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읽으셨던 '시' 중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 추천좀 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433583
여러분이 수험공부를 하시면서 접해보셨던 시 중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낭만 ㅁㅌㅊ? 2
역할맥혼술
-
기아 선수분들 2
이게 맞을까요? 맞는걸까요? 맞을래요?
-
몽글몽글 2
-
개영웅 영웅행동 0
런다운 주자랑 겹치게 들어가서 송구 각 안주기 만루 갖다버리기 3루 대고있으면...
-
어카지….하
-
천만덕 가쥬아
-
라도 할까
-
2일동안 1점은 고교 야구부 데려와도 뽑아낸다 ㅅ벌
-
아무리봐도 0
작수 화학 1컷 47이 말이되나?
-
근데 의대 오려는 사람들 다 페이 하방 보고 오잖아 ㅋㅋ
-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약점보완테스트 16회 입니다~ 어떠한 피드백도...
-
너무슬픈밤이구나 0
허허 친구가서 신논현에서혼술 ㅅㅂㅋㅋ
-
작수에선 크게 도움 못받았다고 느꼈는데 딴거해도 되나
-
있는 눈나들 예뻐서 거기로 갈 뻔
-
뭔 올스타여 2
경산이나 보내야
-
다 돌아온다고 해놓고 아직도 안 올까 내가 탈릅 안 하는 이유가 그건데 왜 아직도 안 오지
-
효과가 좋다
-
매일 문학 연계지문 30분정도 보고 주간지 적당히 풀고 글 좀 읽고... 이렇게...
-
그래도 하긴 해야지
-
투과목 특 5
수능날 갑자기 난이도 급상승
-
아 준비하기 귀찮다
-
전 또.. 0
떠났다길래 누구 산화되셨다는 뜻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안타깝네요 에휴.. 심심한...
-
인생이 무료하다 11
휴가나 나갈까
-
저는 뭐 하나를 엄청 잘해서 본받을 만한 사람이나 뭐 하나를 엄청 못해서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요.
-
거기서 오르비에서의 질문의 절반은 해결할수 있을듯
-
어디부터 쌓아가야 이해하기 좋을지 모르겟음 수정자본주의 신자본주의 마르크스 레닌주의...
-
4시간 넘어가면 그냥 엉덩이 뭉게고 앉아있기만 하는거같음 집중 하다보면 늘겠죠??
-
아으!!
-
정의당과 진보당의 경제적 이념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실 0
정치경제 전문가 모십니다
-
문제 15번 4번선지에서 가운데라는말이 네방향 출력값이 다 같지는 않으니...
-
고2고 지금 기말5일 남은 상황인데 이미 마음은 ‘어차피 수시 망해서 정시...
-
지금 피뽑으면 헤모글로빈 수치 엄청날듯 우리는 모두 인터내쇼날 모든 산재는 자본가에 의한 타살이다
-
그래도 뭐 어쩔수 없지 그래도 시험칠 때 꼼수로라도 풀었으니 한잔해
-
투표 추가가 안 돼서 다시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말하려고전화해더서미안해
-
노래도 들으면들을수록 내취향에 맞아가는 노래도있지만 딱듣자마자 이건 평생같이갈...
-
다 다운 받은건데 너무 적어서요
-
물2 비상 7
시머인재 재종원 인원 254로 추정..
-
지1화2 4
-
고2 여름방학부터 수시 아예 버리고 정시만 열심히 판다고 가정했을때 현역으로 경희대...
-
어땠나용?
-
오픈합니다 아무거나 다 질문하고 가세용 [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
ㅇㅈ메타
-
새기분 하는게 더 낫겠죠? 독서만 들으려고요 올해는
-
지이원하고 문접원? 단어는 워마2000 박박외우고있고 4~5나오는 노베라 3등급만 나와도 좋겠어요
알고
보면
다들
딱히
-하상욱 단편 시집 '불금'중-
초혼
낙화
이규경 용기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 만일
쓰고보니 너무 스압일듯..
이 시 진짜 제가 제일 감명깊던 시인데 찌찌뽕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 서정주의 자화상
서정주 자화상 투박하긴 한데 저도 젼나 좋아해요
별헤는 밤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비록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한 많은 것이 남아 있으니
예전처럼 천지를 뒤흔들지는 못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우리다.
영웅의 용맹함이란 단 하나의 기개
세월과 운명앞에 쇠약해졌다 하여도
의지만은 강대하니,
싸우고 찾고 발견하며
굴복하지 않겠노라.
알프레드 테니슨 - 율리시스
김영랑 독을차고!!
귀천
고재종 - 첫사랑
나희덕-푸른밤
너에게 묻는다
문정희의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이건 그냥 여자라서 공감이 되서요
박두진 청산도
신석정 들길에 서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이상 x년 이야기가 없어
김광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문학 수업 듣다가 뭔가 감정이입해서 울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