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커리탄 수리논술러 솔직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1313151
결론부터 말하면 논술 한번도 해본적없던사람인데 이사람수업이랑 나혼자 문제 ㅈㄴ풀어서
성대 최초합 한양대 예비1번 경희대 예비2번뜸
오르비에 글은 처음올리는사람인데 저도 오르비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다양한 정보들 속에서 저나름대로 선별하여 사용했던 결과 많은 도움을 받았던것같아 ㅈㄴ안볼거같긴한데 일단 글남겨봅니다. 앞으로의 말은 다 음슴체로쓸게요 꼬우면 마짱까던가
삼수끝나고 원서영역에서 억까당한후 도저히 수능판으로 다시들어갈엄두가안나서 전적대다니면서 수능최저없는 연논,한논만 준비해봐야겠다 생각했음. 진짜 수능에서 억까당한 사람들은 씹공감할텐데 억까한번당하면 수능판그냥 꼴도보기싫어짐 학기초엔 ㄹㅇ; 근데 사실 결국나중엔 내가 제일잘하고 자신있는건 합리적인 수능이라는걸 깨닳긴함.
여어튼 현역때부터 삼수까지 논술의 논자도 공부해본적이없어서 개막막했었는데 그때 오르비가 생각나서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서 눈팅 ㅈㄴ하다가 analysis(김범찬) 이사람교재로 도움많이받았단 글을보고 무작정 전화박아버림. 상담같이했고 내 수능수학점수랑 논술공부 경험같은거 들어보고 할만할거같다고 도움줄수있다고 얘기하는거 듣고 믿음 생겨서 4월?인가 3월인가 그때부터 대학공부랑 논술 병행함. 여러 수업고민하고 내가 이사람수업을 들어야되겠다라고 생각된 가장큰장점이 바로 첨삭임. 대형 논술학원 찍먹해본사람이면 알겠지만 이새끼들 절대 그많은 사람들 첨삭 꼼꼼히 다해줄시간 진짜 절~대없음. 그래서 나는 첨삭 꼼꼼히 해줄수있는시스템인지 확인하고 바로 등록해버림. 이사람도 아마 대형강의되면 첨삭할시간이 현실적으로 줄어들수밖에없음. 매커니즘이 ㄹㅇ 어쩔수가없음 더 유명해져서 대형강의로 가기전에 나처럼 빨리가서 꿀빨길바람.
커리큘럼에대해서 얘기를좀해보자면 논술에서 많이쓰이는 개념들이랑 소재들 정리해서 개념수업하고 문제풀고 이러는데 걍 여기서 배운거는 배운거대로풀고 내가그냥 논술문제를 따로 ㅈㄴ게 풀어봐야됌 진짜. 각 학교별로 특징이 뚜렷한게 수리논술인데 각학교별로 쭉뽑아놓고 아 요런느낌으로 내는구나 아 모범답안보니까 이학교는 여기서 서술을 이런식으로 적는걸 모범답안까지로 인정해주네? 여긴 좀 과정에선 후하고 결과를 내는거에 중점을 두는구나? 아 여기는 과정서술을 이런식으로 적는걸 좀좋아하는편이네? 이런식으로 그학교마다 성향을 아는것이 나중에 서술할떄 굉장히 도움이많이됌. 나같은경우는 문제 풀양이 ㅈㄴ 광범위한 수리논술이니까 가고싶은 학교 1순위부터 뽑아서 2순위 3순위 이런식으로 했음 ㅇㅇ.
이사람 수업에서 제일 좋았던게 나는 첨삭이였음 글초반에도 말했지만 논술수업들었던애들중에 정작 논술수업이 실질적으로 도움많이됐다 라고 말하는애들은 생각보다 ㅈㄴ적은걸로알고있음. 적어도 내주변애들은 그럼. 근데 나는 이사람 수업이 엄청도움됐던게 바로 첨삭을 엄청꼼꼼하게 해줘서인것같음. 나는 붙임성이 좀좋은편이라 수업끝나고 그냥 수업시간에 제공되는 자료외에도 나혼자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문제 개많이 뽑아다가 혼자 서술해보고 이런식으로 쓰는거맞냐 어떤식으로 쓰는게 좋은지, 나혼자 풀다가 막히는문제들 그에서파생되는 추가개념 이런거를 다 수업끝나고 따로 다 질문했음. 논술학원을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이든다면 가장먼저봐야될게 이사람 첨삭꼼꼼히 해주나? 이거인것같음. 수업외에 내가 질문하는거여서 솔직히 한두번 질문받다 슬슬빡칠만한데 그런거 전혀없이 ㅈㄴ친절하게 알려줘서 난솔직히 너무감사했음 이부분에대해서 그래서 글쓰는거임 내가 성공해서 업적한줄이 돼드리겠다고 했던것도 생각나는데 그게 현실화된부분에서 난 진짜 감사하고 행복함.
생각해보면 나같이 논술반수 혹은 논술n수 생각하는사람들이 ㅈㄴ많을거라고 생각함. 논술시장이 아무래도 수능시장보단 수요가 매우적고 정보도 적은편이라 처음 딱 다가갈때 굉장히 어색하고 막막한데 내글이 아무 미세하게나마 참고가되길 난 진심으로바란다. 말투 사실 내가 읽어도 개병신같긴한데 남중남고나온 새끼들은 이해하리라믿는다 긴글 읽은사람이 있다면 수고했다 수능국어잘볼거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시긔? 0
본인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 아직까지 깨어있긔 아르헨티나 사람이지만 본인은 젖닌이긔...
-
답지랑 an 이 다르게 나오는데 혹시 풀이과정에 잘못된 부분 있을까요…? 본인 답...
-
에헤 7
으헤
-
얼버기 8
모닝 뚯뚜루~
-
덥군 10
-
잔다 2
-
진라면 맛없다 3
라면인데 단맛 나요
-
귀연기 34일차 1
전글이랑 갭이 있지만 동일인맞습니다
-
잔뜩써서 모아보기에 도배해버리고싶
-
차단당할 수도 있군요..
-
한놈차단했다 5
깨끗하군.
-
덕코 내놔
-
부활주문임
-
솔직히 대학한번 갔다오니까 수능공부가 그냥 철지난 공부처럼 느껴짐 딱히 무슨...
-
내이름은 라유 11
덕망이죠
-
안자는사람? 12
-
이은해 vs 고유정 야차룰로 맨날 데스매치 필드 교도소 ㅋㅋㅋ
-
라고 사람들한테 물어봤을때 평균 몇정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꼭 -1557조...
-
내신 언매화작 5
고3 내신 언매 화작 중에 고민중입니다 수능 때 뭐 볼지는 아직 못 골랐고......
-
오니가 되면 백년이고 이백년이고 오르비를 할 수 있다고!
-
무잔이다!! 1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강남러셀 질문 0
점심,저녁 시간에 휴대폰 사용 가능한가요?
-
야식 치맥 ㄱ? 2
괜찮지 않나
-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나중에 서울 올라갈 일 생겼을 때 숙박해결을 모텔에서 하기엔 혼자 가면 돈 아까워서...
-
현재 수시를 생각하고 있는 N수생 입니다. 가고 싶은 곳이 최저가 있어서 해보려는데...
-
정석민샘 보고 학교샘 스타일 같다는거 보고 충격먹음 황용일샘이 교사출신이라는 얘기...
-
못 뽑는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
-
으아 고민 준내 도ㅑ 10
인제의 vs 연치 어디가 더 좋을까? 인설 땽기긴 하는데 난 1순위가 돈이라 의대가...
-
이번주부터 수능 공부 시작해서 올1 ㄱㄴ?
-
앱스키마 우기분 0
ㅠㅠㅠ추천헤주세요 민철t랑 승리t 누구 하나 풀커리 타는 건 아니지만 두 분 강의...
-
생2 공부중인데 4
재밌네 이거 근데 문제는 안재밌음 처음보는 상황이랑 그래프가 너무많다
-
공부시간은 좀 많이 적긴한데 그래도 동기부여가 조금은 되네요 낼부터 열심히
-
부산 사람 기분 째져잉
-
윤도영 가정성립 1
그 짤 찾아주실뷴 ㅠㅠ
-
식센모 0
이거 어렵노..
-
9. 23 언어이해 [19-21] 제도가능곡선 모델; 풀이 복기 0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남은 이번 달도 파이팅
-
다이어트 하려고 2
25마넌치 썻다... 성공해보자 !!
-
국영수는 꾸준히 하니까 332>211로 올렸는데 탐구는 해도해도 제자리..!!ㅠㅠ...
-
디자인 쪽 희망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마케팅 쪽에 관심도 생겨서 경영학과도 생각...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처음 글 써보는데.. 여기에서 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
. 2
자야겠다 요즘 뿌듯해
-
겸양은 틀린게 맞음 야인생애는 걍 화자의 처지 그대로 드러낸 것인데 겸손할리가
-
뭔가 수험의 목적보단 단순 재미로...
-
왜 전공의들한테 돌아와달라고 정부가 호소를 하나요?(진짜모름) 돌아와달라노~ 이젠...
-
오히려 안오를줄 알앗는데 친구 6모 국수 4,4에서 7모 1,2 받았다던데 7덮도 잘보고…
-
전 12 22 30틀.. 12번에서 머리 깨짐..
-
의치한약수를 꿈꾸는 38세 강은영씨와 45세 박준석씨를 끌어들여 무한N수 돌입하기...
-
아악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중과 상류층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읽고싶은데 가독성이 너무 안좋다…
Ana:log 푸는중인데 확실히 좋다진짜 다 읽어봤고 도움이 됩니다!!
감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