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가 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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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어요
그 시절에는 판사가 꿈이었죠
사람들이 다들 너 책 좋아하는구나? 똑똑하다 우리 집안의 큰 인물이 되겠다 칭찬도 많이 해주셧고.
사랑받고 컸던 아이인 것 같아요.
공부도 꽤나 잘했었고....개뽀록이긴 하지만 나름 에피도 따 봤었으니까?
고등학교때 사설 모고 보면 사실 꽤나 잘 봤었죠
전체적으로 보면 공부에 자신감이 있었어요. 특히나 국어에는 더욱 더 자신감이 있었고...
그러다가 수능에서 폭망했지만 ㅋㅎㅎ
사실 왜 엘리트가 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사람들이 좋게 봐주는게 좋았던 걸까요?
내 자신이 똑똑하고 잘나보였던 게 좋았던 걸까요?
으음
아무래도 이젠 엘리트가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이 교대라는 트랙에 오른 이상......
교육계 쪽에서 엘리트가 될 수 있을까요?
교장을 달아야 하나 ㅋㅎㅎ
사실 뭐 길은 참 많겠죠
그렇지만 갈 길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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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동감
조금 더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내쉬님도요
GTO 3번 회독하죠
엌ㅋㅋㅋㅌㅋㅋ 저런 선생님이라
뭔가 낭만적인데 현실에서는 9시 뉴스에 등장할것 같은걸요
모두가 엘리트가 되고 싶고, 사실 한번 쯤은 "나도 엘리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벽에 막히기 시작하고, 결국 주저 앉을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거겠죠
15년 존버 후 bj 태중 후임자로 데뷔 ㄷ ㄷ(교육청 고위관계자)
군 제도를 폐지하겟습니다
정시 원서를 최대 6장으로 늘리겠습니다
이러면 민심떡상 가능인가요
아님 저 춘교 갈거같은데 친구해줘용이이이잉이잉
가고 싶은데에요 정확히 못갈듯요 ㅋㅋㅋㅋ
저도 삼일전에 똑같은 생각했어요
엘리트는 아니지만 미래를 상상하면 뭔가 특별한 일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그냥.. 완전 일반인일 뿐이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