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노력했으나 성적이 오르지 않은사람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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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수험생이었던 사람으로서.... 실패감이나 좌절감을 겪고있을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남길게요.
매우 노력했으나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면(노력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로 뇌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오늘 많이 읽힌글에 쌩 4수했으나 실패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저도 노력은 뒤지지 않고 그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패를 했고 지방대 왔습니다.
대학생할하면서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집중력을 오래 요구하거나
요즘들어 "아 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이 딸릴수도 있겠구나" 싶었던게
한 수업에서 토론을 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자료를 찾고 사안이나 쟁점에 대한 논거를 찾아서
외우거나 어떻게 발표를 할 지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들이 엄청 힘들더라구요..
과제 제출하는것도 하는둥 마는둥.. 계획을 짜고 조금씩 조금씩 해야되는데
아무리 제 자신을 설득하려 해도, 의지를 다지고 다져도
조리있게,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지를 못하더라구요..
이제와서 제 뇌에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해서 찾게된게
전두엽 기능저하에 따른 ADHD 입니다.
이게 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분들도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실제로
아주 유명한 과학자던가 예술가던가 ADHD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계발한 사람도 있긴 있어요.
마무리하자면..
너무 자기자신을 비난하지 마시구 실패원인을 찾아보되
노력하신분에 한해서 혹시나 정말로 뇌 기능의 부진에 의한건 아닌지....
성인ADHD 증상,전두엽,메타인지 같은 키워드를 GOOGLE에 치면 많이 나오니까
보시길 바람니당
약물치료도 가능하지만
기간을 몇년으로 잡든지간에
전두엽 향상을 위해서 생활습관이나 패턴을 바꾸려고요...
뇌는 근육처럼 자극을 받으면 기능이 향상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제 수능은 안보지만 수능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빨리 쓰고 자자는 생각에 두서없이 썻는데염
이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보시라는.....
ㅅ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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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어릴때.그니까 초등학생때 운동장에 꽤높았던 철제 구름사다리 맨꼭대기층에서 땅바닥으로 떨어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오른쪽머리를 크게 부딪힌적이있어요. 너무아파서 옆에서 동생이 보고놀라서 달려와 언니괜찮아!!??? 하는데도 입이 안열어지더군요.대답하기 힘들었어요. 옆에지나가는 아줌마들이 찡그려서 표정관리가 심각하게 안되는 제 얼굴보고 어머 쟤 장애인인가보다.. 라고하셨어요.그때 알았어요. 아. 나지금 이게 내의지대로 표정관리가 너무 안되는 상황이구나 게다가 말까지도 안나와. 왜이러지?라고요.당시 너무 고통스러워서 얼굴표정을 오만상 찡그린채 옆에 동생에게 대답한번못하고 몇분간 침착하자 침착하자 되뇌인것만 생각나요. 회복됬긴했는데, 그냥 설마해서 물어봐요ㅠ 이런 충돌사고?로 인해 뇌기능이 저하되기도하나요?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머리카락살짝들추면 이마에 혹처럼 크게 나있는데..(물론자세히봐야되지만) 그런 가능성도 있을수있나요?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 진단은 내리지 못하구
그냥 공부에 있어서 전두엽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봤으며"
ADHD는 공부에 있어서 얼마나 악이 되는건지도 "알아봤어요"
진단은 이제 받으러 가려구 합니다.
하지만 ADHD가 어떤것이구 전두엽이 공부하거나 계획을 짜고 실행을 해나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지만
제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자제가 되거나 성실한 사람들 눈에는 우습겠지만) 안되는 사람이라면 의심해볼만 하겠죠?
아하 그렇군요.답변감사드려요!
그런데 음..그럼 진단은 어디서받으면되는건가요? 어디병원이라도 가야되나요!? 아니면 인터넷으로 가볍게체크만해서 알아볼수있나요? 근데 정밀하게 진단해보고싶은데..
천천히 알아보셔두 되니까
제가 위에 말했던 키워드 하나하나 자세히 찾아보시구
님께서 그런 경향이 있는지부터 보셔야할것 같아요
키워드는...ADHD,전두엽만 치면 다 나와요
구글,엔하위키미러 등등....
이것과 관련된 다큐도 있었던듯 하네요.
도움이 되어쓰면 좋겟네여!
넹!! 근데 증상봤더니 별로일치하진않는듯한데..일단 그냥좀 의심스러워서 혹시나하고 문의했던거니 뭐..ㅠ 암튼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ㅎㅎ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