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재수생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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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 본인은 현역으로 대학교 입학합니다. 저는 고3 공부하는동안 오르비라는 사이트를 알지 못했습니다. 학원이나 인강도 아예 안 듣고 학교수업만 듣고 지냈으니 대학가기가 얼마나 어렵나라는 얘기만 선생님들한테 들었지 재수생이 어떻게 공부하냐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고3때가 되고 나서야 '야, 재수생들은 벌써 n제 끝냈데, 우리 망하는거 아니?' 하는 친구들 얘기를 들었습니다.근데 저는 공부하면서 이런 말들이 전혀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공부할 때는 각자만의 페이스가 있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재는 얼마나 빨리 보는게 아니라 '잘' 보는게 중요한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저는 수능 직전까지 저만의 커리를 짜고 공부했습니다. 6월, 9월 모평 다 평소 점수보다 말아먹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었어요. 결국 중요한건 공부를 9월 모평에 맞추는게 아니라 수능때 잘 나오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고, 다른건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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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딱히 현역때 재수생을 겁내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소름
재수생이 물론 만점자가 압도적이지만 현역이라고해서 만점자가 없는건아니죠 더더욱이 물수능에서는요..
전 수학에서 특히 물수능 피해자지만...ㅠㅠㅠ 그렇죠 특히 이런 시험에서는 현역이 오히려 잘나오는 구조라서
선생님들이 벌써부터 재수생분들의 공부양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자극을 주려고 하시던데
전 오히려 자극보단 위축이 되더라구요ㅜ
조언감사합니다ㅜ
그런거에 자극받아가지고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반대로 삘받아서 무리하게 공부량 늘리면은 나중에 피봐요. 적절하게 계획짜서 공부하세요ㅋㅋ
ㄹㅇ
작년 끝내고 느낀게 남들이 얼마냐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내 실력을 얼마만큼 올리냐가 중요하단거...
저도 부끄럽지만 재수생 신경쓰지 않게 수능만점 받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ㅋㅋ
오르비를 세달간 하면서 느낀점은 수능전에 이사이트를 접하지 않았다는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동감동감동감..
공감. 근데 수능끝나고 오르비하면서도 별생각없음
어차피 공부는 할사람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