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클 가고픈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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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대 오르비클래스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성원이 필요할 것이기에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오늘도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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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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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다시 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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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듣기를 아예 틀리지 않도록 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배속을 높여 하루 중 짧게라도 자주 듣는 습관)
만약 듣기는 평소 거의 다 맞는 데도 3등급대라면, 그건 분명히 어휘의 문제인데
수능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단어장으로만 계속 학습하는 습관에서 좀 더 벗어나는 것을 추천한디.
곧 수능특강이 출시되면 우선 문제를 열심히 풀고 채점까지 완료한 후, 그 속에 담긴 어휘들 중 모르는 것을 전부 추출해 본인만의 어휘 학습장을 따로 만들고
이후 수능 기출 + 모평 기출을 3-5년 정도 돌리면서 거기서도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추출해 살을 붙여 가다가, 수능완성이 출시되는 시점에 수능완성 속 어휘로 마무리 지어가는 식으로 어휘 공부를 하면 참 좋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화이팅!
우선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법도 독해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는데 어법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모고 어법문제는 대부분 맞는 편입니다.)
이건 간단하게 해답을 줄 수 있겠디
어법 학습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다
: 수능 + 모평 기출 속 어법 각 1문항 속 5개의 선지에 들어 있는 어법 중심 개념을 전부 추출해 해당 유형에 대한 본인만의 개념 기록 노트를 만든다
시간을 좀 더 할애하더라도 완전체가 되어 어법을 아예 안 틀리는 것은 물론, 어법 기반의 좀 더 유기적인 독해를 원한다
: 수특, 수완, 수능 기출, 모평 기출 속 문장들 중에 유독 매끄럽게 안 읽히는 문장이 있을 텐데, 이는 어휘 자체의 근원적 문제는 이미 해결했다는 가정을 한다면 결국 어법이라는 줄기와 가지와 제대로 뻗지 않아 이미 어휘라는 열매를 갖추었음에도 이것이 제대로 매달리지 못한 것일 테니
어렵게 느껴진 해당 문장들에 반드시 형광펜으로 체크를 하여, 문장 성분 나누기 + 어법 문항 속 개념과 연결지어 볼 부분이 있다면, 어법에 나올 수 있을 변형 포인트들을 점검해보기
이런 식으로 학습을 하면 좋겠디
화이팅!
넵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떻게 공부할지 감이 좀 잡히는 것 같아요.
효랑쌤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