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순공시간늘리기비법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5979715
순공시간이 안 늘어나는 이유는 다양해요.
거의 모든 수험생들은 1년내내 압박감에 짓눌려서
공부를 하기 때문이죠.
그 압박감은
조바심이 들어서일 수도 있고,
올해 안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어쩌다가 일탈을 하다가 순공시간이 줄기도하고
개인적인 여러가지 이유로도 공부에 대한 집중이 안되어 순공시간이 줄어들죠.
공부한다고 해놓고, 유튭 틀어놓고 인스타하고, 이것 저것 살피고..... 이러느라 시간이 훌쩍.
아무런 압박감 없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과연 공부를 '잘'하고 있는걸까요?
과연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압박감이 없는 시험이라는 건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전을 연습처럼, 연습을 실전처럼하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도 시합에서는 떨기도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때 떨지 않기 위해
평상시 훈련을 열심히 한 자신을 믿고 시합을 치루는 거겠죠.
공부는 절대적으로 '관성'이 필요한 행위
바꿔 말해 내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내가 당장 앞서서 걱정해야 하는 건 딱 한 가지가 있어요.
내가 얼마나 현재 '공부하고 있는 관성'을 유지시키고 있는가?
까놓고 봅시다.
우리가 하루 공부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올해 내가 끝내야 하는데.. 라는 걱정부터
아 공부하기 싫은데 유튜브 한 편만 때리고 다시 공부해볼까 라는 딴생각까지
우리가 사람인지라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하는 관성을 유지시키고 늘릴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들은 한 번에 바뀌길 원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한 번에 바뀌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모여 관성을 만드는 것이죠.
무리해서 하루 15시간 이상씩 공부하고 하루 쉴 바에
처음부터 실천가능한 목표를 잡고
근력운동하듯 공부시간을 늘려나가는 겁니다.
도스트예프스키는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어요.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것을 하려는 실천과 습관과 관성이 있으면 되는 것이죠.
좋아요는 다른 칼럼을 들고 오게 하는
김지석의 추진력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술을 안 좋아해서 그럴 기회기 업써..
-
애초에 전체 인구수가 적어서 적어보이는거 아닌가요 근데 05 재수인구 ㄹㅇ 많던데....
-
국어 인강 4
강민철 강기분, 새기분 끝내고 선생님 갈아타려고 하는데 문학, 독서 선생님...
-
24수능기준 국 수 영 탐 탐 93 70 2 96 96 (2/4/2/1/1) 요약)...
-
와이리 예쁘뇨이..
-
정시 컷이 고려대가 유독 높은데 이유가 있나요 입사해서 보는 실무는 고대,연대<성대 인거 아님?
-
잘자 10
좋은 꿈꿔
-
05들 일 좀 해라 22
오르비굴려봐라
-
현실을 반영한
-
한종철 캐치로직 2
철철개념 이미 있는데 캐치로직 따로 복습 또 하고싶은데 새로 풀어보고싶어서요.....
-
ㄹㅇ
-
왤케 나만하는느낌나지
-
오 뉴진스 신곡 나왔네 (bubble gum 뮤비) 오 보넥도도 신곡 나왔었네...
-
이거 어떡하죠? 최대로 만들어본 게 10분짜리 발표에 맞춰 만든 건데 과연 제대로...
-
내 앱스키머
-
난 솔직히 오타니 선택 지금 나하고 페이커 인생 바꿀거냐고 물어본다면 솔직히 이것도...
-
이젠 고백할게 3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
국수에 n-1년 때려박고 이제야 영어 시작하는 n수생인데요 영어 뭐할지 추천...
-
라는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는게 물2의 장점이죠
-
몰래 반수라 패스살 돈이 없음 지구 크로녹스마냥 완자정도면 수능에 필요한 개념...
-
댓글 남시기면 달려갈게요
-
아 드레이븐이 6
여기까지
-
내 생각에 ㄹㅇ 중경외시 밑으론 야식 추천점 ㅎ
-
손흥민, 메시, 페이커 이런 사람들 팬도 많은데 안티팬이 너무 많아서 충격이었음...
-
올해현역빡대가리아님? 이거랑 같이 주기성을 지님
-
술게임으로 n제 이름대기
-
지학 인강 2
기말부터 내신용으로 들을꺼고 강남 8학군입니다. 개념 한번도 안한 노베라 OZ 매직...
-
범도4 영화관 가는게 몇년만인지...한 3년만인가 재미있었음... 갔는데 인싸들 많더라
-
베르테르효과흑흑 재릅그만잡아젖지야
-
내 주량은 아마 4
3병까지인듯 새터가서 3병까지 마셨는데 아마 더 마셨으면 갔을듯 3병 마셨을때...
-
ㅈㄱㄴ
-
님들이면 뭐 들으시나요? 전 백분위 70정도
-
민사고 북일고 하나고 상산고 이런 고등학교 내신 5등급이면 어디 대학 가나요
-
다들 취해서 헛소리할때 13
나는 맨정신으로 헛소리한다
-
임용이 망해도 좋습니다..하지만 월희 하나만 기억해주세요..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
물어보세윱
-
의대증원으로 n수, 반수하시는 분들은 수능에서 미끄러지거나 혹은 의대 떨어질 거...
-
와 폰찾았다 3
엠티와서 폰잊어버리고갈뻔 제정신 겨우붙잡고이써요 ㅋㅋㅋㅋ 반강제로 오랜만
-
나도 주간지 풀고 싶다 현강 너무 멀어 ㅜ
-
그때쯤이면 공간을 인위적으로 유의미하게 휘게할 기술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
내 플리라서 그런가
-
내신 3.01 어중간한 성적이여서 아득바득 내신 붙잡는 ㅁㅊㅅㄲ 미적 내신 시험지...
-
(확통만)쌩노베 기준으로
-
암환자 브이로그보는데 ㅈㄴ무섭네.. 가족력중에 암없긴한데 암정복 언제쯤될라나
-
귀야움
-
정신차리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새요 진짜개좃됏는데 공부를안처함
-
수1,확통 편식 0
수2만 재밌어서 수2만 함 수 1, 확통 유기 그만해야 하는데
점진적 과부하 루틴 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