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협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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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산책하다가 인생 5계명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짧은 인생이지만 그동안의 나름 압축된 경험을 통해 생각한 결과다.
나 역시 고등학생 때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생각이 들었다.
수험생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공유드린다.
간단하게 나만의 경험을 글로 붙였다.
이 경험에 대한 짧은 글이 읽는 당신의 머릿속에도 5계명을 붙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 타협하지 않고 살겠습니다.
'스카이 가지 않아도 요즘 세상에서는 성공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고졸 출신의 개발자여도, 실력이 좋다면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빅테크에 가는 것이 가능해진 시대다.
물론 개발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중요한 건, 이런 정보와 명제를 받아들일 때, '내가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확실한 건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공부로 스카이 갈 정도의 노력은 투자해야 한다.
'고졸 출신의 개발자가 아마존 취업에 성공했다.' 라는 문장 이면에는 수많은 노력과 남들이 쉴 때도 프로그래밍하는 집념이 담겨 있다.
심지어 코인을 통해 떼부자가 된 사람들이더라도, 이를 이룰 때는 24시간 모니터 4개씩 돌리면서 트레이딩하는 노력이 담겨있었다. (뭐 소식을 들으면 이런 단순 무식하게 코인한 사람들은 결국 다 잃게 되었다는 것이 진실인 것 같다. 반면 이미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코인을 통해 돈을 벌었을 때는 이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여기서도 분명 생각해볼 점이 있다.)
항상 세상은 정직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진짜 역대급 천재 제외. 근데 천재의 정의도 결국 하나에 꽂혀서 미친듯이 팔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천재들은 대부분 놀 때도 그거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결국 내가 기울인 시간의 총량이 실력에 비례한다. 제발 내 옆의 친구가 나랑 놀고 있다고 시간 총량이 같다고 생각하지 말길.)
결국 타협하지 말 것. 목표와 노력의 기준은 높게 잡을 것.
2. 포기할 건 포기하겠습니다.
간단히 내 소개를 하자면,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조직을 이끄는 분들 옆에서 일을 했다는 것이다.
그때 느낀 것이, '포기할 건 포기하는 것' 이다.
내가 못하는 일을 끊임없이 붙잡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대표적인 게 '연애'다.
이별하고 나서 피해야 하는 no.1 행동이 '무작정 매달리기' 이다.
이별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거를 보여도 모자랄 판에, 맘 떠난 사람 붙잡는다고 떠난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면서, 내 일 열심히 하면 된다.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어쨋든 사랑에 성공해본 경험이 있다면, 결국 준비만 잘하고 있다면 또 사랑의 기회는 온다.
인생 역시 마찬가지.
자신이 잘하는 일에 투자하고, 못하겠으면 포기해라.
물론 5계명의 1번 '타협하지 말자' 명심할 것 ㅋㅋ
3. 어떤 것에서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
운이 좋아 성공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필연적으로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찾아온다.
불안감에 떨 바에야 한 번 시원하게 말아먹고, 다시 준비해서 성공하자.
바다에서 자란 악어가 강에서 자란 악어보다 크기가 크다고 한다.
강에 살고 있다면, 바다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4. 실패를 한다면 깨끗이 인정하며 반성하고, 다음을 준비하겠습니다.
더 나아지는 사람과 항상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실패를 한 이유가 없다.
실패를 했다면 빠르게 인정하자.
다시 배우고 나아가면 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만 있어도 앞서갈 수 있다.
5. 사람과는 경쟁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내가 정말 못했던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요즘 들어 공부든 자기계발이든 결국 나와의 경쟁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이건 직장을 다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받았다면 돌려주고, 주변에 베풀 수 있는 마음을 먹었을 때 더 성장 욕구가 생기는 것 같다.
베풀다 보면 언젠가 되돌려주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렇다면 다시 내가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게 된다.
결국 인간은 생존을 위해 살아간다.
나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람에게 인간은 정말 놀라울 만큼 잔인하게 변한다.
반대로 나의 생존을 도와주는 사람이라면, 협력하는 것도 인간의 마음이다.
조직, 사회와는 경쟁할 수 있어도, 절대 사람과는 경쟁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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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수능이 무슨 상관이고 대학이 다 무슨 상관이냐
틀린말 하나 없군요...
5번보니까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그분이 떠오르네요
공감,,ㄹㅇ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입니다. 혹시 실패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토익을 준비하면서 마음에 새겼던 말들이 많네요.
Uncompromising will shall lead you.
5번 참 어려운 것 같네요...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눈팅러 시절 인상깊게 봤던 글!좋은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