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 연의가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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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사람들이죠
고일때부터꾸준히모의고사백분위99나온사람? 다들 그전부터공부잘하셨던분인가
나는99받은적 한번도 없고
내신도일학년때만좋고
의대관련스펙도없는데
내가설연성의를갈수있을까
진짜가고싶다 설의는오바고연의 ..
ㅠㅠㅠㅠ부러워요연의합격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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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저도 엄청 궁금햇엇는데ㅠㅠ
설의간친구는 내신 1.1이던데 모의고사는 설공실력
일단머리가좋음 ㅋㅅㅋ
머리, 노력, 운의 삼위일체
ㅠㅠㅠ
제가 본 케이스 중에 수학적 머리는 진짜 절망적인데 쌩문과스탈인데 전부 암기해서 연의 합격... 모든 수학 공부 울면서 암기해서 기어이 가는거 보고 불가능은 없구나 느꼈음...
우와 .. 정시였나요?
..진짜 존경스럽네요
연의간 어떤 아는 애는 고1올라갈때 국영수 수능 기출 1등급, 만점 받았어요
ㅠ
설의는 일단 퍼펙트 수능 + 천운
저희학교 울의간 선배 3년내내 전교일등 틀리는문제 항상 많아야 두개 쌤들이 항상 칭찬하셨음 ㅋㅋ
1학년때부터 맨날 모의고사 올1등급이고 노력도많이해요
3학년 1학기 영어내신때 여러 ebs가 시험범윈데 35문제 10분에풀고잘정도의 노력?
빈칸이런거아니고 어법문제가 많아서 충분히 헷갈릴만한건데 백점맞아요 이정도?
점점슬퍼지는듯한이기분..
일단 머리가 좋음 집중력이 짱짱인데 거기에다 공부 열심히함
수시로감
요즘 보니 설의 가는 사람이나 메이저의 가는 사람들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던데요.
도찐개찐
그냥 천운의 차이
천운이라는 거 말입니다. 다른 의대를 진학한 사람이 설의 진학한 사람보다 세월지나고 보니 훨씬 잘 풀리는 경우가 있으니 뭐가 천운인지 인간의 제한된 눈으로 어떻게 판가름할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각자 주어진 길이 저마다에게 주어진 천운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ㄷ 그렇게 거창한 의미로 천운이란 말을 썼다고 생각하시면. ..
확실히 평소에 잘하던 사람이 수능도 잘 보지만(대체로)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결국 문제푸는실력보다는 집중력과 컨디션조절 싸움인거같아요. 설의연의가 절대로 도달할수없는 벽 이런건 절대 아닙니다ㅋ 물론 저는 다른 대학임...
공부하는 기계
저는 문과긴 하지만
나름 문과의 설의 연의 수준이라는 학교와 과에 들어갔는데요...
진짜 공부하는 기계거나 천재같은 대단한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말 평범한 사람(저같이ㅎ)도 있는것 같아요
다양합니다. 넘사벽수준의 퍼포먼스를, '내가 예비설의생이다'를 1년 내내 선보이다가 수능날 피날레를 장식하며 설의를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9~10월까지 연공에서 지방삼룡의 점수대에서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수능날 포텐 터져서 설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그만큼 1년 내내 "쟤가 설의 못가면 누가가냐" 라는 말이 나올만큼의 엄청난 모의고사 퍼포먼스를 보였던 친구가 수능을 밥말아 먹어 sky이공계열조차 못 갈 점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신기한 건 재수,삼수를 했는데도 또 같은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 거죠.(그런 사례를 보면 메이저의대는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청난 운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그 날 자기 실력정도는 무난히 발휘할 수 있는 것 정도?) 그래서 수능은 점수를 까봐야 아는 거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모의고사랑은 확실히 다르죠. 물론 극단적인 캐이스이긴 하지만 워낙 설의를 정시로 뽑는 정원이 적다보니 이런 극단적 캐이스가 그리 드물게만 느껴지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