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00점은 못 맞아도 등급은 챙겨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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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고정 1등급 나오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ㅠㅠ
** 바쁘신 수험생분들을 위한 선 3줄요약
1. 지문 속에 답이 있다
1-(1) 문제 속에, 선지 속에는 아무리 째려봐도 없다
1-(2) 지문 속에 없던데요? - 당황하지 말고, 한 번만 다시 읽어봐 주세요
2. 글을 그냥 읽지 말고, 글과 상호작용하면서 읽자
(이 3줄요약을 다 아는데도 국어 성적이 안 나오신다면...
다른 좋은 강사님을 찾아가셔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열공하셨나요? ^^
오랜만에 엄마게이 약속 지키러 돌아왔어요.
기회가 되면 언제쯤 한 번
'말귀는 못알아먹는 내가 국어 모의고사는 1등급?!' 이런 컨셉으로
토막글 한 번 써 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6월 평가원 시험은 점점 다가오고,
공부할 시간은 별로 없고 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제가 시험마다 국어 100점을 가져가는 국어황도 아니고,
여기 오르비에는 전문 국어 강사님들이며,
수능 치신 지 얼마 안 된 괴수님들이 이미 좋은 글 많이 써 주시는데
그 위에다가 굳이 뻔한 얘기를 얹기도 죄송했구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몇 자 적어보려고 해요.^^
- 1. 지문 속에 답이 있다 -
저는 언어의 “감(感)”이라는 건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은 순정 이과생이에요.
아직도 친구들이랑 밥 먹으면서 일상 대화를 나눌 때, 저만의 생각에 빠져 있거나 해서
대화의 주제를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친구들한테 말귀 못 알아듣는다고 타박 듣는 일도 다반사구요.
그래도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일상에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해서... 국어 1등급을 못 맞는 건 아니에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이과생이라도, 언어적 감각이 없어도
한 가지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면, 국어 1등급은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는 거에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마도 인증하라고 하시겠...죠? ^^;;; 인증 있어요 밑에)
사실은 제가 이 비법을 모르던 고등학교 1학년 말에, 한 번 위기가 찾아왔었어요.
국어 공부라고 하면 그냥 남들처럼 고전 시가 해석하고, 문법 공부하면 실력이 느는 줄로만 알았던 제가
분명히 1년 동안 국어 공부를 했는데, 11월 모의고사에서 84점으로 하마터면 등급이 떨어질 뻔했거든요.
(진짜 문제가 어려웠었는지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보나마나 지금 학생들이 보면 물로켓이었겠죠 뭐…ㅠㅠ)
(95.66% 1점 차이로 등급을 지켜내는 기적의 엄마게이)
그래서 그 때 하여튼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싶어서
마침 학원에서 친하게 지내던 재종마녀… 아니 재종은 아니지만 마법사… 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모르는 거 물어보면 항상 잘 알려주던 남자애한테
학원 수업이 끝나고 2시간 정도?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었는데
이런저런 내용이 많이 있었지만, 결국 한 마디로 요약하면
“지문 속에 답이 있다.” 였어요.
- 나중에야 진심으로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이 말을, 정말로, 믿어야 해요.
평가원 국어 영역의 대전제이자, 신앙의 영역이에요.
(문제 속에 답이 있다 아님… 선지 속에 있다 아님…
문제 속에 답이 있으면 문제만 들여다보면 되지 지문을 외읽어?)
이 말은, 제가 이후에 후배님들에게 국어 문제를 풀어 줄 때도
입이 닳도록 강조하는 내용이 되었어요.
아무리 오늘날 평가원 국어의 트렌드가 배경지식을 요구하고,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졌어도
결국 8-90%의 문항은 지문과 선지와의 일대일 대응 선에서 문제가 해결 가능하거든요.
왜냐구요? 출제자도 사람이니까… 출제 끝나고 나서 이의제기 받기 싫으니까…!
괜히 지문에 없는 이상한 추론 문제를 내서 이의제기에 시달리는 것보다는
지문 속에 선지랑 90% 이상 유사한 내용 박아놓고,
‘응 여기 써놓은거야~ 니들이 못본거야~’ 라고 대답하는 게 훨씬 편하지 않겠어요?
실제로 작년 수능같은 불수능에서조차도,
일대일 대응 선에서 끝나는 문제만 실수 없이 잘 처리하면
1등급, 보수적으로 잡아도 2등급을 맞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계산이 나와요.
(추론 문항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학생들의 답안 선택도 갈라지고, 등급컷이 다함께 내려가니까요)
실제로 작년 수능 국어 1번부터 12번까지,
일대일 대응 선에서 끝나는 문제들의 지문과 선지 간의 대응을 표시해 보았어요.
문제는 뭐냐 하면요,
지문 속에 답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머릿속으로 쓸데없는 추론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지문 속에 답이 있다는 걸 “믿으라”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믿어야지 눈에 보이거든요.
국어 문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지문 속에 답이 있다는 걸 확신하는 학생들은
문제에서 물어본 내용이 지문에 그대로 있는데 본인이 놓친 것이 아닌지 먼저 살펴보는 데 반해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본인의 지적 수준을 넘어서는
뭔가 대단한 추론 과정을 거쳐서 답이 나오는 문제일 것이라고 지레 겁부터 먹는 경우가 있어요.
여기서부터 그 날 하루의 국어시험이… 그리고 그날 모의고사 전체가… 꼬이기 시작하는 것이죠 ㅠㅠ
그나마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거치면서 실전에 익숙해진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그래도 지문 속에 답이 있는 걸 몰라서 틀리는 일은 많이 줄어드는데
(다만 시간 내로 지문을 다 읽어내는 독해력에서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있지요)
수능이나 모의고사 형식에 익숙하지 않은 고1, 2 학생들의 경우가 이런 경향이 두드러져요.
지문 하나에서 머리 끙끙 싸매고 있어서 무슨 문제길래 그러나 하고 살펴보면
지문에 똑같은 문장 그대로 써 있는데 도대체 뭘 고민하는 거지…! 싶은…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어가 3등급 이하에서 정체되어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다른 건 일단 내려놓고, 각 선지별로 이게 왜 답이 되는지를
지문에서 일일이 찾아서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연습부터 시켰어요.
몇 번 하다 보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학생들 스스로 깨닫더라구요
‘내가 이걸 왜 못 봐서 틀렸지?’ 하고 허탈해하면서요 ㅎㅎㅎ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어려운 국어 풀이 전략부터 먼저 배우지 마세요
지문 속에 그대로 적혀 있는 답을 놓치지 않는 연습부터 하셔요
- 2. 지문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법: 상호작용하며 읽기 -
국어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을 논하는 데 있어서
독해력의 중요성을 어떻게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모국어 화자인 이상, 시간을 무한정 많이 주면
누구나 국어 시험에서 8~90점 이상은 나오실 거에요.
하지만 많은 양의 지문을 제한된 시간 안에 읽고 답을 내야 하는 국어 시험의 특성상
글을 빠르게 읽어야만 지문의 내용을 최대한 많이 머릿속에 담을 수 있고,
따라서 선지와의 일대일 대응 문제에서 어이없게 틀리는 상황을 줄일 수 있겠지요.
수험생 여러분들이, 여러 국어 강사님들의 수업을 듣고 비교하는 것도
결국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독해의 방법론을 찾기 위해서일 거에요.
요즘 핫한 독해법으로 그읽그풀, 구조독해,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맞나요?)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독서의 방법론은 이거에요!
‘읽기는 기본적으로 글쓴이와 독자의 의사소통이며,
무지성으로 글의 내용을 수용하는 것보다, 글과 서로 상호작용할 때, 즉
(1) 뒤에 나올 내용을 예상하면서 읽기
(2) 첫 문단에서 정의된 개념에 집중하기
(3) '그러나' 등 내용의 반전을 예고하는 접속사에 주의하기
(4) 내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과 일치/상충하는 내용에 표시하기
등등의 방법을 동원할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읽을 수 있다.’
(단 절대 주의할 점…! 지문은 갑이고 본인의 배경지식은 을이에요.
지문의 내용과 본인의 배경지식이 충돌할 경우에는 반드시 지문의 내용을 따라야겠지요
2020학년도 9월 평가원, '점유자와 소유자는 다를 수 있다' 기억하시나요?)
이러한 독서 방법이 익숙해지면,
글쓴이의 어조와 단어 선택만 보고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나, 글의 주제 의식,
심지어는 이 지문에서 출제될 추론 문항의 테마 등을 신속하게 잡아낼 수 있답니다.
재작년 수능 지문, 북학파와 18세기 청나라의 명과 암에 대한 지문을 예시로 들어 볼게요.
(실제 시험장에서는 이런 내용을 다 쓰거나 하지는 않아요. 시간이 없으니까요)
(가)에서는, 북학론의 정의(청나라의 문물제도를 수용하자!)를 머릿속에 넣어 두고
박제가, 이덕무 두 북학파 학자들이 청의 현실을 어떻게 다르게 받아들였는지에 집중해서 글을 읽었어요.
박제가는 - 청나라 인정? 어 인정 // 명나라 의리 껒~ 망한나라 삼년상 언제까지 할래~
이덕무는 - 청나라 문물 좋긴 하지 // 근데 백성들을 위한 건 아니던데? // 근데 오랑캐놈들 변발 전족 한 거 보소. 명나라 그립지 않냐? (태세전환보소)
(나)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인가요? ... 이건 어쩌면 영어 강사님들이 더 잘 대답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두번째 문단 처음에 나오는 '그러나'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 '그러나' 앞과 뒤로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1문단에서는 18세기 후반 청나라의 경제 발전을 (상인조직 발전, 신용기관 확대, 은 유입)
2문단에서는 청나라의 번영의 그늘에 뿌려진 위기의 씨앗 (세모 표시했어요) 을 말하고 있죠.
이렇게 분석하면, 굳이 문제를 보지 않아도
'16번에서는 (가)와 (나)의 서술상 특징을 물어보겠군'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이런 식으로, 글을 읽을 때 단순한 수용자의 입장에서 읽지 않고
앗 북학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의했잖아! 앗 두 명의 학자의 의견을 대조하고 있잖아!
'그러나'라는 단어 앞뒤로 내용이 반전되잖아! 이런 식으로
글쓴이가 글의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을 파악하면서 글을 읽으면
훨씬 수월하게 글을 독해할 수 있어요.
... 국어에 대해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일단 여기까지에요.^^
오늘 올려드린 내용은 국어 접근법에 대한 총론에 해당하고,
각론으로 들어가면야
(1) 시간 분배법
(2) 비문학 접근법: 주제 파악 문제인가? / 지엽적인 사실 관계 파악인가?
(3) 추론 문항: 무엇이 합리적 추론이고, 무엇이 비약인가? 삐약삐약
(4) 문학 접근법: 처음 보는 고전 시가 당황하지 않고 읽어내기
(5) 평가원이 사랑하는 선지 구성 용어들 (통시적 나열, 시각적 이미지, 비교/대조, 성찰, …)
( => 저 현역때는 이성권 선생님이 이 부분을 정말 잘 가르치셨어요
아직도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강의 올려주시는 거 보면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느낌... ^^)
이런 다양한 내용들이 있겠지만,
이 부분들은 이미 많은 강사님들께서 훨씬 자세하게 cover하고 계시니까...!
굳이 여기서 또 다시 언급해서 여러분들 귀를 어지럽히진 않을게요.
생각보다 별로 대단한 내용이 없어서 죄송해요 ㅠㅠ
하지만 누가 그랬다잖아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정말 없는 것 같아요.
저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나서, 저도 바로 성적이 확 오른 게 아니라
그날부터 꾸준히 주말마다 국어 기출이나 실모 1회씩은 거르지 않고 꼭 풀어보려고 노력했고
이후부터 점점, 글이 머릿속에서 튕겨나가지 않고 즐겁게 읽어들여지는 경험을 했어요.
그 뒤로 국어가 속을 썩이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아, 제 국어를 치료해 준 그 남자애는 어떻게 됐느냐구요?
안물어봤다구여? 죄송해여
보답으로 아기 낳아줬어여^^...
밤 되니까 또 이상한 소리 하네요, 얼른 자야겠어요
수험생 여러분들도 내일 열공하셔요~!!
+) 앗 이게 뭐라고 공지까지 올라간거죠...??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영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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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수시충이라고 핍박받을 날이 올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죠... (부들)
원래 성적표는 다 그런건가요?
시험 치는 놈이 백 명이다 치면은...
나보다 잘난 놈 세 놈은 남기고. 구십 육 명은 깔아뭉개고.
나머지는 ? 다 죽였다. 아가야. 담배 한 대 찔러 봐라.
마지막 부분 ㅋㅋㅋㅋ
ㅏ니.. 이거 맞아요 ? 스물세살 눈나한테 과외받는 느낌이 나는데요??? ㅋㅋㅋㅋ큐
진짜 짱이에요... 팬입니다 ㅜ
MZ세대 학생들한테 거부감 없이 읽히게 글 쓰려니 어렵네요 헤헤
수능 언매 파트 출제하는 교수님들도 이런느낌이려나요?
자연스럽나요?
가독성 미쳣어요!! 진짜 너무 좋아 ㅜㅜ
마지막...
언수외 보니까 진짜 나이체감이 되네요 ㄷㄷ 대단하심.. 비꼬는거 아닙니다!
게다가 요즘 성적표는 깜찍하게시리 글씨도 나눔고딕체로 나오던데요...?
저 학교 다닐 때는 무조건 굴림체...
알기..는..알죠..근데...ㅠㅠ
아기 나아줬어요 ㅋㅋㅋㅋㅋ멋저용
와..
2006년에 고1…….? 전 2006년에 두살,,,,
우리아가 만 4살... 춘식찡 18살... 엄마게이 32살
등차중항이네요!
여기서 수학얘기를 하시다니…
그님대? 로 바꾸고 싶어요 ㅋㅋㅋ
그래봤자 상대방은 의뱃,,, ㅎㅏ
하....ㅜㅜ
국어황 특) 물건 잃어버렸을때 절대 안보이던 양말 기똥차게 찾아주는 엄마처럼 내가 지문속에 답이없다고 하면 한숨쉬면서 니 눈엔 이게 답이 아니고 뭐임??라면서 찾아옴..
그러므로 국어 일대일대응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에는
인강 선생님을 고르는 것보다
문방구에서 삼색 형광펜을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요즘 문방구는 잘 안갑니다^^
에피는 안따시나요
1년 내에 친것만 가능해서 그런듯요
아 그런것도 있나요..
저는 에피따려면 아마 영어점수로만 가능하지 시퍼요... ^^
마법사... 완전 로망이네요...
보답으로 아기 낳아줬어여^^...
ㅋㅋㅋㅋㅋ
신
2006년에 고1이라니..
06년에 태어난 제가 지금 고1인데..
그리고 보답으로 아기 낳아줬다는건 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으십니다
그래도 저 때 여름방학이 지금보다 훨씬 길었답니다. ^^
남편분이랑 학창시절부터 알고 계신 건가요 ..?
네! 대학가기 전부터 알고 지냈어요
너무로맨틱해요....부럽다
Blue님도 꼭...! 예쁜 사랑 찾을 수 있을거에요! ♡♡
2006년이면 제가 3살때 토마스기차보고 흥분하던 때군요 ㅎㅎㅋㅋ 저한테 물리 질문하던 짝녀 여자애 있었는데.. 대학붙으면 잘 해보려 했는데.. 제가 재수중이네요 ㅋㅋㅋㅋ 아 갑자기 왜 여기다 한탄을 하고있지 ㅠㅠㅎㅎ..
대학 붙으면 잘해보려 한 그 마음가짐이 잘못 되었단 말이다.
내가 너에게 물리를 가르쳐 줄 테니 넌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줘
라고 말하지 못한 너의 비겁함이 잘못이란 말이다.
아..제가 눈치가 없었던 걸까요? 비겁했던건가요? 아.. 몰라요 저는 이미 식었어요 ㅋㅋㅎㅎ
사랑 1타 강사 엄마게이 ㄷㄷ
막줄독해 성공 ㅋㅋㅋㅋㅋ
보답으로 애기 ㅋㅋㅋㅋ 언제부터 사귀셨던 건가요?
대학가면 자연스럽게 이어지겠지 하던 것이
서로 신입생이라고 놀러다니구 바쁘게 지내구 밀고 당기고 썸타고 하다보니
결국 대학교 2학년 돼서야 본격 사귀기 시작했어요 ㅎㅎㅎㅎ
허헉 부럽읍네다..저도 그럴 내년을 꿈꾸며..총총
2006년이면… 1년뒤에 저 태어나네요
7ㅔ이님 혹시 무슨 앱인지 물어볼 수 있을까요?
저 문제 풀이한 거요? Notability요! iOS에서만 가능해요~
오호 감사합니다! 노타빌리티는 구독제? 길래 그냥 굿노트 샀는데 좋아보네요!
둘다 써봤는데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당! ^^
글 올리시는것들 재밌게 읽고 있어요
앞으로 나올 칼럼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 다음번에는 어떤 테마로 쓸지 고민되네요
아마 지금 풀고 있는 생명책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이런짤도 있네요ㅋㅋㅋㅋㅌㅋ
누나 혹시 문학에서 시간줄이는 팁 없을까요
앗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문학뿐만 아니라, 국어 전체적으로 시간을 줄이는 팁은
'빨리 읽는 것' = '앞에 나올 내용이 미리 예측되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아예 내가 본 문학작품이 나와 주면 좋겠지만,
무지 유명한 작품이거나 EBS 연계가 아닌 이상 그럴 가능성은 0.01%겠지요)
그러고 보면 비문학에 비해서 문학은 장점이 커요.
문학이 다루는 내용은 뻔하거든요.
고전문학:
필자가 사대부 계층인 경우 - 유교 윤리(충/효) / 자연친화
(단, 저자가 조선 후기 실학자 등 개혁파인 경우 기존 신분 질서나 체제에 대한 비판도 나타날 수 있음)
필자가 미상이거나 평민 계층(드물다)인 경우 - 미천한 신분의 주인공이 인생역전하는 드라마
현대문학: 사랑 / 도시인의 고독 / 자본주의 or 기계문명에 대한 반항 등등... 뻔해 그 패턴
그래서 그 주제를 얼른 캐치하면서 문학 작품을 읽으면
비문학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풀려요~!
사실 처음 보는 작품이냐 아니냐도 별로 중요하진 않아요
오히려 자주 출제되는 고전시가 작품 같은 경우, 이전에 참고서에서 봤던 내용이나 기존 기출문제 해설에서 보았던 내용이 고정관념으로 작용해서 틀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멋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3년 연속 올1이 사람인가 진짜...
다음에는 언매도 해주실 수 있나여…?
조언 감사합니다.
애미게이님 ! 저도 저렇게 선지 근거를 형광펜으로 표시했었는데 저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들어 안했는데 실제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
시험장에서는 당연히 저렇게 할 시간이 없어요! 그냥 동그라미 아니면 엑스 치면서 내려가야지요~
하지만 시험 끝나고 나서, 적어도 헷갈렸던 문제나 틀린 문제를 복습할 때는 한번쯤 꼭 짚고 넘어가야
나중에 의문사당하는 걸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내용도 너무너무 가치있고, 말 한마디 한마디를 다 예쁘게 쓰시는 것 같아요 ㅎㅅㅎ 스크랩 해두고 다른 글들도 자주 읽어볼게요!
+ 프사 완전 예쁘셔요
앗 선생님 프사도 엄청 예쁘셔요 ^.^
헐 깨어있길 잘했네요!! 고마워요 ㅠ 오늘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앗 빼른답장 감사합니다 헤헷
miss님도 오늘 하루도 열공하셔요~^^♡
감사해요☆
와…몰입도 장난 아니당…!!! 개인적으로 정석민선생님과 하시는 말씀이 비슷한것같아요!!!! 많이 얻어갑니다
글솜씨가 서투른데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막줄독해ㄷㄷ
역시 지문은 마지막 결론 파트가 가장 중요한 건가..?
헉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교수님
제가 진짜 운 좋게(내신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이라 보죠...) 설의 간다면 선생님 뵙고 싶습니다!!! 교수님이 오르비언인 가능세계가 진짜라니
앗 넹...?! 교수님이라니요 아닙니당..!! (혹시 대학병원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선생님은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라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보답으로 2세ㄷㄷ
이런분도 국어만점이 안나오다니......
만점의 수준은 도대체 어떤경지인가요
정말 배경지식도 갖추어야 갈수있는거가요
사과맥주님!!정말 ㅜㅜ너무 완벽하세용ㅎㅎ 본받겠습니다(하트)
ㅇㄷ
좋은글 잘 봤습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합니다~ㅎ
결혼은 무덤이래요
하지만 무덤 위에 파아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그 무덤 위에 아가라는 귀엽고 통통한 생명이 피어나지요 ^^*
헉 팬이에요
으악 너무 억울하다
글 내용 수정하면 공지에서 내려가는 거였어요?! ㅠㅠㅠㅠ.....
17수능 국어 만점자인데 너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