
국사 책으로는 kbs에서 방영되었던 한국사 전을 엮은 책이 있는데...
사기열전의 한국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정도로(너무 과한평가일지도요,..) 다양하고 재밌는 인간상들이 많이 나오는데...ㅋㅋ
흐름만을 꿰뚫고 싶다면 만화책을 읽는 법도 좋은 방법입니다.(제가 초딩때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고,백,신,고려,조선 등 각 파트별로 다양한 만화책을 읽어서 흐름 잡는데 큰 도움이 됬었습니다.) 그리고 흐름을 어느정도 안다 사관이 최대한 반영이 덜 된 책(예를 들어 조선왕조500년 이런 제목류의 책들이 있습니다.)을 읽으십시오. 이정도 된 뒤에야 한국사전이나 이덕일 씨등의 책(야사가 중심이 된)을 읽은 뒤 비판적 사고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현대사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책이 지은이의 사관이 편향적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근현대사는 웬만하면 다독을 권합니다. 위에서 추천하신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사도 읽어보시고 이와 반대되는 사관을 가진 책도 여럿 읽어보셔야 올바른 사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2222저도 사관때문에 추천하는데 조금 고민했는데.... 그정도는 알아서 걸러 읽으실거라 생각해서....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pix&wr_id=94475
다른 건 모르겠고 한홍구 교수의 이념적 성향에 대해서는 참고 할만 한듯요.
로마인이야기
차라리 저도 만화책부터 읽는걸 추천합니다
많은 문과생들이 같은 책으로 공부하느라
국사교과서가 가장 객관적이라는 착각아닌 착각을 하네요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어느 부분이 객관적이냐가 중요하지 전체적으러 객관적인거 같다는
섣부른 추측은 금물입니다
계속 개정되서 다행이지만
지금까지도 이미 시대를 지난 정설들이
눈에 띕니다+_+
국사책은 객관적인게 아닙니다. 사관자체가 없어요.그건 그냥 문장을 나열해 놓은거지 책이 아닙니다.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운격이랄까. 먼나라 이웃나라나 브루스커밍스의 한국근현대사를 읽는게 100배 좋습니다. 관점이 편향될 수 있으니 다독을 하시구요. 다독을 두려워하거나해선 안됩니다.
동양 철학 에세이 랑 문화의 수수께끼 추천합니다.ㅋㅋㅋㅋ
정재승, 과학콘서트
넛지,
행동경제학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희망의 이유
경제학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