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클 가고픈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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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대 오르비클래스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것으로 안디
따라서,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오늘도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2024 수능대비 영어 주간지 <어흥>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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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 같은거 어떻게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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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최상위권 기하러가 죄다 미적으로 감 (그래서 3%만 남음) -> 선택과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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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계산기 : 크럭스 테이블 계산기 (suneungcalc.com) 모의고사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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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8
물리 50점이랑 지구 42점은 표점이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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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상 공통 1틀인데 뭔가 OMR실수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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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피셜) 8
상위권 변별력 충분했다 킬러없는 기조 끝까지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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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ㅂ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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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수능 96점(문학 2틀) 25 6평 92점(문학 1틀 언매 2틀) 25 9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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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0에서 실근 2개가 나오니까 0+2분의3파이=2분의3파이 이렇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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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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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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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ㅇㅈ 5
에휴 ㅅ1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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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 예상 라인 0
화작 67 미적 77 (계산실수…호머식 80) 영어 74 사문 4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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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실수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고질적인 실수로 항상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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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2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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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언제까지 이 ㅈㄹ이네 무휴반반수는 올해가 마지막 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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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로 시간 못줄이면 그냥 ㅈ박는 메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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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서 불편한 편의점 오디오북으로 듣고있는데 정말로 이제 거의 유튜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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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멸망 2
재수생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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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 만점표점보다 높다는 거임 요번에 지2 3인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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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3틀인데 0
고경논술 4합5를 못맞춘게 충격이다 화작 95점 3등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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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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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이민갈 능력이 되는 분들은 저어기 몬테네그로처럼 돈 주면 시민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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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수능 9모 Crux Table (국어/수학) [N2409] 14
본 글의 작성자는 크럭스 모의고사(수능) 자료 분석팀 제작, 최종 확인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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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발.. 미적 검토하지 말고 킬러 번호들 풀 걸 통수 개세게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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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77 0
3나옴? 학교 지금 시험보느라 9모성적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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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이번 9평국어는 노력한 저능아들도 잘보는 시험임 ㅇㅇ 0
합리화좀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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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되면 의미가 있나 싶고 + 국어 4면 6모보다 전체적으로 잘본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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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화작 40번 실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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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45였는데 왜 42점 표점 뜨냐 하 수학 생2 11이 날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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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진주는 이거보다 얼마나 추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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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나오네 ㅅㅂ 체력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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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합리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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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팩스 8
이거 통화중이라고 뜨면 잘 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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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받은것도 인생 모든 시험(집모 등 포함)에서 손에 꼽는데 9평이 3이노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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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가 아무리 거지같이 나와도 2만원이 아깝진 않았는데 1
응시수수료 12000원이 아까운 시험 : 9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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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를 못가서 성적표를 못받았는데 실채점 결과 얼마쯤될까요? 언매 93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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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붐은 올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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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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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 초반 쌀쌀한 날씨 계속 지속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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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가 역대급 물모평이니 2511은 역대급 불수능이겠지? -> 평가원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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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잊어버리고 고요하게 담담하게 공부할거임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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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7언매 6까인건데 ㄴ언가더 많이깎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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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독서론만 틀리지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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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몸살 1
공부해야되는데ㅜㅜㅜ 하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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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울컥함 2
실제로 울진 않았는데 학교에서 좀 울컥해서 화장실 가서 좀 추스르고 옴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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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 죽고싶다 6월--->9월 개떡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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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성적표 2
확통 공통 3개 틀 선택 1개 틀 해서 84면 등급이랑 백분위 표점 좀 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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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4등급 받은 시험: 2209, 2509 절레절레
영어단어 외우는 방법 추천해주세요 ㅠㅠ
친구야 좋은 아침이디:) 좀 있다 pc 켜자마자 상세한 팁을 적어 줄게!
마침 그동안 다른 친구들로부터 많이 받았던 질문이라
그때마다 답했던 것들 중에 괜찮은 내용을 몇 개 추려서 내용을 합쳐봤디
친구가 만약 다른 공부에 비해 영단어를 외우는 데 유독 고통을 더 많이 느낀다면, 단어 암기에 쓸 수 있는 어원, 즉 접두사/접미사/연결형에 대한 숙지가 미흡한 상태라 그럴 가능성이 높디
이 부분을 해결할 방법은 두 가지인데,
1. 올해 당장 수능을 보지 않아 시간이 좀 있다면, <능률보카 어원편>을 구해서 그 속에 들어있는 어원들 중 본인이 생각하기에 너무 어렵다 싶은 건 아예 제대로 읽지도 말고 쉬운 것 위주로 빨리 보면서 건너 뛴 다음 회독을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면 된디. 당장은 이 기초적인 짓을 왜 하고 있나 싶어서 현타가 올 수 있는데, 어휘 암기의 처음이자 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큰 효과가 있을 거라 장담한디. 시간이 있다면 조금의 의구심도 품지 말고 바로 실천하면 된디.
2. 그런데 만약 올해 수능을 보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차라리 오르비에 매일 한 번 접속해서 내가 업로드 해 놓은 게시물에 속한 어원들만 가볍게 노트에 기록해 놓는 습관을 들인다면 어원에 대한 감각을 높일 수 있을 거디.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면 새로운 단어를 접해도 이전처럼 마구잡이로 억지 암기를 하는 식이 아닌 어원을 중심으로 단어의 의미를 좀 더 빨리 캐치하는 데다가, 어원 중심이다 보니 관련 단어들도 좀 더 빨리 이해가 되고 암기가 될 거디
덧붙여, 본인 생각에 어원 학습을 통해 암기에 대한 피지컬이 좀 잡혔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는 어원편 책을 깔끔하게 덥고, 수특/수완/모평 기출/수능 기출 을 중심으로 그 속에 있는 어휘 중 친구를 조금이라도 괴롭게 하는 것이 있다면 남김없이 추출해서 본인만의 단어장에 기록해나가면 된디. 이게 처음에는 좀 버겁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 같겠지만, 내용이 쌓이고 자주 보면서 실력이 늘면 아는 것은 당연히 그 뒤로 나오는 것 중 확실히 아는 것은 건너뛰게 되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이 줄 거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성취하는 멋진 수험생활하길 바란디, 화이팅!
헉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