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783891]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2-12-30 15:41:14
조회수 7,473

정시확대인 줄 알았다는데 왜 체감상 아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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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태로 문정부가 호혜를 베풀듯이 정시확대를 지시함. 

그러자 대학들과 쑥떡쑥떡하여 상위 16개 대학 정시를 40% 수준으로 늘이기로 함 

대학들은 꿀떡찰떡인 학종을 빼기는 싫고 궁리 끝에 논술TO를 빼서 정시로 돌리고, 

수시위주인 미대나 음대 TO 등을 정시로 돌림 


그래서 일반적인 고교생들이 원하는 학과의 정시가 실질적으로 그리 늘지 않음.

수도권 내신 그닥 안 좋은 친구들은 논술 아니면 정시인데 그래서 그게 그거인 결과임. 


더 심각한 것은 작년부터 가속화 되는 지역인재교과전형 지역인재학종전형 지역정시의 대폭 확대임. 

그 컷도 빠른 속도로 완화되어 이월이 안 일어남. 이 현상은 의치한약수사대교대간호 등 쓸만한 학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음. 


그래서 예를 들면 

인제대 의대 지역교과 컷이 작년 3합5에서 올해 3합8임. 누가 못 맞추겠니? 의대 가기엔 상당히 부족한 실력임.

조선대 의대 전체 125명 중
22학년도 정시일반 34명 정시지역인재 22명
23학년도 정시일반 25명 정시지역인재 26영
(125명 중 23학년도 수시교과지역인재 42명 교과지역기회균등 3명 교과기초생활 정원외 2명 
학종농어촌 정원외 2명임) 이월 0명임. 

이 현상은 조선대 의치 모두 이월 0명으로 보듯 


수도권 학생들에겐 대재앙이며 연고공 서성한 공대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이들이 연경 고경 등으로 공습가능성도 높음 


지역의료 공백 운운하면서 지역인재전형 늘일 때 인구비례 전혀 고려하지 않음.(전남 전북이 꿀빠는 지역임)

그러한 특혜로 대학 들어갔으면 최소 그 지역 의료 근무 10년 하는 의무사항 만들어야 함.

공공의대 만들어서 지역 의료 공백 해소하자고 하면 등짝을 후려갈겨야 하는 이유임. (사실은 ㅊㅁㅇㅇ)


2022년 11월 현재 서울+경기 인구는 2500만이 넘음. 즉 그 지역 학생들이 2022년 현재 최고 피보는 지역임. 


정시가 강남에만 유리하다 부잣집 애들에게만 유리하다고 하는데 

요 몇년간 수능 만점은 강남 현역에서 나오지 않았음. 

올해도 지방고 현역 남 1명 여 1명 나왔음. 

그러므로 그 논리도 어불성설임. 


내년은 지역정시를 더 늘인다고 하는데 그러고도 정시가 확대되었다고 믿고 넋놓고 이게 왜 이렇지?? 하면 안됨... 


*혹시나 교육부나 정부기관에 아는 사람 있음 이 글을 전해주길 바람... 

내년에 지역수시 지역정시가 더 늘어나면 사회문제가 될 거라고 봄.

기자님들도 단순히 정시가 늘어났다! 는 멍충한 기사글 말고 이 부분 분석 기사를 적어주세요. 

태어난 곳이 서울이고 태어난 곳이 경기도라하여 이렇게 역차별 받는 것은 말이 안 되니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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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와끼 사쿠라 · 966482 · 22/12/30 15:41 · MS 2020

    어? 이게 왜...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12/30 15:42 · MS 2019

  • Pi21 · 1152273 · 22/12/30 15:44 · MS 2022

    정시는 강남에서 유리하지 그럼

    수시를 개차반내는데 안유리하면 그건 ㅋㅋㅋ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45 · MS 2017 (수정됨)

    응 유리한데 어째서 휘문고나 강남 8학군에서 만점도 없냐? 다 멍청해서 그렇냐? 이제 같은 자료로 공개된 인강으로 공부 가능한 정시 자료는 사실상 불균형이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어. 갓우진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지. 모두다 열심히 하면 가능함. 하지만 내신 교과전형은 너무나 문제가 많지. 극단적 사례로 한번 잘 받아놓은 내신으로 20년 전 졸업한 아재가 수능컷 맞춰서 의대간다고 함. 이거 이해됨? 수긍가능?

  • 윤핵관임 · 1124832 · 22/12/30 15:45 · MS 2022

    진짜 달님은 대단하다
    오직 윤석열 .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46 · MS 2017

    응 그것도 아니야 이주호도 망작인물이야

  • 윤핵관임 · 1124832 · 22/12/30 15:46 · MS 2022

    이주호는 쉴드불가

  • 윤핵관임 · 1124832 · 22/12/30 15:47 · MS 2022

    근데 왜 전라도애들은 공부를 압도적으로 못함?
    경상도는 지역인재컷이랑 일반컷이랑 비슷하던데
    전라도는 연고 자연대 성적으로 의치가더라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48 · MS 2017

    그까지는 분석을 못 했어. 그럼?

  • 무기한휴르비 · 1100411 · 22/12/30 15:48 · MS 2021

    광주는 딱히 낮지는 않아요 수능성적 전북이 좀 낮아서 글치 의대티오가 전북에 좀 많아서 그런듯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49 · MS 2017

    인구대비 의대TO가 젤 많은 곳은 전북이라고 학원가서 설명함.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50 · MS 2017 (수정됨)

    가슴이 아프다 ㅠㅠ 시대의 불운이... 노력한만큼 결실을 얻지 못 하고 제도로 인해 적절한 댓가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

  • 망냥냥 · 1134999 · 22/12/30 15:52 · MS 2022

    저렇게까지 돌릴정도로 대학이 수시러를 선호한다는건가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56 · MS 2017 (수정됨)

    도망을 안 가니까. 못 가니까. 말 잘 들으니까. 하지만 학생 입장에선 다른 꿈을 꿔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제도. 서울대가 정시에 내신을 넣은 것은 가난한 내신 망한 학생이나 자퇴생은 꿈조차 꾸지 말라는 뜻. 국립나라망칠대학임.

  • 망냥냥 · 1134999 · 22/12/30 16:01 · MS 2022

    수시애들도 정시하면 되잖나

  • 오라클 · 783891 · 22/12/30 16:04 · MS 2017 (수정됨)

    그 사연도 긴데 지방애들도 사연이 있음. 망할 노무현이명박근혜문재인 정부 동안 수시가 80% 정시가 심할 때는 18%선까지 내려가면서 지방의 수능공부시스템 자체가 무너져버림. 이것은 무능한 교사들 철밥그릇 믿고 내가 가르치고 내가 준 내신 점수로 대학 가라는 인간들의 탓도 큼. 결국 사회전반의 십수년에 걸친 무능의 결과와 그 무엇보다... 기득권들이 수시학종 의전원 약전 법전원 등을 사랑한 조국같은 인간들의 총합의 결과임.

    이제 우리 나라도 바뀌어야 함. 이주호가 답도 아니고 그 누구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이런 역차별과 지역의대로 특혜만 보는 영역이 생기면 안 됨. 지역교대간호 등도 마찬가지임.

    정치가 무엇이냐? 정해진 재화를 누가 어떻게 가져가느냐 나누느냐를 결정하는 것인데 윤정부가 이 지난한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애도 없는데 뭘 알어~~~~

  • 망냥냥 · 1134999 · 22/12/30 16:06 · MS 2022

    재밌는 분이네여
  • 오라클 · 783891 · 22/12/30 16:07 · MS 2017

  • 무기한휴르비 · 1100411 · 22/12/30 15:53 · MS 2021

    이거하고 여대약대가 메디컬입시 최대 적폐인듯

  • 오라클 · 783891 · 22/12/30 15:55 · MS 2017

    여대 의대 약대 들어가놓고 남녀평등 외치면 좀 ... ㅁㅇㅇ

  • 문이과 · 1096120 · 22/12/30 16:36 · MS 2021 (수정됨)

    글 내용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수능만점은 너무 신내림의 영역이라 ㅋㅋㅋ
    평균치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수능만점자를 가지고 유불리를 따지는건 좀..

  • 오라클 · 783891 · 22/12/30 16:42 · MS 2017

    댓글에도 적었지만 지방일반고는 수시 82% 정시 18% 극단적 시대를 거치며 정시공부 시스템 자체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비교할 방법이 없어요. 서울 주요학군지는 내신이 치열하니 어쩔 수 없이 수능 파는 거구요. 지방은 수능공부 시스템이 별로니 그냥 교과로 가자고 하는거구요. 일종의 양극화라고도 볼 수 있겠죠. 다만 지방이라고 불가능하다 가난하다고 불가능하다 지방에 베네핏을 더 주자 그런 건 이제 사기템이라는거죠. 일종의 배려라면 배려인데 배려가 과하다... 과하면 탈난다...

  • 문이과 · 1096120 · 22/12/30 16:54 · MS 2021

    제말은 강남쪽 교육열 높은곳이랑 지방을 단순히 수능만점자로 비교해서 유불리가 없다!라고 말하기엔 좀 근거가 미흡하지 않나.. 였는데
    당연히 불가능이 아니라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 정보검색 · 494504 · 22/12/30 21:54 · MS 2014

    지역인재의대 정시입결이 궁금해지네요..

  • 슈퍼똥 · 1144916 · 22/12/30 23:42 · MS 2022

    근데 그 수능만점 '지방고'학생들이 포항제철이랑 현대청운이지않나요... 고등학교 동안 학원과외 대치만큼 받긴힘들어도 중딩 전까지 고교 선행도 앵간 이상 돌리고 온 애들일거고 둘다 임직원전형 꽤 큰 전국권 자사고로 아는데... 살짝 예시가 잘못된것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잘 몰랐던 부분이라 새로 많이 알고갑니다 정시 확대가 이렇게 진행되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네요

  • 빵상 · 1202847 · 23/02/26 02:26 · MS 2022

    제가 전남사는 2026대입하는 학생인데요..2026에는
    지역인재전형 교과,종합,정시중에 어디가 제일 유리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