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 [333218] · MS 2010 · 쪽지

2014-12-10 00:54:15
조회수 3,035

설대 산업공 VS 삼룡(혹은 인설..??)의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217801

뭐,, 일단 저는 수능 한과목 빵꾸로 단치를 노렸지만,,,, 논술로 운좋게 다른 대학 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 ^^ 요즘 입시철이라 다들 민감하셔서 또 훌리 취급받을까봐 미리 올려요 ㅠㅠ

다름이 아니오라 저랑 굉장히 친한친구가 국수영 화1생2
표점기준 132 123 130 71 69
원점        100 97  98 50 45
설대 기준 522.07 점을 받았네요
표점 그대로 때려박는 인제의는 아마 확실히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설대 산업공은 일단 올해가 첫 정시인만큼 컷이 얼마나 뛸지 모른다는 생각에 원서 고민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오르비 정시 고수분들이 생각하기에 설산공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까요.
둘다 가군으로 겹치는데다가
아 친구는 의대생각이 별로 없어서 아마 설산공으로 원서 낼거같긴한데...
올해 수능이 이꼴이라 좀 신중을 기해야할듯 해서요
사실 전 설산업공보단 인제의를 추천하고 싶어서,,,오르비언들의 선택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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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남탓 · 537246 · 14/12/10 00:56 · MS 2014

    인제의 내라고 하시죠

  • electric · 333218 · 14/12/10 00:57 · MS 2010

    제 생각도 그런데 이친구가 워낙 공대 빠라서 ㅠㅠ

  • electric · 333218 · 14/12/10 01:00 · MS 2010

    근데 산업공이 비전 있는학관가요?? 솔직히 제가 의대 빠가 맞긴한데,, 전 객관적으로도 의대가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무한남탓 · 537246 · 14/12/10 01:03 · MS 2014

    근데 사실 입결은 겹치는듯.. 산공 정도면 재료공이랑 입결 비슷.. 서울대 내에서 중위권 과에요
    서울대 된다는 보장이 있고 그친구 꿈이 확고하다면 내볼만한데 서울대가 확실히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죠.

  • 무한남탓 · 537246 · 14/12/10 01:05 · MS 2014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닥 의대.

  • electric · 333218 · 14/12/10 01:08 · MS 2010

    저도 닥 의대!!! 근데 산공이 재료공이랑 겹칠정돈가요?? 작년 재료공 입시에서 핵폭발 나서 전화기급까지 갔다고 알고있습니다만...

  • electric · 333218 · 14/12/10 01:09 · MS 2010

    이런데서 나오는 재수티,,,, 하,,

  • 가군호그와트 · 497745 · 14/12/10 01:26 · MS 2014

    ㅋㅋ 526점대가 2배수 컷이였죠 저도 재수 ㅋㅋ

  • 하이브 · 511366 · 14/12/10 01:21 · MS 2014

    인제의 문 부술듯 ㅠㅜ 설산공은 잘 모르겠는데 서울대가 탐구 적게 반영하는 편이라 되지 않을까 싶은데..

  • electric · 333218 · 14/12/10 01:22 · MS 2010

    올해 첨이라서 되게 고민이 많더라고요 ㅠㅠ 그냥 재료공을 쓰라고할까요 차라리?? 산업공학과 많이 가고싶어하던데 ㅠㅠ

  • 하이브 · 511366 · 14/12/10 01:31 · MS 2014

    제가 저 성적이라면 인제의를 쓰겠지만 제 친구라면 말리긴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ㅜ 본인이 원한다고 한다면야 무슨 수로 말리겠어요ㅜㅜ fait 지낚 참고해서 소신껏 쓰라는 말씀밖에 못 드리겠네요ㅠ

  • electric · 333218 · 14/12/10 01:40 · MS 2010

    이게 참,, 소신으로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다 생각하니 제가 무슨말을 해줘야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 electric · 333218 · 14/12/10 02:28 · MS 2010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산업공도 최상위 표본이 생각보다 많네요 ㄷㄷ.. 초고득점자들중에 산업공 지망생들도 꽤나 있는듯,,, 하,,,인제의가 답인거같은데 ㅠㅠ

  • 폴정 · 367148 · 14/12/10 02:00 · MS 2011

    너무 답답해서 지나가다 한자남깁니다
    의사 그것도 지방의조차 무슨 큰희망이 보이는듯
    뜬구름 집는곳은 오르비밖에 없을거예요
    십년후 의대입결은 지금 한의대정도로 될걸요
    의사가 공급과잉이라는 사실이 전혀 안먹히는 동네는
    여기 오르비밖에 없을거예요
    십년전 입결은 동국대한의대가 중앙대의대 위였죠
    여기 사람들은 그저 이전 해의 입결밖에 안보이는거죠
    카이스트보세요 전엔 일반고에서 한명가기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지방인문계고에서 서너명씩가요
    그만큼 입결이 떨어진거죠
    지방의대 너무 좋아하시다 막차타지들 마세요
    지금 입학하면 적어도 십년후에 의사될텐데
    그땐 아마도 공보의도 남아돌아 현역입대해야할지도 모를걸요
    흠 진짜 입시판은 세상돌아가는건 까마득히 모르니 참

  • 무한남탓 · 537246 · 14/12/10 02:15 · MS 2014

    입결이 큰 문제인가요? 저는 한의대도 설공보다 낫다고보는데..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0 09:02 · MS 2008

    훌리짓도 이 정도면 너무 티나서 사람들이 안 믿죠
    공보의 남아돌아서 현역 입대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드립은 ㅋㅋㅋ 의대생도 아니신 것 같은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네요
    지금 의전체제때문에 군의관 및 공보의 수가 현저히 부족해져서 그게 의전에서 의대로 전환하는데 큰 요인이 된 건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의대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해마다 뽑는 의대생 수는 정해져있고 해마다 뽑는 군의관 및 공보의 수도 일정합니다. 도대체 공보의 남아돌아서 현역 입대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건 어떻게 생각해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오르비 이용하는 수험생 분들 이런 사람들 말을 조심해야 돼요

  • 岳畵殺 · 72210 · 14/12/10 09:13 · MS 2004

    정확히는 그 해 입대 가능한 의사 중

    국방부에서 필요한 군의관을 뽑고 남은 인력이 공보의로 가는 거죠. 그래서 요즘 공보의가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군의관은 먼저 뽑으니 부족할 일이 없음.)

    다만 인력 수급은 매년 바뀝니다. (매년 같은 수의 군의관을 뽑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4/12/10 09:12 · MS 2004

    공보의도 남아돌아 현역입대 한다라...

    참신한 내용이네요.

  • 조용하게있자. · 537877 · 14/12/10 07:58

    의대는 99부터 서울대보다 높앗습니다...

    어느나라든 의대는 가장 높은 입학생성적이필요합ㄴ다.

  • 岳畵殺 · 72210 · 14/12/10 09:17 · MS 2004

    99 때는 의대가 서울대보다 높진 않았습니다.

    정확히 기억 나진 않지만

    연세대 의대 = 서울대 상위 공대

    인서울 의대 = 서울대 중하위 공대

    지방 의대 = 연고대 공대 (제일 밑에 있던 서남대가 한양대 상위 공대 급)

    정도였습니다.

    그 추세가 갑자기 바뀐 게 02학번부터고 그 땐 거의 모든 의대가 서울 공대보다 컷이 높았죠. (역사의 한복판에 있어서 기억 합니다. ㅠㅠ)

  • 25년전본성 · 9274 · 14/12/10 10:13 · MS 2003

    02 03 04 때는 진짜 성적순으로 의대 다 빠지고 설공 채우고..그랬던거 같네요....
    그전 같으면 설물리 갔을 사람들이 의대로 다 갔는데 그사람들이 의대 안맞고 비전 없다고 다시 설물리 도전했단 소식은 별로 안들리지만 아직까진 설공 다니다 무슨이유건 의대로 갈아탄 사람은 수도 없이 많죠.....

  • 岳畵殺 · 72210 · 14/12/10 10:48 · MS 2004

    설물리는 그 때 쯤엔 최고 인기 학과는 아니었고 서울대 전기공/컴공이 최고 인기 공대였죠.

    그리고 의전 영향 때문에 공대 테크 타다가 의전으로 넘어오기 쉬운 측면이 있어서 공대에서 의대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 electric · 333218 · 14/12/10 12:12 · MS 2010

    솔직히 나라 발전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공대 자연대를 가야 도움이 될텐데,,, 의대로 다 빠지는게 좀 안타깝긴하네요 ㅠㅠ

  • 岳畵殺 · 72210 · 14/12/10 13:31 · MS 2004

    전 그 명제에 좀 회의적인데

    이공계 가서 소모품 처럼 쓰고 버리는 나라라면 나라 발전을 위해 개인이 희생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 岳畵殺 · 72210 · 14/12/10 09:14 · MS 2004

    설산공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가는 거라면 설산공 추천합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1:20 · MS 2011

    댓글을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여기다 다시 한자납깁니다
    마이크트라님 훌리라하면 내가 삼룡의대 그러니까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인제의대를 노린단 말씀??
    입시에 너무 골몰하시니까 시야가 그렇게 좁아지는군요
    바깥에 나가서 바람한번 쐬고 오세요
    동네 골목골목마다 의원은 늘어나고 경쟁이 심해져서
    신용불량자가 되는 의사뉴스가 왜 제 눈에만 보이고 님 눈에는
    안보일까요?? 그럼 님의 눈엔 의사전망이 밝아보입니까??
    제가 보기엔 의사실업자수가 지금 변호사수 문제보다 더 심각해지는건
    시간문제라고 보는데요 전형적인 레드오션이라구요
    기본적인건 컴퓨터가 진단하고 시람손이 점점 덜필요해진다는 뉴스는
    저만 보고있는거죠??
    전 다만 우수한 두뇌들이 서울대공대도 팽개치고 비전도 없는 의대에
    목숨걸고 올인하는게 보기 안좋았을 뿐입니다
    의사타령하다 나중에 쪽빡차고 울지나 마십시오
    십년후엔 정말 의사 넘쳐납니다
    강릉같은 제주같은 도시가
    매년 필요한 의사숫자의 대여섯배는 졸업시키고 있는 실정이
    왜 제눈에만 띌까요

  • 폴정 · 367148 · 14/12/10 11:36 · MS 2011

    마이크트라님이 왜 저의 댓글에 이렇게 드립운운하며 흥분하였나 생각해보니
    혹시 현역의대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구나 몸담고 있는 영역에 대해 불리하게 전망하면
    기분좋을수 없겠죠
    그치만 훌리짓이라고 매도하는건 좀 아닌데요ㅎㅎ
    이런 사람들 말 조심하라뇨??ㅎㅎ
    님같은 증상을 피해망상증이라고 하는거 의대계통이니 잘아실테죠??

  • 岳畵殺 · 72210 · 14/12/10 11:39 · MS 2004

    의사가 비전 없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비전 있는 직종, 있나요?

    서울대 공대라고 해도 비전 없는 것은 매한가집니다.

    그리고 의사는 로스쿨로 전환하면서 변호사 수가 급증한 법조계와 달리 90년대 후반 이후 20년 가까이 정원이 크게 변함이 없이 유지되고 있고,

    지방 소도시에는 일자리가 별로 없는 변호사와 달리 지방 소도시에도 일자리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추락하는 중입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0 11:49 · MS 2008

    제가 뭐 언제 의사 정말 좋다고 한 적 있나요? 님이 의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아서 지적했을 뿐인데요 ㅎㅎ
    제 댓글 보면 딱 하나 님이 공보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거 지적한 것밖에 아무 내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망같은 얘기가 어디서 튀어나오는 걸까요 ㅋㅋ
    님 같은 분을 '난독증'이거나 '망상장애'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1:55 · MS 2011

    다좋아요 마이크트라님 다만 세상을 조금만 더 넓게 보라고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0 11:56 · MS 2008

    님 난독증부터 고쳐야 할 것 같네요^^

  • 폴정 · 367148 · 14/12/10 11:47 · MS 2011

    악화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전 다만 성적만보고 의대의대하는 세태를 꼬집었을 뿐입니다
    예컨대
    서울대공대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장을 한다고 본다면
    한낱 동네개원의사에 비기겠습니까??
    조금만 눈을 크게 떴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4/12/10 12:05 · MS 2004

    글쎄요 기아자동차 공장장이 높은 직급이긴 하지만

    어차피 회사에 고용된 몸일 뿐이죠. 임원되기까지 가정도 챙기기 어려울 정도로 회사에 올인해야 하고, 임원이 되고 나서도 계약직입니다. 평생 임원 역할을 할 수는 없습니다. 잘나가는 동네의원이면 딱히 부러울 것 없습니다.

    (대한항공 사건 봤듯이 우리나라에서 피고용인은 영원한 을입니다. 그래서 의사도 개업의를 봉직의보다 더 쳐주는 겁니다.)

    차라리 벤쳐 성공했던 서울대 공대 선배처럼 스타트업으로 대박나서 수백억 부자가 되는 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2:19 · MS 2011

    악화살님 전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갖지 않습니다
    각자 개성세 따라 또 꿈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네이버나 다음이나 엔씨소프트나 넥슨등등등등
    얼마나 길이 넓습니까 또 그야말로 억만장자들아닙니까
    대부분 서울공대 출신들로 알고있는데요
    너무 의대의대하는 모습에 화도 나고해서
    댓글에 좀 충격요법을 쓴것같네요ㅎㅎ

  • electric · 333218 · 14/12/10 12:11 · MS 2010

    제가 올해 의대 들어가야되는데 의대 전망이 안좋다니!!....ㅠㅠ
    여러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산업공학이 올해 정시 인원수가 너무 작아서 ㅠㅠ 사실 친구도 산공을 워낙 가고싶긴 하지만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워낙 고득점 표본들도 많고 해서,,, 오히려 그사람들이 훌리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냥 소신껏 질러보라고 말해주는것이 나은걸까요..

  • 폴정 · 367148 · 14/12/10 12:26 · MS 2011

    경험해본바로는 항상 추정컷은 짜요
    또 최초합만 합격이아니니까요
    게다가 훌리들이 있긴있더라구요
    가나다군 쓸수있는거니까 원서영역에서
    승리하길 빌겠습니다
    공대면 특히 산업공학이라면 융합분야라서
    공대 다른 과에가서도 얼마든지 과목수강가능할텐데요
    제말은 서울공대를 목표로 하면되지 꼭 산업공학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2:35 · MS 2011

    중소도시에선 동네병원 의사들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사는 동네에선 소아과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넘쳐나구요
    의사들요 솔직히 훼마나 GS25주인과 조금도 다름없이 취급합니다
    이래도 서울대공대를 가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고급인력이
    의대만 고집하는건 언제쯤 바뀔까요
    아마 우리 부모세대들이 그동안 오랫동안 어렵게 살아왔기때문에
    또 예전엔 의사가 존경받는 직업군이었기때문에
    등등의 이유겠지만
    동네병원에 그토록 우수한 인재들이 수두룩하게
    손님기다리며아앉아있을 필요도 없으며 국가적 낭비라고 봅니다

  • Co.medicine · 540236 · 14/12/10 12:40

    저희 아버지가 현대 전무보대우까지올라가셨고 저는 현역때 설생명과 지방의를 붙었습니다. 지금은 본과생이구요. 아버지께서는 절대서울대 가지말라고 하셨거든요...ㅎㅎㅎ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의대게시판 사람들이 의대빠이듯이 풀정님도 공대빠이신거같네요. 다만 의대에 반감만 엄청 많으신거같네요. 한번해보세요. 임원올라가기가 쉽나ㅋㅋㅋㅋ 저는 저희 아버지 고생하신거 몸소다봤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일하시고ㅋㅋㅋ 거기다 임원은 언제 퇴사할지 모르는 계약직이에요. 님먼저 현실을 직시하셔야할꺼 같습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2:49 · MS 2011

    공대빠라 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님 열심히 일해서 현대 전무보로 올라가신 님의
    아빠가 전 엄청 존경스러운데 님은 왜 그런 눈으로 보시나요
    현대 고위직에 오르는동안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셨을테고
    그 노력덕택에 우리가 다 잘살고있는건데요
    그런 고생하신 아빠가 게다가 능력까지 뛰어나신 님의 아빠같은 아빠가 계시다면 전 평생 업어드리겠습니다
    그게 왜 고생입니까 크나큰 보람이지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0 13:04 · MS 2008

    이 분 진짜 난독증이신가? ㅋ 위엣 분은 그저 아버지 고생한 거 몸소 지켜봤다는 글밖에 안 썼는데 뭘 그런 눈으로 보냐고 하다뇨? 누가 보면 윗글 분이 아버지를 엄청 부정적으로 바라본 줄 알겠네요

  • 폴정 · 367148 · 14/12/10 13:09 · MS 2011

    다시 읽어보니 제가 진짜 좀 난독증세가 있긴있나본데요ㅎㅎ
    뭐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본뜻은 다 전달한거  같으니 됐죠뭐 ;;;

  • 岳畵殺 · 72210 · 14/12/10 13:40 · MS 2004

    왜 개인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나요?

    의사가 되면 국가 발전에 이바지 못하나요?

    외국에서 외화 벌어오는 것만이 국가 발전이 아닙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2:59 · MS 2011

    여기보니까 제글에 흥분하시고 열올리시는분들은 대체로 현재 의대생분들인것 같군요
    이해는 됩니다 어렵게어렵게 들어간 의대가 전망이 어둡다하니 화가 날테죠
    그렇다면 거꾸로 10년전에 인설의대 충분히 갈 실력이 되었는데도 지방한의대에
    입학해 현재 한의사가 되신 분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지금같은 상황을 예측할수 있는 눈을 가졌다면 그분들이 그 선택을 했을까요
    세상은 돌고돌고 인기과도 돌고도는거라고 보는데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4/12/10 13:08 · MS 2008

    흥분한 적도 없고 화낸 적도 없는데, 오히려 흥분하는 건 님 아닌가요? ㅋㅋ 그리고 의대생이면 의사 전망 안 좋은 거 다 아는데 님이 뭐라고 한다고 화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잘못된 내용을 말하고 있다면 그건 지적하고 넘어가야겠죠
    댓글 읽어보니 공보의에 대해 잘못 알아도 너무 잘못 알고 있고, 공대의 전망에 대해서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길래 저 포함해서 여러 분들이 지적해준 것 뿐입니다.
    본인은 엄청 혜안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는데, 그 전망 좋다는 공대 전화기 중에 '화공'은 요새 기름집이나 플랜트 실황 안 좋아서 예전같지 못하고 '전기'에 해당하는 전자, 기계도 옆 나라 중국 때문에 갈수록 사정 안 좋아지는 건 안 보이나 봅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3:19 · MS 2011

    십년후 공보의가 넘쳐나 의대생이 현역입대할수도 있다는 말씀이 그렇게 거북하세요??
    전 너무나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는 일인데 왜 이렇게 서로 다를까요??
    공보의는 월급 엄청 줘야하고 현역병은 의무복문데
    국가입장에서 수요가 없다면 또 공급이 넘친다면 왜
    애써서 세금낭비를 할까요
    지금만 생각하지 마시고 십년후를 보세요
    누가 어떻게 십년후를 장담합니까??
    깊은생각 안하고 쓴글인데 깊이 생각하게 만드시네요

  • 岳畵殺 · 72210 · 14/12/10 13:36 · MS 2004

    최소 500-600만원 줘서 고용해야 하는 보건소 의사를 200만원 주면서 고용할 수 있는데 그걸 정부가 포기할 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공보의들이 많이 들어가는 오지나 낙도는 500-600만원 줘서는 가지도 않습니다.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섬에서 생활해 보세요.)

    사실 공보의 싹 없애주면 기존 의사들은 쌍수 들고 환영할 겁니다.

  • 고슴도치T · 475388 · 14/12/10 22:28 · MS 2013

    전형적으로 자기가 무지 잘났다고 생각하는 타입
    여기 글쓰는사람들 어디가도 공부잘한다는 소리 듣는사람들입니다.
    세상 보는눈 좁다느니 편협하다느니 말 함부로 하시는 것부터 별로 곱게 보이질 않네요
    얼마나 잘나셨길래 그렇게 다른 사람들 의견 까내리시는지

  • 하디스골드 · 361385 · 14/12/10 13:06 · MS 2010

    폴정님은 지금 지나치게 의대나오면 꼭 의사를 해야한다고 보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전 오히려 의대야 말로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분야라고 봅니다. 지금 의대들어가는 학생들이 의사가 돼서 나올 시기에는, 제도적으로 한국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미국에서는 의료산업(health care industry, or medical industry) 인프라가 형성돼서 새로운 의료인의 개념이 형성되어 있을거라 봅니다. 그 때가면 의사가 페이닥이나 개업의 이렇게 극단적으로 이분적인 개념이 아니라 '의학'을 전공한 경영인이라든가 행정가, 또는 의대출신 산업디자이너 등으로의 길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그런 의료산업이 자리잡는 날이 올 것이라고 봅니다. 아니, 이미 바이오산업이나 헬스캐어산업은 삼성, 구글, 애플 등에서 선언했다시피 필연적으로 가야 할 방향입니다. 그런 의미에선 오히려 공대를 가는 것보다 의대를 진학한 이후에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모색해보는 것이 훨씬 밝은 미래가 있다고 봐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기아자동차 공장장 되기란 서울공대 기계과를 나온다고 한들 서울대의대나와서 서울의대교수되는 것 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공대가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의대 졸업 후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느 분야 건 의학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부분은 없기에, 그리고 적어도 의사라이센스를 따면 기본적으로 의사로서의 직업을 가질 수 있기에 훨씬 안정적으로 다양성을 도모해 볼 수 있는 건 오히려 공대쪽이 아니라 의대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만큼 새로운 경쟁이 벌어지겠지만요.

    물론 편안한 삶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겐 의대를 진학한 이후의 이러한 과정들이 너무도 긴 노력으로 보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대든 공대든 최고의 위치까지 가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건 두 분야 모두 해당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본적으로 엄청난 양의 노력을 전제한다면 공대보다는 의대가 안정성과 비전면에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폴정 · 367148 · 14/12/10 13:13 · MS 2011

    참 좋은 말씀이십니다 또 내용도 엄청 공감가는 부분이 많구요
    그치만 현실적으로 의대진학하는 사람중에 님이 말씀하신 의사직종아닌 분야로 가려는 사람이 과연 몇퍼센트나 될까요
    어쨋든 의대생들이 진로를 결정할때 한번쯤 참고할만한 좋은 내용입니다

  • 고슴도치T · 475388 · 14/12/10 22:30 · MS 2013

    네네네 이말 맨앞 2줄만읽고 먼저 리플답니다
    진짜 공감해요
    저도 의대가서 블루오션 찾는 게 정말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엘마르 · 470903 · 14/12/10 13:55 · MS 2013

    폴정 이사람 경찰대 떨어지고 카이스트 가셨답니다

  • 폴정 · 367148 · 14/12/10 14:10 · MS 2011

    ㅎㅎ 전 아니지만 아마 예전글 검색해보셨나보군요
    수고하셨지만 지금 글과는 아무 상관없는데
    본인이 의대생이라면 좀 부끄러운줄 아셔야할듯

  • 폴정 · 367148 · 14/12/10 14:39 · MS 2011

    지난글 검색혀보셨군요 ㅎㅎ
    미안하지만 사람은 다른사람요
    의대생이면 자존감좀 가지시고 이런짓은 쫌

  • 폴정 · 367148 · 14/12/10 14:43 · MS 2011

    글 안올라간줄알고 똑같은글을 두번씩 썼군요 ㅎㅎ
    여하튼 남 뒷조사까지하고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