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1] 필연성 부여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1612911
생1에서는 시작 Point를 잡는 게 문제 풀이에 있어 비중이 높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풀이 시작을 잡아가는 연습을 해보자.
1) 결정성이 높은 정보
예시) 231117
어머니와 아버지의 체세포는 ⓐ∼ⓓ의 유무 여부가 모두 결정되어 있으므로 시발점으로 유력하다.
이때 어머니는 경우의 수가 1, 아버지는 경우의 수가 4 이상이므로 어머니의 체세포를 먼저 보는 게 옳다.
(○○○○는 무작위 배열해도 ○○○○)
어머니의 유전자형은 HhTt이고 ㉡이 2라는 것을 자료 해석의 시작으로 잡을 수 있다.
예시) 231119
모든 정보가 결정된 구성원은 3 또는 4이다.
따라서 3 또는 4를 먼저 생각하는 게 맞다.
이때 다른 구성원과 달리 구성원 4는 0이라는 특수한 더한 값을 가져 0+0이라는 단독 해석이 가능하고, DNA 상대량을 더한 값 F+G도 결정되어 있어 종합 해석 또한 가능하다.
구성원 | 1 | 2 | 3 | ⓐ | 4 | 5 | |
DNA 상대량을 더한 값 | E+F | ? | ? | 1 | ㉡ | 0 | 1 |
F+G | ㉠ | ? | 1 | 1 | 1 | ㉢ |
2) 특수성이 높은 정보
예시) 231117
비분리가 일어나 2n-1 or 2n+1이 나타나는 자손은 대문자 수를 극단적으로 가져 정상 자손에게 나타날 수 없는 대문자 수를 가져야 한다. (0 또는 4)
이때 상염색체 유전일 때, 2n-1은 유전자량이 부족해 태어날 수 없다.
(생명과학1 범위에서 2n-1이 태어날 수 있는 경우는 터너 증후군이 유일)
그에 따라 핵상은 2n+1이고 대문자 수 ㅁ은 4이다.
예시) 231119
구성원 4는 0이라는 특수한 더한 값을 가져 0+0이라는 단독 해석이 가능하다. 이때 체세포 정보에서 "있다"보다는 "없다" 정보가 더 특수하다.
따라서 더 특수한 수치가 있는 구성원 4로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
3) 학습된 명제가 있는 정보
예시) 231109
앞선 평가원 문항 중 다음 "분모의 해석"에 대해 공부한 바 있다.
[22학년도 6평]
3/8은 다음 양상에서 등장한다. (값 자체의 해석)
Δ1×3 (1331)
Δ1×4 (14641)
이때 표현형 가짓수가 5가지이므로 후자이고
상댓값의 합이 16이므로 3/8은 6/16로 변환된다.
분모가 16이므로 부모의 염색체는 모두 대문자 수 차이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부모의 독립 염색체는 모두 1/0이다.
다시 돌아오자.
부모의 염색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생식 세포 조합의 가짓수가 16가지이고
확률의 분모 값도 16이므로
부모의 모든 상동 염색체는 각각 유전자 구성이 달라야 한다.
따라서 부모의 독립 염색체는 모두 1/0이다.
예시) 231113
앞선 평가원 문항 중 다음 "비례상수 설정"에 대해 공부한 바 있다.
[230919]
골격근 수축 과정의 두 힘 F1과 F2 중, F1일 때 ㉠과 ㉢의 길이가 같으므로 F1일 때 ㉠과 ㉢의 길이를 1과 같은 간단한 정수로 설정할 수 있다.
X/ㄴ=4를 고려하여 비율 간 연결하면 다음과 같다.
수축력 | 수축 | X의 길이 | ㉠ | ㉡ | ㉢ | |
⇓ | ↓ | ↑ | ⇓ | |||
F1 | 2 | 3 | 2 |
다시 돌아오자.
골격근 수축 과정의 두 시점 t1과 t2 중, t2일 때 ㉠~㉢의 길이가 모두 같으므로 t2일 때 ㉠~㉢의 길이를 1로 설정할 수 있다.
시점 | 수축 | X의 길이 | ㉠ | ㉡ | ㉢ | |
⇓ | ↓ | ↑ | ⇓ | |||
t2 | 1 | 1 | 1 |
4) 정해진 풀이 체계의 1st 정보
예시) 231107
대립유전자 유무 유형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핵상 판단
DNA 상대량 유형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단독 해석이다.
두 행위를 당연하게 행하면 I~IV와 (가)~(라)가 각각 대응된다.
[세부]
1은 중기 세포에 올 수 없고 2는 생식 세포에 올 수 없다.
(다)와 (라)는 중기 세포가 아니므로 I 또는 IV이고
(가)와 (나)는 중기 세포인 II 또는 III이다.
이때 대립유전자 유무에 의해 (가)와 (다)의 핵상은 n이므로
I~IV와 (가)~(라)가 각각 대응된다.
예시) 231116
2n인 세포의 단독 해석이 우선 순위
일부 성염색체만 주어진 2n 세포 그림의 염색체 수가 홀수이므로
ㄱ 여부와 관계없이 성염색체 조합은 XY이다.
5) 1~4의 교집합 정보
결정된 정보, 특수한 정보, 아는 명제, 알고리즘 1st 정보의 교집합으로부터 출발하면
그 지점이 출발일 가능성이 90%에 수렴하며
이번 수능에서 킬러로 여겨지는 17번과 19번을 두 가지 관점으로 다르게 시발점을 잡은 것처럼
제대로 공부하면 결국 올바른 풀이로 귀결될 것이다.
[카드 뉴스]
insta : hyunu_insta
[실전개념 출판]
[실전개념 인강]
[저자 소개 & 무료 교재]
https://link.inpock.co.kr/hyunu
긴 칼럼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분명 공부하시는 데 큰 도움 되실거라 확언드려요 :)
칼럼이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려요!
언제나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험생 커뮤니티 모니터링함 어떤 모 유저가 수능 정책에 위반되는 짓 글 썼다가...
-
에초에 수시러들보다 성실성,학업성취도가 뛰어났으면 고1 첫시험에서 “수시러”들에게...
-
이건 진짜 병 아님? 6년전부터 치밀하다. 이정도면 외대에서 고소해야되는거 아님?
-
현실에서 수시로 들어왔다하면 진짜 성실해보이고 사회성 좋아보임 정시는 그냥 고능아 느낌
-
110일이면 많이 남앗다고 생각해요..
-
고민중입니다
-
강의노트삿는데 문제가 없고 지문만잇네... ㅅㅂ이런줄몰랏지 이미 수특으로 혼자...
-
조심해서 오라하시는 사장님은 천사신가
-
특정 유형에 대해 저격을 한다 =문제로 제대로 평가할 능력이 없으니 저격질이나...
-
기출은 다 돌린 상태이고요.. 또 기출을 돌리기엔 답이 다 생각날 것 같아서ㅜㅜ...
-
답맞춰보실분...? 1번 1/2 2번 e^(-1/2) 3번 4 4번...
-
1) 지문에 a b c d e ㄱ ㄴ ㄷ ㄹ ㅁ [A] [B] 아무리 많아도 지문...
-
잇올조퇴고고 0
아오 형편없는 몸뚱아리같으니...
-
이것도 비율 관계 저격한거잖음
-
오늘 한 것. 8시간 공부. 오늘은 국어 언매 개념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경악해서...
-
화장실 가서 껴라 몰래 솩 거리면서 끼면 누가 모를줄 아냐 냄새 개지리네 진짜...
-
점심 ㅇㅈ 4
마늘이 많이 남음
-
생명과학 기출 1
자이스토리랑 마더텅 중에 뭐 살까요
-
통상적으로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함?
-
일단 본인은 인터넷 시중의 모든 공부법을 다 알고잇다고 자부함 그리고 내가 선택한...
-
정법 2
정법 마더텅 하나사면 ㄱㅊ을려나 문제집 암거나 추천좀~~ㅠㅠㅠㅠ
-
현실의 대부분 일들은 잘 알려진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어디쯤에 있는지...
-
고2 자퇴 5
제목 그대로 자퇴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제가 일반고가 아니고 거의 특성화급...
-
하반기 전공의 모집 파행 조짐…"평생 꼬리표, 누가 지원하겠냐" 1
전공의들 '무관심' 속 교수들 사이에선 "제자로 인정 못 해" 분위기 모집 인원대로...
-
그럼 컷 개높아지겠죠?? 그럼 수시 광탈 개많겠죠?? 그럼 저는 대학 잘 가겠죠??
-
지금 일단 최근 4개년 369 수능 은 다 출력했는데 수능기출은 좀 예전 것들 다 봐야 좋을까요?
-
저번에도 글올렷긴한데 몸상태가좀 안좋아서 오늘부터진짜제대로 시작하네요 ㅋㅋ...
-
문제 오류일까요? 제 머리가 오류일까요?
-
기숙학원 0
현역인데 9평보고 기숙 들어갈 수 잇음? 수능 두 달 전에도 받아주나?
-
피램에서는 보기부터, 국일만에서는 지문부터 보라는데 뭐가 맞는 걸까…
-
국어잘하는법 딱알려줌 >>> https://orbi.kr/00063035146...
-
개 택도없는 물리학 문제에 대학교수대리고와서 자문얻은다음 교사한테 압박넣어서...
-
라유 투자 은행 5
1, 10만덕 저축 연이율 5% 2, 투자한 덕코의 1.5% 만큼 라유가 복권 1등...
-
안되겠다 싶으면 화작런해야겠다 해볼랬는데 분량이 무슨 과탐보다 많네.
-
작년에도 안썼고 올해도 안쓸예정인디
-
커피가 감소시키는거 사실이야?
-
재판 주문하시겠습니까? 딸깍 개인정보를 입력해주십시오. 딸깍딸깍 어떤 죄로...
-
기뻐요
-
“내신 안좋으면 나가서 정시 준비”...작년 자퇴 고교생 5년새 최다, 의대 쏠림도 한몫 7
외고·국제고, 강남·송파 가장 많아 내신 불리한 학생 검정고시로 수능 집중 지난해...
-
확통 기출 양치기하려는데 뭐가 나을까요
-
고3 학력저하 소신발언 10
매년 나오네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원인은 코로나 때문은 아닐듯...
-
'사교육 카르텔' 현직교사 24명 검찰 송치…평가원 관계자도 수사 중 2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2일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사건'에 연루된 현직 교사...
-
수능 출제위원, 문제 만들어 사교육 업체에 제공…·‘6월 모평’ 정보도 유출 20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경력이 있거나 수능 ‘6월 모의고사’ 검토진으로 참여했던...
-
참기힘든거 22
너 서울대 갈 수 있었니? —> 좆같지만 참을 수 있음 올 1 아니어도 의대갈 수...
-
드디어 ㅋㅋㅋㅋ
-
모든 실모들 (평,교, 사설 등등 싸그리 포함) 최고점이 1틀이었음 + 심지어 찍맞포함
-
지금 피램하고 있고 문학쪽이 뭔가 애매한 느낌이 들어서 단과로 들어 볼려는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