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worm of Nowhere [1133284]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4-12 2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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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거 재업)브래턴우즈 체제 지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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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164]

브래턴 우즈.docx

0. 칼럼 사용법

#<-제 생각을 명시화 해놓았습니다. 당연한 것부터 이상적인 것 까지 전부 다

해설: 거의 다 뇌피셜입니다. 틀린 거 있음 말해주십시오 500덕 드립니다

교훈/총평: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최초의 문제제기

트리핀 교수는 달러화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1.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 허용X-> 국제 유동성 공급 중단->세계 경제 위축
  2. ~~~~~~~~적자 지속-> 달러화 과잉 공급->신뢰도 저하, 고정환율제 붕괴

#문장 구조 대립, 문맥적 동의어

1과 2의 문장 구조는 동일하고, 반면이라는 역접이 존재하므로 2의 적자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다. 그 후 반대의 결과가 반대의 전제에 이어져야 하므로 달러화 = 국제 유동성(=기축통화 도 가능)임을 추론할 수 있다.

#정의된 개념

기축통화: 기준통화->브래턴 우즈에선 달러

경상수지: 수출-수입(적/흑자 개념에서 식으로 변경 가능


#문맥적 동의어 상세화하기(동일->포함 관계)

국제유동성=기축통화=달러화(브래턴우즈 체제)&금(금 본위 체제, 브래턴우즈 체제)

#구분하며 이해하기, 모르는 거 납득하기

금 본위 체제: 금-All통화(이 안에서 또 교차 환율, 악수 문제 생각하면 됨)

브래턴 우즈 체제: 금-$-나머지 통화(위와 동일)

브래턴 우즈 체제: ‘경상수지의 구조적 불균형 예외’제외하면 환율 변동 적게 허용<-그래서 고정환율제임을 이해

‘교차 환율의 자동적 결정’: 달러에 대해 모두 정의-> 상대적 가치로 교차 환율 정의

#정의

환율: 국가 간 통화의 교환 비율

(내가 못 뚫은 문단)

여기서 알아야 할 건 ‘이걸 못 뚫어도 나머질 잘 뚫으면 12번 이외엔 맞출 수 있다는 점이다. 수능장에서 뇌정지가 오더라도 끝까지 할 수 있는데 까진 하자.

#문제 상황, 지시어가 받는 정보

달러화의 과잉 공급->금 준비량 급감->금 태환 의무 감당 불가

해결 위해서는: 달러화 가치 감소->평가절하(규정상 불가능)

달러화에 대한 타국 환율 하락-> 그 가치 올리는-> 평가 절상

이때 문장구조의 동일함으로 그 가치=달러라고 생각할 수 있다. but 달러의 평가 절하가 해결책이면서 달러의 평가절상 또한 해결책일 수는 없다. 즉, 그 가치=타국 통화다

#배경지식/문맥적 이해

달러화에 대한 환율이 하락했는데 자국 통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환율은 상대적 교환비라고 위에 정의되어 있으므로 환율은 자국 통화의 가치에 반비례한다(달러는 고정) 

or그냥 알고 있으면 된다 이제부턴 알아두자: 환율=타국 통화의 가격

#이후 상황

‘마르크화와 엔화의 투기적 수요가 늘어났다’: 즉 사람들은 두번째 해결책인 타국 통화의 가치 상승이 될 것이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미국은 모두의 뒤통수를 치고 닉슨 쇼크를 선언해 금태환 의무를 거부하고 브래턴 우즈 체제는 붕괴했다.

#가능한 의문점, 지문에 모든 것을 맡기자, 해결이 불가능한 의문점도 존재한다.

#1문단으로 지문의 프레임을 잡자, PCS구조: 문제의 원인을 억제하는 게 해결책이다.

달러의 가치를 내리면 동일한 타국 통화로 교환할 수 있는 달러가 늘어나고 이는 금을 더 많이 내보내야 되는 상황을 만든다. 그럼 문제 상황이 해결되지 않지 않나?

->시험장에서 이렇게 뇌정지가 오면 큰일 난다. 일단 위를 보자. ‘달러의 평가 절상’이 해결책인건 추론의 문제가 아니다. 지문에 적혀 있다. 의문을 보류하고 그렇다고 믿자. 아무튼 해결된다 아니면 어쩌라고 출제오류 뜨는데.

->실제로는 1문단에서의 트리핀 딜레마를 보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트리핀 딜레마는 지금 상황인 두번째 상황에 ‘경상수지 적자 지속’이라는 전제를 걸어놓았다. 이때 216T의 표현을 빌리자면 PCS구조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억제하는 것이 해결책이다. 즉, 저 경상수지 적자를 없애는 행동, 달러의 평가 절하가 문제를 해결해 준다. 달러의 가치가 감소하면 수출이 더 쉬워지므로 수출-수입인 경상수지는 적자에서 벗어나게 된다.

교훈: 1문단에서 지문의 틀을 잡는 방식은 유효한 듯하다. 이 문단을 트리핀 딜레마의 틀로 보았으면 더 쉬웠을 거다. PCS구조에서 원인을 억제하는 게 해결책이라는 것은 기억해두자.

#이후 상황

달러화 기축통화는 지속: 규모의 경제가 그 이유

환율의 가짓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비용 절감 가능

#세부 정보, 선지의 세세한 의미 독해, 확증편향

  1. 마지막 문단: 규모의 경제
  2. 1문단: 트리핀은 체제 붕괴 이후의 위축에 대해 전망을 하지 않았다. (O)여기서 바로 넘어가면 좋다, 선지의 의미 구간을 나누어서 세세하게 읽지 않으면 날려 읽을 수 있다. 항상 자신의 확증 편향을 주의하자. 빠르게 돌아가서 확인하는게 정확하다.
  3. 2문단: 금태환 의무
  4. 2문단: 달러: 이걸 미리 정의하지 않았어도 빠르게 2문단의 정보임을 기억하고 확인해도 된다.
  5. 1문단: 경상수지의 지속적 적자->달러의 과잉 공급




#3문단의 정확한 이해, 지문이 제일 중요, 상식적 판단, 문맥적 동의관계 무시

  1. 1번 해결책을 억제하는 게 브래턴 우즈 체제이므로 그게 해제된 닉슨 쇼크 이후 1번 해결책이 가능해진다
  2. 3문단 해설: 수요의 증가는 근본적으로 통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해서다
  3. 1문단에서 문맥적 동의화시킨 걸 분리시키고 있다. 트리핀 딜레만 달러화의 구조적 모순이다. 이때 금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1문단의 언급은 없다. 국제유동성 공급 중단만 적혀 있지. 그런데 3문단의 금 태환의무는 확실히 해결되므로 O+금=국제 유동성이므로 사실이므로 3문단의 딜레마는 1번 문제상황이었음을 생각할 수 있다
  4. O정의 그 자체 1문단 참고
  5. 3문단에 있음. 이 문제를 보고 지문 다시 보고 어?금태환 의무 해결이 안되는데?라고 뇌정지가 올 수 있는데 무시하자. 지문에서 평가 절상은 해결책이라 했다. 모든건 지문에서 근거하자. 교훈: 상식적 판단은 때로는 무시해야 한다. 지문이 제일 중요하다.

#얜 해설 해야되나? 악수 문제/확통 생각하자.

그냥 이건 각 통화마다 생기는 악수문제로 생각하면 된다.

(n명의 사람들이 악수하는 경우)<-이건 n개의 점들에서 두개를 고르는 nC2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풀면 당연히 달러가 빠진 브래턴 우즈는 전체 가짓수가 감소함을 알 수 있다.

#보기 독해, 보기 문제는 지문의 패턴과 연결시켜서 푼다

보기에서 A는 금리 인상, 통화 공급 감소->A국 정부 뻘짓으로 더더욱 금리 인상->외국 자본 유입->상황 해소 위해 국제합의-> 환율 조정->B, C의 평가절하->A의 평가절상

트리핀 딜레마라는 틀에서 이해하면 A는 미국, B, C가 독일, 일본으로 보면 되고 2번 해결책을 사용했다. 이때 금은 더 이상 국제유동성이 아니고 기축통화인 A의 통화만이 기축통화다

#인과 관계 뒤틀기, 복잡한 선지는 되게 많은 오류를 지닌다.

  1. 외국자본 유입은 금리인상과 때문이다. 또는 1문단에서 신뢰도 하락의 요건을 통화의 과잉 공급임을 잡고 통화 공급 감소->신뢰도 하락에서 제낄 수도 있다.

#지문의 패턴 읽어내기, 상식적 판단

  1. 브래턴우즈 체제가 종료되었으므로 A의 통화 즉, 달러가 기축통화임을 알 수 있다. 이때 트리핀 딜레마의 두번째 문제인 적자의 지속->달러의 과잉 공급->신뢰도 하락 패턴임이 보이고, 이것은 유동성 공급의 증가가 <보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이게 한다. + 선지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점 또한 저기에서 알아내거나 상식적으로 공급이 증가해서 희소성이 감소해서 가치의 상승이 말이 안된다고 판단도 가능하다.

#비교할 때는 가시화해서 비교하자

  1. B국과 C국의 환율 하락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내 보면 상대적으로 B에 대한 C의 환율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기출은 배경지식으로 알아두자. 경제에서 특히!, 지문의 프레임으로 선지를 해석하자

  1. 배경지식: J 커브 곡선 지문에서 대체로 환율이 상승하면 경상수지가 나아진다고 했다. 즉 정답이다. 또는 지문에서 3문단을 트리핀 딜레마의 프레임으로 이해할 때 환율의 상승이 경상수지의 개선으로 이어짐을 이해했다. (2번 해결책) 판단 가능. 적절함

#지문의 패턴으로 선지를 판단하자

  1. 동일한 문제 상황(보기)에서 반대되는 해결책(A에대한 B의 환율 상승)을 취한 건 맞는 해결책일 리가 없다.

또는 그냥 B의 환율 상승->A의 상대적 환율 감소->경상수지 악화로 좀 더 정확한 판단을 해도 된다. 솔직히 위의 판단과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총평

솔직히 이 지문을 현장에서 배경지식 없이 풀었으면 매우 힘들었을 거라고 본다. 그래서 이 지문으로 비문학 공부 방향성을 잡자면, 

  1. 배경지식은 수집해두자, 배척할 이유는 없다.
  2. 지문에 대해 이해를 할 때 최소한의 관계는 파악해두고 개소리를 파악하자
  3. 지문이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 되도 최소한 지문에 있는 건 그렇다고 치자. 그게 틀리면 출제 오류니 자신의 의미 없는 생각 대신 의미 있는 지문을 믿자
  4. 의외로 정답 선지는 위의 방향에 맞게 보면 간단히 뚫린다. 오답 선지의 판단이 훨씬 어렵다. 즉, 시험장에서 오답 선지가 잘 안 뚫려도 일단 넘기고 다음 거부터 보자. 정답 선지의 정확한 판단이 더 중요하고 더 도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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