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비문학, 기호의 이용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4455192
매커니즘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기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비문학을 풀 때,
단순히 밑줄만을 치는 것이 아닌,
o, x ,<> 등의 기호를 이용할꺼라 생각하지만
아닌분들도 있을 것이고,
자신의 기호를 정립하는 계기라도 제공하고자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여러 기호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o, x
가장 간단하지만,
문제를 푸는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녀석입니다.
특히 단순 일치/불일치 문제에서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여러 인물들의 주장이 있는 지문
사회관련 정책 지문
특정 기술의 발전 지문 에서
~는 ~라고 주장했지만, ~라고 말한 것은 아니었다.
~를 이루어냈지만, ~까지는 하지 못했다.
~가 아닌, ~에 의해 결정된다.
와 같은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때, o, x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진처럼 한 문장에 o, x가 같이 있는 경우
단순한 일치 불일치 문제로 많이 나옵니다.
저렇게 눈에 보이게 o, x로
표현을 해둔다면,
단순 밑줄보다는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니다. 이다 까지 밑줄을 치고
o, x를 하면 헷갈릴까봐
아니다. 이다 에는 밑줄을 치지 않고
o,x 표시를 했습니다.
헷갈리지 않게 자신의 룰을
정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년도, 시기, 배경>
문제와 선지에서
00세기에는~, 00시대에는~
와 같은 표현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단순 밑줄이 아닌 <>를 이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눈에 띄게 할 수 있습니다.
하트모양 V
~와 달리, ~와 상관없이, ~외에처럼
앞의 내용과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에 하트모양을 그렸습니다.
~처럼, 등등
과 같은 표현에 사용해도 좋았습니다.
비례, 반비례 -> 위/아래 화살표이용
비레, 반비례 관계 문제는
순간의 실수로 틀릴 수 있습니다.
또 문제를 보고 다시 지문을 읽는다면,
상당한 시간을 뺏길 수 있습니다.
지문에 미리 화살표를 그려놓으면,
문제에 나왔을 때 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백에 손으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간단한 비례관계는
지문에 바로 표시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다른 화살표
문장에서 키워드가 되는 단어들이 떨어져 있는 경우
저는 화살표로 연결하여 두었습니다.
한 문장안에는 무언가를 수식하는
말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자잘하게 수식하는 것들을 빼면,
맨앞과 맨끝에 중요한 정보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사진의 문장을 요약하면,
우주의 질량은 우주의 운명을 결정한다.
거대 구조물은 공간의 구실만 한다
RNA는 단일사슬이다
이고, 사실 중요한 것은 요약된 내용입니다.
나머지 내용은 기억할 필요없이
문제에 나온다면, 그 때 확인하면 되는 내용입니다.
이 방법은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특정한 규칙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많이 이용할 경우,
지문이 더러워져
오히려 집중을 방해합니다.
조심히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긴장한 상황에서도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글이
자신만의 기호를 정하고, 연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기호를 사용하면,
지문이 더러워지고, 집중을 방해합니다.
자신이 어느정도까지 사용할 것인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야한거 0
쓸려다 못 썼다
-
zㅔ하하하하하하 0
zㅔ하하하하하하
-
문과 2~3등급대인데 지방살면 무조건 지거국 가는게 낫겠죠? 0
지방사람인데 고2 모고 2등급 중반대 나옵니다 솔직히 좀 더 오를 수도...
-
심심하다 0
심심
-
부럽다 나도 도전?
-
지2외 뭔가 느낌이 비슷한 그래서 미적 스테이 하기러 함
-
놀러갔다옴뇨 2
-
두급간정도인가
-
질받 5
무물보
-
인강강사,헤어디자이너 사진보고 신청했다가 몇번 낭패봤어 실물보다 얼굴이 더 부하더라 다
-
음, 불쾌하다
-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제발 ㅠㅠ
-
빼에엑
-
진짜 애정했는데.. 난 아직도 물리1 문제만 봐도 반응 온단 말이야... 물리2로 가야된다니..
-
부모님한테 사달라기 귀찮아서 직접 사는 사람이 있다
-
03년생 26학년도 복학 경기대 기계 -> 항공대 ai자율주행(기계복전ㄱㄴ) 투표...
-
젊은 나이에 뜬금없이 전립선염 걸려서 근 며칠 1시간 간격으로 화장실 가는데, 다른...
-
오늘 눈온다매 5
눈온다매!!! 왜 비오는데
-
미용실 특 4
머리 자르고 나오면 매번 맘에 안듦 ->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모델의 문제
-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25학번 아기호랑이를 찾습니다!! 0
민족고대! 청년사대! 민중지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25학번...
-
가맹점 잘 알아보고 쓰면돼!!!!!!!
-
언매 문제집 2
개념은 유대종 언매총론 듣고잇는데 n제도 같이 풀고싶어서여 전형태...
-
어떤게 더 가성비? 물론 피부과 전문의 되는게 훨 어렵겠지만 그만큼 노력의 대가가 돌아옴?
-
그것은 긴장감 도핑 먼가 체질이 긴장할수록 잘하는거같음 실모볼때도 학원에서...
-
찾❗️았❗️다
-
가만안둬
-
댄디님 잘좀 해봅시다 로스터도 좋으니깐
-
내 여캐일러투척글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신입생준비위원회에서 25학번 아기호랑이 여러분을 찾습니다! 0
민족고대! 청년사대! 자주수교!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
역시 전국기하연합회
-
가만히 듣다보니 생각해보니 캐롤이잖아 개열받네
-
중대도 어려운가요... 써볼 만한 곳 없을지 도와주세요 ㅠㅠ
-
정시실패 12
어쩔 수 없지 올해는 수시로 간다
-
문이과 상관없이요
-
인천,부평,수원 1
남녀끼리 노는 걸 좋아하는 애들이 많은 동네
-
냥
-
하다가 숙제안해오고 말안듣고 이해못타면 분뇨해버릴지도
-
학교 역사 지키고 학교에 애정이 있으니까 그러는 거는 좋고 취지를 이해한다...
-
본인한테 가장 도움된 게 뭐라고 생각함? 어휘? 그냥 기출 많이 읽어본 거??...
-
24물리가 23물리보다 어렵고 25가 24보다ㅜ어려운데 2
컷은 23물리가 제일낮네.
-
26수능대비 일단 기하하다가 안되겠다 싶음 여름방학때 확통으로 다시 돌아오는 전략 어떰??
-
롤 세계에서 제일 잘하게 됨?
-
89 90 4 84 91 언 미 물1 생1 입니당 아주대 지능형반도체 논술...
-
고자전 고경영 생각하시는 분들 점수 어떻게 되시나요 5
고대식 몇점이신가요
-
98 100 1 50 47 이정도면 어느 정도 가나요? 95 100 1 50 47
-
와서 접수해달라는데 너무 오래 기달리진 않겠지
OX 좋네요..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