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쉬지마. 오늘 하루일 뿐이야.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7575916
오늘 하루가 뜻대로 이루지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깊게 낙심하고 한숨쉬지 마.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일 뿐이야.
오늘 하루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너의 미래가 뜻대로 안된다는 건 아니야.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의 일만 생각하고
내일 하루는 내일 하루의 일만 생각하자.
오늘 하루에 내가 도전하는 모든 시간을 다 담아내려 하지 말자.
오늘 하루에 남은 기간동안 해야할 모든 일을 다 떠올리면서
그걸 오늘 다 해내고 싶은 나의 욕심이
나의 하루를 보잘것 없게 만들고
내 마음을 갉아먹고
나를 깜깜한 어둠에 가둬버리고 말거야.
그래서 내가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어 버릴지도 몰라.
조급한 나의 마음이 자꾸 남은 기간동안 해야할 모든 일을 다 떠올리거든
나는 자꾸 잊으려 애쓰자.
숨을 내쉬면서 부담감도 마음 밖으로 내보내자.
떠올리지 말자. 떠올리지 말자.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일 뿐이야.
하루에 할 수 있는 만큼씩
하루 하루 해나가자.
그렇게 했을 때 모든 걸 다해낼 수 있을지 없을지는 걱정하지 말자.
걱정이 내 마음을 다 집어 삼켜서
정작 눈앞의 해야할 일에 집중 못하는 하루를 만들지 말자.
모든 걸 다해낼 수 있을지 없을지는 하루 하루 해나가다 보면 나중에 알게 되겠지.
하루 하루 해나가자.
그게 내가 이루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이며
이루어내야할 모든 것이야.
오늘 잘 안된다고, "나는 안되는 사람인가봐"라고 예단하지 말자.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일 뿐이야.
차분하게 평온하게 하루에 열중하자.
승부사는 마음이 가벼워야 해.
그 가벼운 마음이 승부에 강해지게 할거야.
그러니 오늘 하루가 뜻대로 이루지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깊게 낙심하지마.
괜찮아. 괜찮아.
매일매일 같을 수 없어. 자괴감들고 때려치고 싶지 않더라도
잡고 있는 것이 중요한거야.
버티고 있는 네가 자랑스러워.
더위먹어 힘들고 여름이라 힘들었지만 오잉! 이건 깨알자랑해야해!
시간이 부족한 반수생들에게 빠르게 딱 개념을 채울 수 있는 책이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3위등극! 얏호
축하해줘요 : ) 우리 같이 시원한 메로나 먹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쌉에바쎄바같음?? 사실 각 보이는 데가 여기뿐이라 쓰긴 쓸텐데 생각이 많아짐요...
-
어느쪽이 나을까요?
-
보컬로이드니 머니 잘 모르고 서코도 들어만 보고 머 하는덴지 잘 몰룸 히히
-
해가뜨는군요 2
-
송도 사람많음? 5
독학재수학원이 대치급으로 많은데?
-
성균관대 문과 논술 합격했습니다. 바로 전 글 보시면 인증 가능합니다. 학원 안...
-
다음주부터 수능공부 해야지
-
서울대가 짬 -> 실제로는 서울대 합격할 수 있는 표본 일부를 불합격하고 연고대...
-
취침 3
다들 안녕히주무세용
-
분명 8시에 자서 2시쯤 깨는 계획이었는데..
-
미분VS적분 3
여러분은 고등학교 수준 내에서 미분과 적분 중에 무엇이 더 좋았나요?
-
기상 4
-
이어폰,헤드셋 끼면 답답해서 노량진 고시촌가서 1인실독서실결제후 스피커사용해서 인강들을려고 합니다.
-
셋 다 나군이라서 고민되는데 이건 단국치가 맞음?
-
썸남/썸녀에게 "같이 별 보러 갈래?" 라고 말할 수 있고 낭만이 넘치는...
-
추합이라도 ㄱㄴ? 간절함
-
쪽팔려서 남들한테 성적 못 말하고 다닐듯
-
맞죠? 1컷 맞추기는 확통이 2배 이상 쉽다는데
-
이게 맞나 ㅋㅋㅋㅋㅋㅋ
-
체스 할사람 2
아직 안자는 옾붕이 있나요?
-
이 길의 끝이란 운명처럼 모두 네게 흐르고 있어
-
누구 자녀분이 들어가고싶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라도 하나?
-
언어 하나 배워두고 복수 전공으로 경영 같은거 같이하면 문과에선 경쟁력있고 ㄱㅊ않음?
-
난 1학년임 0학년이 될수도있다는게 개소름
-
기차지나간당 17
부지런행
-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시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컴컴한 밤까지 독서실에서 수능을...
-
경희대 자전 7칸은 말도안되는데 정상화빨리해줘
-
입시는 진짜 2
빨리 뜨는 사람이 승자
-
추천 좀…
-
디즈니랜드 가볼지말지
-
카의 인성면접 점수제 도입(수능 95%, 면접 5%) 성의 모집인원 50명으로 대폭 증가
-
대학교 들어가서 받는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한거 같은데…
-
정시 64311 2
국어 백분위 33 수학 백분위 74 영어 3 한국지리 백분위 97 세계지리 백분위...
-
잠이 안온다 1
-
오늘 동기랑 7
카공하면서 재수 때 같이 다녔던 학원 이야기했는데 추억 돋고 재밌더라 금방 미화되는 듯
-
본인이 문자 그대로 똑같이 유지만 해도 수능 체제나 평가방식, 모집인원, 반영비 등...
-
사탐런 고민 8
이번에 생지 원점수 44,40인데 생명은 사실 여기서 더 잘볼 자신은 없고 지학은...
-
백분위 97~100 : 나 1등급인데.. ~~ 백분위 89~95 : 나...
-
원서영역 ㅁㅌㅊ 13
걍이대로ㄱ할까아님 걍 고대 질러버릴까 군수생임
-
증원이나 이런거까지 고려해봤을 때 어떤거같음? 나군에서 인설의 아닌 곳 쓸 곳이...
-
찾았다 0
한국사 -> 한검능 국어 -> LEET / PSAT / 7급 공무원 시험 국어 영역...
-
안된다고 해도 할거지만 정작 된다고 하면 의심함
-
오르비를 한다 < 한번 더 할 확률 50퍼 이상
-
안자는사람 손. 9
흠
-
ㅈㄱㄴ
-
시간이 갈수록 목표도 낮3 -> 높3 -> 낮2 이런 식으로 오르기도 했고...
-
일반학과들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수시 경쟁률 높아졌던데 이유가 뭐임? 올해 수험생...
-
미쳤냐고함 당연함 이친구는 재수도 안함
-
1. 1년 더 한다고 전혀 오를것 같지 않음 2. 현장에서 운이 3~4번은 따름
-
5명인데 제 인간관계 좀 정상이 아닌거임? 왜이러냐 애들이 다들 군대가서 군오수...
시원한 여름 같이 메로나 먹어요! : ) 쪽지확인해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축하드려요! 단권화 얼른 끝내고 수능한권으로 넘어갈게요ㅎㅎ
와..글읽다가 울컥해서 눈물날뻔했네요 생활 패턴이 깨지고 요즘 공부 시간도 5~7시간 밖에 안되서 남들보다 못하고 있는거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감사합니다..!
정말 어제 너무 힘들었는데 위로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도 하루하루가 모여서 1년이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