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일어나면 이불킥 뻥뻥 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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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다.
근데 내가 자꾸 장난치니까 이상한 말 하지 말라고 하네.
웃어넘겼는데 계속 쿠사리 줘서 결국 나도 조곤조곤 다 말함.
- 내가 분위기 띄울려고 하는데 왜 자꾸 쿠사리를 주냐.
나 어디가서도 욕은 안 먹는데 왜 너는 뭐 말만 하면 뭐라 하냐,.
그리고 단 둘이 있을 때 계속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다른 사람이랑 통화하는 게
너는 그게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냐.-
다신 보지 말자 하고 카페에서 나왔다.
이로써 내 좁디 좁은 인간관계에서 또 한명이 삭제 됐다.
이제 정말 정말 정말 연락할 사람은 극소수다.
근데 차라리 이게 편하다. 억지로 많은 인간관계 가지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기도 싫고 상처 받기도 싫다.
2. 빽으로 은행에 들어간 고딩때 친구 페이스북을 들어가 봤다.
근데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고객 응대하고 컴퓨터 만지는 모습을
제3자가 찍은 사진으로 근사하게 찍어서 올려 놨더라.
- 진짜 너무 역겹다. 그 친구는 자기는 그 자리에 있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더 잘 나가고 싶다고 투덜댈 게 100%인데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은근히 자신의 직업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
또 그러면서도 사람들을 만나면 우울한 행동을 한다.
난 도무지 너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다.
3. 역겹고 역겹다.
세상도 역겹고 페이스북의 사진들도 역겹고 다 역겹다.
역겨워하는 그 사람들 눈에도 나도 역겨워 보이겠지.
신경쓰고 싶지 않다.
결혼식 하객용 친구는 필요 없다.
그런 쓰레기 같은 허식뿐인 삶을 살지 않겠다.
내게 있어 일용할 양식과 조금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하고 살 테다.
너는 친구가 없다고 놀림을 받아도 나는 그냥 이대로가 좋다.
지금 이대로 말단공무원 공부 열심히 해서
공무원 합격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고 조곤조곤 조용조용
그렇게 살면 되는 것이다. 그 이상의 욕심도 욕망도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부함도 가난함도 아닌 적당한 재산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 그리고 나를 지켜주는 하나님- 이 옆에 있다면 그렇게만 이 인생 살수 있다면
그 이상 나는 더 바라지 않는다.
나에게도 당신들과 당신들과 같은 삶을 싫어할 권리가 내게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요.
당신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 것처럼 나도 당신들의 모습과 태도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내 모습을 당신들의 시선에 맞추고자 변경하고 시정하진 않을 것입니다.
나는 과거의 내모습과 현재의 내모습과 앞으로의 내 모습을 충분히 사랑하고
포용하고 나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이 될 겁니다.
설령 그 끝이 비극으로 끝나더라도
단언컨대 후회는 없을 겁니다.
이미 그 후회는 학창시절에 다 겪었던 것이니까요
나는 나 대로 내 길만 쭉 걸어갈 테니
괜한 간섭과 오지랖 떨지 말고 본인들 길이나 잘 가시오.
본인들의 길이 꽃밭이든 아스팔트든 자갈 밭이든 난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내 길만 갈거예요. 내가 가야할 길이 꽃밭이든 아스팔트든 자갈밭이든
그거 대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이 인생의 길을 걸어갈 것이오
- 내가 그 분 품에 안기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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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하치만 선생!
좋네요
그분이 하나님인가요?
중2병
+ 나는 언제나 진리, 언제나 나는 남들보다 고귀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내 주위사람들은 절대 나만 못함
혜민스님의 best seller나 성경구절을 인용해 봤자, 절대로 자기 자신이 남들보다 무조건적으로 (마인드 등이) 선하고 올바르다 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는 한 달라질 가능성은 극히 제로
그리고 글의 모든 부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정반대로 거스르는데, 신실하게 살아가는 종교인인척 하는건 진심 극혐.
공시 준비생 신분으로 페이스북 보면서 역겨워하는 자신을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인 것으로, 본인도 속여가며 합리화를 하는걸로밖에 안보임
구원받기 위하여 예수를 섬기는 것이 아닌 마음에 안드는 자기 인생에 대한 합리화 수단으로 예수를 이용
예수님이 사도 바울을 용서하였음을 이땅에서 직접 보여주셨고, 부모를 죽인 원수도 '본인을 위하여'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글은 온통 증오와 열등감, 합리화
기독교에 반감 가지시는 분들은 일부의 모난 신앙을 가진 분들과 일반 기독교인을 같이 분류하지 마시길
이불에 구멍나겠다
자기합리화하는 사회부적응자로 밖에안보임
그건 아닌듯
자기합리화한다고 말하는 님도 멘탈 이상한 사람으로 밖에안보임(물론. 너무한심해서하는 말임. 이딴 댓글 다는 나도 한심하지만 도저히 못참)
전혀요;;오히려 그쪽이 과민반응이시네요ㅎㅎ주관적인해석이긴하지만 그런느낌은상당히다수가느낄거같네요
사회부적응자 까진 아니어도
내 주위에 이런새키있으면 상당히 ㅈ같을듯
제말이요 글 몇줄안읽어봐도 어떤사람인지 대충보이네요
그런 사람까지 안고 살아라고 문학이있고 상담사들도 정신과의사들도 있는겁니다. 저도 옛날에그랬어요. 고등부 수학 물리화학 올림피아드 준비하느라 공부에미쳤었고. 또 입상해냈고. 수능도 서울대의대아니면 대학도아니다란 마음으로 메이저 의대가려고 재수 삼수 그리고 사수까지 해본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건데요. 그렇게 막말하시는 님도 문제가 있는거에요. 남이 어떤 무슨행동을 하던 그것을 자기잣대로 속으로 비난할지언정 그사람이 합리적으로 비난받을 근거는 없어요. 그런사람 주변에 있는게 싫다면 본인이 멀리하세요. 저도 한때 공부에만 미쳐서 세상이 나를 힘들게만한다고. 내주변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사람은 절대안변한다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변할수 있구요. 모든사람의 생각은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그생각이 다른사람 기준(관념. 이념. 잣대 등)에 옳고 그르던가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강대에서 재수 삼수해봤자 나가떨어지거나 뭐 망한다고 제가 말하면 제말은 합리적인가요? 사람일은 알수없어요. 전부 세상일도 그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이지 정말 확실한건 몇안되니까요. 아 참고로 올림피아드 입상했다 각종 경시대회1등 휩쓸었다 등등의 말은 오르비같은 곳에서 본인이하사람의 충고나 조언을 그이상이하도 아닌 취급을 하기에 말씀드린겁니다. 구지 진위여부를 확인받고 싶으시면 따로 쪽지주세요
ㅋㅋㅋ자기가 논리적이고 맞다는양길게도 쓰셨는데 ㅋㅋㅋㅋ글쓴이분이랑 상당히비슷하신가봐요 글보면알겠네요 ㅋㅋㅋ친구없죠?? 머 영양가있는 반론은아니네요 나도저부륜데욕하는니가싫어 이런느낌 ㅎㅎㅎㅎ
친구없죠??ㅋㅋㅋㅋ당신보단 많을듯요.됬죠?
난 당신처럼 인터넷에서 주제넘게 나대는 인간이 제일 꼴뵈기 싫네요^^ 내생각일 뿐이에요
허걱 완전찔리셨나봄 ㅋㅋㅋㅋ쪼르륵 댓글다네 ㅎㅎㅎㅎ어디서 아싸냄새...
피해의식
그리고 남탓
남탓에 한계가 오면 강박증(외부요인)탓
어쩔수없죠.. 사회라는것 자체가 어느정도 가식이 필요하니까. 모든 사람이 님에 맞춘 좋은 사람일수는 없어요. 그렇게 다 정리하다가 보시면 결국 아무도 안남습니다.
언제나 일정부분 참고 살아야 하는 게 사회의 인생
민주주의의 의의를 생각해봐 혼자의 삶만의 즐거움만 좇을거면 세상의 의도 불의도 지적할 의미가 없지 너는 스스로 나쁜놈의 자식이 아닌게 다행이라여기겠지만 의미가 없겠지 네 옆에 아무도 없고 누구도 의지하지 않는다면yo
그럴거면 산에 들어가 인터넷도 끊고 사는 게 더 의미가 있겠지
공감
1번만 봐도 ㅋㅋㅋㅋ
그냥 질투와 시기, 자기 자신에 대한 발악으로 밖에 안보임 . 진심 혐오
제발 이불킥좀하고 고치세요
인위적인 블랙홀 생성...
오르비가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