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국어 풀이과정 및 인상 기록_언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9465709
시험 풀었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남깁니다. 전공자 및 강사로서 부끄러운 풀이과정일 수 있으나 솔직하게 남겨봅니다.
풀이 순서: 언매 → 문학 → 독서
언어 6분 29초
언어와 매체 총 13분 52초
문학 21분 52초
독서 35분 26초
총 1시간 10분 정도 소요
이후 잠시 쉬고 화작 풀이
화작 11분 35초
파본검사를 이용해 미리 소재나 작품을 스캔하지 않고 바로 풀이에 들어감.
OMR 마킹 및 가채점표 작성은 제외한 시간.
35번
지문에서 '합성 명사'라는 키워드를 보자마자 지문 읽기를 생략하고 바로 문제 풀이.
<사고 과정>
㉮ 새우 + 볶음
㉯ 집 + 안 + 싸움 → ㉮와 다름 → 1, 4번 선지는 오답
㉰ 논 + 밭 + 갈이 → ㉯와 같음 → 2번 선지 정답 유력
㉱ 탈 +춤 + 놀이 → 춤은 추 + ㅁ → 답은 2번.
36번
중심적 의미 주변적 의미를 보고 이미 문제로 뭘 물어볼지 짐작함.
① 잠이 중심, 구름이 중심 → 다름
② 글이 중심, 물이 중심 → 다름
③ 벌레 주변, 벼락이 주변 → 다름
④ 꼬리 주변, 토끼 주변 → 다름 → 정답 / 손가락 걸었음.
머릿속에 단어를 이미지로 연상하여 풀었음
37번
오래 걸림.
① 종성부용초성 → 아는 개념 → 그러나 정오 판단 실패. 당황함.
② 순경음 → 아는 개념 → 맞다고 판단
③ 병서 → 아는 개념 → 맞다고 판단
④ ⑤ 같이 묶어서 본 느낌. 1번이 불확실했기에 꼼꼼하게 판단. 맞다고 판단.
① 다시 봄. 보기를 다시 꼼꼼하게 정독 후 자료 재확인 확인. 답이라고 확정. 부끄러운 풀이 과정...
38번
기출 풀이했으면 낯설지는 않은 문항
①②③ 보기와 매칭시키며 다 맞다고 판단
④ 안기다는 피동. 어간에 피동접사가 결합한 경우 → 정답. 손가락 걸었음
*수능 전날 '내 품에 안겨라'를 학생이 능동인지 피동인지 헷갈린다고 질문했었음. 수민아, 너는 맞췄어야 해...
39번
워낙 많이 풀어봤을 문제. 어렵다고 하면 공부가 부족했던 것.
① ㉠ 보내다(영어로 치면 수여동사인가?) → 부사어 필수(영어로 치면 목적보어였나?) ㉡ '테니스를 배우다' '나는 말했다'→ 바로 손가락 걸었음.
40번
지문 읽기 전에 문제 수, 유형 스캔 (윤혜정t 나비효과 방식)
① 댓글 부분을 찾아서 읽고 맞다고 판단.
② 지역에 대한 만족도가 아니네. 정답 판단. 손가락 걸었음.
41번
① 중학생도 맞출 수 있는 난이도. 기출 및 내신에서 항상 나오는 문제. 바로 손가락 걸었음.
42번
(나)지문을 쭈욱 읽고 풀지 학생 찾아가면서 풀지 고민하다가 설아부터 확인해보기로 함.(이름이 예뻐서)
⑤④ 역으로 풀이하게 됨. 모두 틀렸다고 판단. (발언권 부여X, 실시간X)
③ 맞다고 판단. 손가락 걸었음.
43번
선지를 보면, '누구'의 의견을 바탕으로 / ~했다. 라는 구조. ~했는지부터 확인.
①②③④⑤ 다 맞음
'누구'의 의견이 맞게 일치되었는지 확인.
①②③④ 모두 맞음
⑤ 틀림. 새가 말해야함을 인지.
시간 조금 걸림.
44번
지문 안 읽고 바로 문제 풀이
① 확실히 맞다고 판단하지 못함. 하지만 틀렸다고 보기에도 애매해서 확실하게 틀린 것을 고르기 위해 넘어감. 시간을 오래 쓰지 않음.
②③ 맞다고 판단
④ 확실히 틀림. 바로 손가락 걸었음
45번
화작 첫번째 지문 세번째 문제에 단골로 출제되는 문제와 비슷한 유형. 하지만 재원은 글쓴이였음.
①② 맞다고 판단.
③ '재원'이 아니라고 판단. 손가락 걸었음
언매 개인적 감상
최대한 수능시험장이라고 주문 걸고 풀이 시작. 그랬더니 손이 살짝 떨리고 어깨가 움츠려들어 아플정도로 긴장하면서 풀게됨.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됨. 문법이 어려우니 매체에서 글도 조금씩 팅기는 느낌. 학생들은 확실히 어렸웠을 것.
문학 및 독서는 조금 쉬었다가 올릴 예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법원 잘못 인정할 기회 주겠다"…구속 임박하자 출석해 '여론전' 1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문제...
-
고경 빵맞네ㅠ 0
점공율 71% 현재 655점 122등 추합권 넉넉히 들어오네... 교과쓰지말고 일반...
-
제곧내
-
요즘 중독된거 0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어용!!
-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연치 vs 이의 5
말 그대로 연세대 치대 vs 이화여대 의대 둘 다 안정이고 90% 붙을 것 같은데...
-
오르비 한적하네 1
다들 새르비하고 주무시고 계시나
-
김재홍 언매 특강 들으시는 분 있나요 2주차 결석했는데 영상 기한이 지나서 필기가...
-
???
-
여캐일러 투척 3
음 역시 귀엽군
-
아직 수시도 안끝났는데 너무 멀리 생각하는 걸까요 이번년도가 거의 마지막 기회라 부담이 심하네요;
-
인터넷 보니 하루에 1회씩 시간 재서 풀고 분석하는걸 추천하시던데 1회를 2일정도에...
-
벌써 7시반이군 6
얼버기할시간
-
사람은 안바뀐다 노력도 재능이다 이런 말을 너무 많이 들었는데 현역때나 재수때나...
-
비록 하는 일에 비해 얻는 돈은 보잘것없지만 멏년간 방구석에 앉아서 공부만 해와서...
-
빠른07인데 06이랑 친구먹으려하면 아니꼽개보나요?
-
일주일째 유입 0명임요 소수과라서 ㄹㅇ 불안한데 원서 마감 직전에 봤을때는...
-
진짜 궁금한게 8
수학 잘하시는분들은 글씨가 개판이던데(귀납척 추론에 의한 일반화) 왜 그런건가요?...
-
제정신인가 ㄹㅇ 무슨 경찰을 폭행하고 유리창을 깨고 어휴…난 주변에 저런 노인들 없겠지?
-
지금 일어난게 아니라 아직 안잤어요...
-
아직 영어 기본이 잘 안잡혀서 그러는데 우연히 키스타트 책을 얻었는데 구문편+단어...
-
프사 바꿈 10
주먹.
-
3합기원 0
ㅈㄱㄴ
-
내신 bb라는 가정하에 설대식 몇점정도가 최초합권 일까여? 서울대 기계 설대식 점수 수능
-
증명이란 특정한 공리들을 가정하고, 그 가정하에서 어떤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
안녕하세요 저는 오래전에 수능을 쳤던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제가 요즘...
-
현역 언미화1생1 94 80 50 42 수학 강대k랑 서바는 백분위 96~99 정도...
-
아 너무 힘드네
-
윤 대통령 지지자들 난동…법원 유리창 깨고 난입·경찰 폭행 12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유리창을...
-
기차지나간당 6
부지런행
-
그렇게 어벤져스가 탄생했다. 한놈은 싸가지 없는 새기 한놈은 말많은 새기 한놈은...
-
오루비 잘 자 2
-
오르비 죽었다 !! 25
-
나 대학 신입생 풋풋한 시절 과친구도 없고 혼자 6개월동안 수업듣고 수업끝나면...
-
알바회식 끝 0
일은 두시애 끝났는데 술을 3시간 동안 마시네 피곤해...
-
글리젠이 멈쳤네 2
이거 조금 숨막히는데… 슬슬 자야할 시간인가 보네.. 오르비 좋은꿈꾸세요
-
닭때 보수 불태운다그럴때 태웠어야하는데 ㅅㅂ
-
ㅁㅁ세계 멸공의 마녀가 되었습니다 경제사범 영애님은 은팔찌 차기 싫어요! 괴담 호텔...
-
소문이 어마무시하던데 진짜 (과장좀 보태서)아동학대 수준인가요…? 숙제/공부량이...
-
경희대 신설 자유전공(국제)이고 54명 모집입니다. 진학사랑 텔그 마감 직전...
-
100원을 10원이라고 부르면 됨
-
아카데미 악당영애 교정하기 진짜 개재밌네
-
쓰담쓰담 2
뭐랄까,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사랑하다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네… 사랑해 사랑해의...
-
옥냥이 유투브 보면 됨 하루 넘는 영상도 올라옴ㅌㅋ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 막 30...
-
풀영상이나 스트리밍 영상으로는 절대 안봄 뇌가 숏츠에 익숙해져서 숏츠만 봄
-
7등인데 계산기 상으로는 9등으로 뜨는데 이거 맞나요?
-
다들 자 인제 10
-
김윤 저새끼는 진짜 간첩같다
-
미묘한 하찮음 진짜 제 취향이에요
-
유튜브 구독창 24
그외 이렐킹 저라뎃 코뚱잉 클리드 등등... 롤창의 구독 목록
어디가셨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