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서 인생은 혼자다라는걸 느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035895
어떤분이
재수하면서 친구들 대학가고 잘되고
난재수하고 애들이 잘되니깐 연락없네
다들지갈길가네 인생혼자네
이런글보고 제생각써봅니다
인생혼자산다 라는걸 엄청난 발견인양
말하지마세요 당연한겁니다
냉혹하게말하면, '인생은혼자다'
제가 생각하는 그말속의 본질적인 의미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먼저다' 입니다
너무 당연한말아닌가요?
이걸마치 크게깨달은마냥 자기가 재수하는상황과맞물려서 아무런 죄도없는 친구들에대한 시기심?
분노? 이건 무슨마인드죠?
글쓴분또한 자신만의생각으로 친구들을판단하는데
그들이 당신에게는 늘 베풀어주리라고 믿는건가요?
비판하려고쓴글은 아닙니다만 같은재수생으로서,
저는 그글에서 나약함을 읽었기에 멘탈 강하게 먹으라는뜻으로 썼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인의견입니다
친구앞에는 재수생?대학생?신분 없습니다
그냥 친구에요 친구
글이좀 두서가없는데 제가글쓴이유는
자기로인해서생긴 부정적인감정들을
제대로 처리하지못하고 눈에보이는 친구들에게
퍼붓듯이 하는태도때문입니다
어떻게보면 혼자하는 마녀사냥같은 느낌도 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히버드 기상 0
3시에 일어나버렸네요 미라클모닝!
-
하… 수능 공부가 제일 쉬웟어요…
-
기출해설 뒷북없이 시험장에서의 태도로 풀이하는걸 너무 감명깊게봐서 이 방식으로...
-
김승리 대기 0
지금 90번댄데 파이널 들을 수 있을까요..?
-
아니시발흐아아앙 1
흐아아아아앙존ㄴ맛
-
탈릅하면 11
썼던 글 다 지워지나여
-
국어풀때 조용한데에서 한세트씩 풀면 잘풀리는데 풀세트 풀면 adhd걸림 심지어...
-
제목은 어그로고요 빅포텐 시즌2 수2 42번 문제에서 문제의 조건을 어떻게...
-
2406 14,15 푸는데 가족관계 왜 이따구임 ㅡㅡ 막장 가족이네 대놓고 거지같이...
-
처음봤을때 많이 웃었는데 ㅋㅋㅋ
-
안녕하세요. 기출조각입니다. 오랜만에 칼럼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쯤이면...
-
“나뭇잎이 아니라 北 지뢰입니다”…호우로 인한 유실 지뢰 주의 1
국방부 “DMZ일대 北 방벽 2.5km로 늘어나”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
수능 과외는 해봤는데 글쓰기 과외는 어떻게 구인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
인강 하나도 안들으니까 10
메가패스 아깝다.. 뭐 환급 받아야지..
-
올해수능 수학 2
이미지 쌤 풀커리 가야겠다.. 수능수학 살릴 방법이 이것밖에..
-
조금 휴식 1
민지영상 보고 조금 쉬어야지 다시할려면 휴식 충전이..
-
하..
-
집모 1
집에서만 모의고사봤는데 자꾸 표점 떨어지는데 이대로 가면 수능때는 높은2 나올까요?
-
★[전격 입성 이벤트] 오르비 학원에 누가 강림했게~?★ 1
안뇽 얘두라 오늘 비가 마니 오는데 우산은 잘 챙겼지?! 나는 엄청난 소식을...
-
못하는걸 해야되는데..
-
언매-10~15분 독서-25~30분 쓰고 나머지 40분 가량을 문학에 다 때려박는데 나만 그런건가
-
ㄹㅈㄷ공하싫 3
ㄹㅇ
-
백호는 그걸 뭐라하는거지? 백호 다 좋은데 백호용어가 다 특이해서...
-
손가락걸기하다가 16
시간이 너무 없으니까 손가락 걸게되는데 손가락 개수가 마이너스 됐어요 지문이해도를...
-
나왓 누구야ㅑㅑ 로봇인가,.?
-
맨날 심술난 표정으로 로봇처럼 수업하던 키큰 사람보다가 이미지T 강의 들으니까...
-
수학 100점 17
은 표점 100
-
대성에서 0
내신 끝나고 대성 패스로 김승리쌤 올오카 듣고있는데 국어에서 고전을 좀 어떻게...
-
결국 질럿다 4
내 소중한 세뱃돈이..
-
수악 이게될까 해내야지
-
제헌절 1
빨간날이었으면 좋겠다
-
15 30 틀인데 15는 시간 있으면 풀겠는대 30은 풀 수 있는 거 맞음? 맞으신...
-
수열 각잡고 풀어서 그런 영향도 있다 수악은 악이다
-
저는 현실적으로 접선풀이를 했을 떄 기울기와 y절편의 곱의 최댓값을 머릿속으로...
-
아니진짜 개어려운데
-
걍 머리아파서 영어는 안풀었고 국어 수학 평가원 6모 백분위 99 90이고 수학같은...
-
모든 과목이 백분위 95~97 이러면요
-
4규 수2 질문 2
절댓값 풀려면 어캐해야하나요? 인강 조금 봤는데 왜 t가 x랑 0사이에서 움직이는지...
-
덕은 어디서 구해오는거에요? 돈 주고 사는건가..? 어디에 쓸수있죠! 저번에 편의점...
-
국어 박광일 김동욱 수학 강윤구 영어는 독학 물원 이규철 지투 오지훈
-
1회 65 2회 70 수학실력 좀 오른거같았는데 하 이정도면 3아님?ㅋㅋㅋㅋ
-
보기를 먼저 읽고 푸느냐에 따라서 문제 풀이 정확도가 달라지는데 계속 보기먼저...
-
ㅈㄴ 머리아프네 0
대체뭐가어떻게된거지
-
미적을 못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보통그런가요 킬캠 공통 3개에 미적 5개틀리고...
-
템포 유지만 해도 먹고가는 시기같음 그리고 9모 직후도 ㅈㄴ안됨
-
헐,,한양대 다이아몬드 받고 장학금 받으려 했더니,,,갑자기 없어지고,,,ㅜㅠ이래서...
-
하 인생
-
생명17,19 2틀 44의늪에빠짐 이번주 시컨 다44인데 1
17 19중 하나만 맞춰도 1뜰텐데 두개다틀리네
-
외모, 신체적 피지컬, 정신적 피지컬(=멘탈), 4개국어, 성격, 춤이나 노래실력?...
-
공부 언제부터 어떻게하셨는지 궁금... 전 지금 2-1까지 마친 상황이에요
솔직히 공감 인생에 대해 깨달은게 아니고 시기심에 더 가깝다고 봄
시기심이 아니라 서운함과 외로움이예요..ㅠ_ㅠ
그냥 생각을 비우세요ㅋ 고등학교에선 친구 맨날 보다가 이제 서로 매일 안보니까 적응이 안되서 그런것도 있을거예요ㅎ
그런거같애요.. 공감대가 사라지고 항상 옆에 있던애들이 없으니까 더힘든듯... 그래서 빨리 공부해서 저도 여기서 나가고싶은생각뿐이네요ㅠㅠ 화이팅!! :)
저도 느낀적있어요 물론 서운함과 외로움이 결합되서 복잡하게 느껴질수 있죠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내가 대학을 갔을때 친구가 연락안오는거랑 재수할때 친구가 연락 안오는걸 비교하면 시기심도 있죠 시기심이 나쁜게 아니죠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거고 현재 상황이 결핍되있다는 증거니까
전 전혀 시기심은 안들더라고요 원래 승부욕이없는성격이라...
생각보다 우리는 남에게 무관심하죠ㅎㅎ
걍 힘들어서 한마디한거같은데 글써가면서 왤케 또 오버를 하세요 그냥 댓글이나 달아드리면 될걸
오버라뇨
저도걍 생각나서 몇마디해봤습니다 오버한다고하지말고 그냥댓글이나달아주세요
오버같음 솔까...
그냥 자기 생각 말할 수도 있는건데 그걸 굳이 토를 다시는지 ㅡㅡ
참 ㅋㅋㅋㅋ
대단한 인생선배십니다!
제 리플의 의도를 제대로파악못하신거같네요
이런글 볼때마다 오르비가 싫어진다 진짜 ㅋ
좀 늦게 깨달을 수도 있지 님은 좀 빨리 알았다고 오버하시는 듯
이건 주제에서 벗어나지만..못해주면 서운할 수 있지만 너무 잘해줘도 부담스러울듯. 그냥 인간관계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죠ㅋ 제 친구중 하나는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사사건건 참견해서 딥빡. '너는 애인 생기면 우리랑 안 놀고 애인만 만나겠다' 진짜 아직 애인도 없는데 저런 가정 세우며 자기랑만 만나야된다고...하...
그냥 생각나서 적었어요ㅋ
생각 날때 마다 전화 해주더라구요
진짜 남아있는 친구도 있던데요 힘들떄마다 전화받아주고 30분씩 통화해주고
좋은친구도 사람도 많이 있는거 같아요
자기 생각에 달린거같음
근데 남자는 싫음
솔직히 글쓴님 지적처럼 그런 글 웃길뿐이네요..
진짜배기 친구를 못사귄건 전적으로 자기문제고 자기반성을 해야죠..
엄한 주변사람들 탓할 것이 아니죠...
자기가 못 사귄 걸 진정한 친구는 없다는 식으로 올리는 거 싫어요ㅋㅋㅋ
기숙학원에서 공부하다 잠시 휴가나오면 프사만 바꿔도 불이 나게 전화오던 친구들이 있어서 삼수까지 버티고 있는건데
저도 경험상 느낀건데 그런 말 하는 사람을 비판할것 까진 없어보입니다.
특히나 문학작품 '난쏘공' 에서 굉장히 인상깊었던 문구인데, 천국에있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하지 않지만,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매일 천국을 생각한다구요. 지옥에 있는 나에게 자기시간을 써가면서도 나를 챙겨줄 친구만을 진정한 친구로 볼 것인가, 아니면 그 범위를 조금 더 확장시킬 것인가 니까요. 사실 재수,삼수라는게 어찌보면 인생의 상처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상처를 스스로 아물것인가, 그러한 상처도 같이 보듬어줄 친구가 필요한것인가 일텐데, 후자가 못낫다고 비판하기보다는 저는 전자가 조금 더 강하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런 입장에서 보면 글쓴이 분도 다소 좀 자기중심적 해석이 강하신거 같네요
저도 그점은 인정합니다
여기 다 남자분들일텐데, 이렇게 다른사람 감정 공감 못하면 대학 가서 여자 못 사귑니다....ㅋㅋ 님들보다 대학 2~3년 먼저 간 형의 조언임. 너무 사실적이고 말을 있는 그대로 정보로만 받아들이면 대화도 잘 안 통해요~
감정공감은 되는데
친구가 잘됫고 내가 못됫을때
잘 된 친구가 연락을 안햇다. 그래서 인생은 혼자라는걸 느꼇다.
이건 그냥 친구를 잘 못 사귄거임
제대로 사귀면 친구가 아무리 잘되고 내가 아무리 못되도 계속 연락해줌
내가 친했다느끼면 카톡이라도 한번 날려보세요~ 저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바뻐서 못 날린적 많아서 나중에 가끔 오긴오는데 그때마다 아!~ 내가 먼저 보낼려고 했었는데 하고 떠오르더라고요. 그냥 뭐하냐고도 ㄹ어보고 하다보면 금방 또 다시 친해져요 친구란게 아직 진행중이면 얼마나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밥먹느냐에 따라서 친구가 생기니까 벌써 다 만들어진것처럼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직 친구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해야할 일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