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릴 때까지 쭉 질문 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019301
고대 자전 13학번으로 정시 우선선발로 합격했고 현재 경영학을 주전공으로 하고 있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래 존댓말 쓰는데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제 모교는 그냥 서울 평반고~ㅈ반고...
-
[속보] “트럼프 유세장서 총격 발생...트럼프 얼굴에 핏자국, 부상 여부 불분명” 4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
내년엔 안봐야지..
-
그럴 가능세계가 지금 이 세계였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파이팅하세요
-
얼버기 4
-
단위는 분단위까지입니다. 예를들어 15:57로 쓰시든 1557로 쓰시든 15시...
-
얼리버드독서 5
게임은 슬 질리고 밤을새서 운동은 곤란한 관계로 무슨책인지맞추면 천덕
-
아토피심하다
-
독립운동가를 고르시오 한번 메인가보고 싶어요 답은 오후5시에 글올림
-
좀 에반디 주말은 오전~점심 도서관갈가 ,,,
-
얼버기 4
-
더워서 깻다 ㅡㅡ...
-
저런일러다어디서나오는건가요...
-
의미없나요? 적중예감 시즌프리 김승모 2,3회차 킬캠 6평대비 등등이요
-
확실히 밀어주는 과랑 안 밀어주는 과랑 교수진 차이가 너무 심한 대학이 있는데...
-
얼리버드 기상 0
라면끓여먹어야징
-
기차 지나간당 13
부지런행
-
부산->대치 3
srt 첫차가 간다
-
이상형토크 1
위에있을수록 중요함 투머치토커 좋음 : 말 끊기면 안됨 연상누나느낌 (~+2) :...
-
영어 수특 듣기 실전 3회 7~12번 사문 수특 챕터 5~6 수완 챕터 5~6
-
5시반기상인데 1
이미 자긴 그른듯
-
자랴지
-
화학 유기할까 1
외고 자퇴생인데 사탐 노잼+화학 미련으로 과탐에 뛰어들었거든요.. 재미는 있는데.....
-
사문때문에 이제서야 두번째 사탐 시작하려고요 ㅠㅠ 한지 고인물들 많나요? 암기는...
-
수도권에서 경비 저렴하게 다녀올까 하는데 해변 근처 지방 있을까요?? 왕복 10만원...
-
1. 고체, 유체, 천체 각 4주씩 12주 배포 2. 매주 화요일 18시 업로드...
-
누가 자꾸 올리니까 관심이 가네.. 재밌어보임.. 학교에서 돌 관찰 수행도 재밌긴했었지..흠..
-
약간 사투리쓰면 +a 이유는 귀여움. 그거뿐.. 사투리 안 쓰려하던데 어차피 술...
-
자는시간빼곤전부한게임만합니다...
-
진짜임 제가 지구 살아서 잘 앎
-
하아... 다 내 업보다
-
아뇨 도넛 모양인데요
-
과외 계속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성격은 좋으시고 잘 가르치세요ㅠ
-
잠이나 자러 가라 게이야.
-
음
-
ㅇㅇ??
-
뉴비에용
-
나중에 풀죠 머.. 생존자 5도 안되는듯
-
오늘의 영화 한줄평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
별점 ⭐️⭐️⭐️⭐️⭐️ 여러모로 내 인생을 바꿀 듯한 예감이 드는 영화 하지만...
-
메이드카페 3
저 가봤어요 썰 풀까
-
춤이고 나발이고 오늘 하루, 피부, 컨디션 등등 망칠 수 있으니 얼른 디비 자야지
-
어 다들 못자 자지마
-
너만 오면 ㄱ
-
아무도 없나? 3
조회수 체크
-
너만 오면 ㄱ
-
진짜 안경은 사회악 15
공부중이라 추레한거 양해좀.. 저건 좀 적어보이는데 눈 크기 차이가 개심해요.....
-
내 목표 6
24년 수능 잘보기 25년 설전정 입학해서 1학년동안 학점 잘 챙기고 공군이나...
-
올해 잘 풀려서 연고대 문과 간다해도 전문직 달고싶으면 최소 2 3년동안 또...
1. 언제쯤 질릴예정이세요??
2. 고려대 학식 맛있나요??
1. 어제 급한 외주?가 하나 끝나서 당분간은 쭉? 적어도 24시간은 넘길 것 같네요
2. 맛이 기억이 안 나요. 확실한 건 처음 먹고 맛 없어서 안 먹게 된 것 같아요.
고대에 이쁘신 분들 많으신가요?/
무지많아요 우리 동기 빼고
세상에 맛있는 학식이 존재한가요?
제가 이대 경희대 서울대 고대 연대 먹어봤는데 고대가 제일 맛이없더라구요 개인취향이긴하지만!
학관2층하고 국제관은 먹을만 하지 않나요?
저는 별로! 근데 확실히 제일 그나마 낫긴하죠 아 국제관 짬뽕에 군만두 좋음...후..먹고싶다
대학가서 사교육쪽 알바를 하고 싶은데(학원 조교나 강사알바요) 사교육쪽 일의 시작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채용하는걸 보고 지원하는 형식이에요?
저는 강연업이랑 강의쪽에 관심두고 무작정 동아리 만들고 강연할 곳 찾아다녔죠. 동네 학원에서 첫 강연해보고 지금 가장 큰 강연은 이대 대강당에서 해보고 한 50회 정도 강연하게됐네요. 이정도 경력이 쌓이면 이쪽 계열 인맥이쌓여서 그런 학원쪽 알바가 쉽게 잡힙니다 논술 첨삭 말고 하지는 않지만. 요점은 인맥쌓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거에요 지금 다니는 학원 선생님들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그 외의 방법으로는 메가스터디나 이투스에서 학습멘토 뽑는데에 지원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투스를 좀 더 권해드립니다
이과 수학 3등급인데요, 이 시기에 기출분석강의 듣고 체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견으로 수학 상위권의 기준은 모든 기출 문항들을 망설임없이 풀 수 있는 정도라고 봅니다. 즉 그만큼 기출이 중요하고 이 시기에는 당연히 기출을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의 들으시되 기출 그 자체도 매일매일 일정 문항수만큼 꾸준히 푸는 습관을 들이시는것이 좋습니다
1. 수능 수학에서 중고등 수학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2. 인터넷 강의는 어느 정도 활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문이과 말씀을 안 해주셔서..문과 기준으로는 원이나 접선 같은 기하 일부 부분을 제외하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수학을 그 시기에 한번 놓으면 고3때 남들보다 배로 해야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강을 많이 듣는다고 해서 크게 피보는 경우는 사실 거의 못봤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사실 인강 듣는답시고 직후복습 주말복습 월말복습 노트정리를 안해서 망하는거죠. 위의 4가지를 지킨다는 전제 하에 편하게 들으시면 됩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 하루에 인강 4-5편 이상을 듣는 학생들은 복습하고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더군요
1.고려대 경영에서 팀플할때 서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나요?(혹시 고의적으로 하기싫어서 빠지는 사람이 종종 있는지..)
2.앞으로도 입사 안하고 사업으로 일을 계속 하실건가요?
3.고대경영에서 창업하는 분들의 비율이 어느정도 인가요?
잠시 회의 다녀오느라 끊겼네요
1. 적극적이지도 소극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엄청 적극적인 사람들이 엄청 소극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많기는 합니다. 고의적인 free-rider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저는 경험해본적은 없습니다. 들어보기만 했어요\
2. 당분간은 그럴 예정입니다. 아예 사교육 쪽에 쭉 근무하고 싶기도 하고요. 제가 메가스터디랑 에스티앤은 직접적으로 이투스는 친구가 근무해서 간접적으로 겪어봤는데 각각 매력적인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급여 빼고) 나중에 혹시 입사를 하더라도 이러한 교육 관련 기업에 들어갈 것 같네요..
3. 창업을 어떻게 정의하냐가 문제가 되겠지만, 제 생각에 창업이란 내가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어떤 특정한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창업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내야 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창업해서 회사 세울거야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라는 식의 사고방식은 창업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잘 되면 다행이지만 질 나쁜 방향으로 변질되는 경우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렇게 생각했을 때 제 기준으로 창업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성적은 운일까요 실력일까여
운이 작용하는게 클까요?
일정 부분 분명 운이 작용하기는 하지만 실력이 우선 갖춰져야 할 문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상위권일수록 본인 컨디션 + 운이 많이 작용하기는 합니다. 어느 전형이든 실력 외의 요소가 분명 작용합니다. 다만 그러한 실력외 요소에 좌우되지 않도록 자신의 순수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수험생의 책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운이 없어서 실패하는 수험생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요즘 과목별 1타강사들은 누구고, 수입은 어느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이거 너무 궁금했어요 ㅋㅋㅋㅋ
음 일단 이투스로 이적한 신승범쌤은 제가 알기로 이번 분기에만 100억 정도 버신 걸로 알고 새로 메가에 데뷔하신 현우진 쌤은 100억 좀 안되게 지금 매출이 나오신거로 알고 있어요 일단 대표적으로. 근데 사실 이런 수능 시장은 공무원 시장보다는 훨씬 작은 편이에요. 예를 들어 공무원 영어 지금 1타 분은 연매출이 500억 정도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과현역인데 하루 국영 1시간 반씩 과탐 1시간반씩 하고 나머지수학투자할려하는데 시간이너무부족해요 하루에굳이 모든과목을 다할필요는없는건가요?
수능을 1순위로 봐야 하는 고3에게 매일 모든 과목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특히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이과에게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기는 합니다. 이거는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지만 7~8월 정도까지는 하루에 국영수 중 2과목 + 과탐(이과면 이왕이면 국어 수학 과탐 / 영어 수학 과탐 으로 하시는 게 낫죠) 하시다가 9월부터는 매일매닝 전과목을 9월 모평 치루면서 그에 맞추어서 개념은 가볍게 복습 수준으로만 하시고 전과목 문제풀이 스킬을 차곡차곡 쌓아서 유지하는 쪽으로 매일 매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