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이 샤워하면서 하는 뻘생각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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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적으로 아름다운걸 좋아하는거랑 새들이 짝을 찾을때 색깔이 밝고 화려한거를 좋아하는거랑 비슷한 원리인가?
근데 모든건 언젠가 없어질텐데 그럼 의미있는 삶이라는게 뭐지
내가 어떻게 살아도 결국엔 나도 주변사람도 내가 간 대학교도 언젠가 다 없어질텐데
그럼 내맘대로 사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근데 어차피 다 없어질거면 삶의 목적이 뭐지
그럼 의미있는 삶이라는게 존재하기나 하는건가
세상사람이 날 알아줘도 세상사람도 세상도 언젠가 다 없어질텐데
신이 존재해서 사후세계에 내가 간다해도
사후세계에 이미 있는 사람 바글바글할텐데 그중 한명되면 어차피 엄청 작고 의미없늗거 아닌가
그러면 나는 천국에 갈수있을까? 아님 바로 지옥행일까
근데 신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게 진짜 다 없어진다면 지구는 왜 존재하지
애초에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날 확률이 엄청 적었을텐데
화성같은곳은 암것도 없는데
지구에 사람들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갈만큼 발전할 확률이 몇이나됐을까
이상 샤워하면서 하는 생각이었읍니다
이래서 내가 샤워하면 30분 넘게걸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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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샤워하면서 머릿속으로 노래만 부르는데
왜 저 감시하세요
전 걍 노래 틀어놓고 노래부름
나도 가끔 이생각함ㄷㄷ
샤워하면서 하진 않지만
죽음뒤가 無라고 생각했을 때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은 자주 합니다..
난 인팁인데 왜 저런생각 안하지
저도 인팁인데 인팁 오르비에 많네요
저 인프핀데 맨날 저래요 ㅋㅋㅋㅋ완전 공감
저 엔프제인데 저런생각 함ㅋㅋ
어쩌다 한번 얻어걸려서 엄청난 이론 정립함ㅋㅋㅋ
그리고 그럴싸한 이론 하나 만들면 엄청 뿌듯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