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니돈~! 모의고사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260516
히히히히.. 치킨이다, 치킨!! ^^
치느님을 만난다는 황홀함에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시작합니다! 치멘. (조금의 스포일러를 허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시바삐 뒤로가기를!)
일단 제 점수는요..... 네, 4문제 틀렸습니다. (두개 틀릴줄 알았는데ㅠ)
그중 1번이 틀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오르비언들이 안타까워했는데요,
제일 많은 고민을 한 문제를 고르라면.... 1번입니다. ㅋㅋ 남는 시간은 전부 1번에 투자했습니다.
...마음껏 웃으세요. 모니터 너머로 웃음참는 소리 다들립니다.
“ 철의 제련은 식량 생산량의 증가로 보아야 할까? ”
철의 제련으로 인해 농기구를 만들었으니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바로 위에 암모니아 합성 반응식을 비치시킨 출제자의 계략!! 에 저는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아아.... 하버씨, 보슈씨, 전 당신들을 믿었지만...)
문제 스타일을 논하자면, 행키님과는 틀립니다! (←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이 옳은 표현입니다. - 국립국어연구원)
이미 제작자분이 예고하신대로 평가원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의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인강을 들으면서 선생님들이 강조했던 “사람들은 이렇게 잘못알고 있기 쉬운데 사실은 이러이러 한거야~~”라고 강조하신 부분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나왔습니다! (수용액에서의 전기전도성 등) 말그대로 화학1의 오개념을 전부 바로잡을 수 있는 모의고사입니다.
그렇다고 심각하게 개념에만 치중한 모의고사도 아닙니다. 18번의 산염기 중화반응 문제나, 20번의 금속의 반응성(비록 틀렸지만)문제 들은 실제 평가원의 마지막 문항에 위치해도 손색이 없는 난이도의 문제들입니다.
시간은 복잡한 계산식보다는 정확한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너무 촉박해서 손도 못댈 정도는 아닙니다. 6월 평가원과 난이도만으로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솔직히 저번 지구과학 ㄱㅈㅌ 모의고사 평이 안좋아서 행키님처럼 네임드가 아닌 경우에 대한 오르비q 과탐시험에서의 불안감이 컸는데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지송해요, 돈도니돈!) 꼭 시간날 때 풀어보기를 권하는 문제지입니다. ^~^
돈도니돈! 돈도니돈! 돈도니돈! 돈도니돈!
“돈도니돈님이 나를 보셨어!”
“아니야! 문제에 오류가 없는지 검토하신거야!”
*p.s. 그나저나 50점 만점이 있던데, 어디한번 닉 좀 봅시다. -_-;;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겉으론 bad girl~ 속으론 good girl~ 18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내 겉모습만 보면서
-
뷴명히 풀었던건데 개 복잡한거임 ㅋㅋ 끝나고 답지 보니까 반성 유전인거 구해놓고...
-
현역, 반수때 실전개념강의는 더럽게도 많이 들었는데 결국 다 아는 얘기들이었고 문제...
-
말로만 듣던 대치 현강이라니 벌써 설렘
-
기대되는구나 중경외시든 그 이상이든 내가 붙으면 기적일정도라 행복할거같아요
-
사문커리 뭐뭐들어야됨???
-
운이 좋았던 건지 실수 안 함. 수능날도 제발 좀 이렇게만... 30이 가장 어려웠음
-
9모신청 0
원래 잇올로 신청하려다가 자리없을것같아서 급하게 러셀들어갔더니 마감인데요 ㅠㅠ...
-
오르비안녕 9
놀아주세요
-
과감히 버리고 연세대 경영 노릴까ㅋㅋ
-
작수 84 / 6모 96 틀린 문항 28,30 7번: 이차함수 넓이공식이랑 엮어서...
-
보통 머리로 수학 평가원 기출만 한바퀴 뜨면 대략 몇 뜬다고 생각하세요? 6
1컷은 나온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높2뜨고 놀랬네요 평가원만 했는디
-
부산경북 지원하려고 합니다
-
빨리 빨리 나와라
-
선착순잉가
-
ㅇㅇ
-
2시간정도면 끝나는거같은데 딴거 더할까요?
-
잇올 썸머 신청한곳 전화해봤는데 안 알려준다고 하네요,, 원래 안 알려주나요? 대기 잘 안빠지겠죠?
-
원래 국어, 수학, 탐구 2개 이렇게 4개 들었는데 6평 보니까 영어 안하면...
-
이름을 붙이라고
-
열정 농도가 출렁출렁거린당 6모 전에는 y = 3 느낌이라면 지금은 y = 4sinx + 3 느낌
-
정형외과 2
선호과인가요??
-
내가 걔 현남친 소개시켜줄때 얘가 자리에서 엄청 엥겨댔는데 얘가 남친없어서 너무...
-
킬캠 0
킬캠 시즌 1-1 80정도뜨면 실모 n제위주로 공부해도 되겠죠? 정병호슨생님의 기출분석은 들었습니다
-
지금 이 고생인지 수시로 스카이 붙은 애들이 부럽고 대단하네.. 응애 나도
-
ㅈㄱㄴ 공부에서 번데기 시절이 있으셨나요?
-
존나 잘해서 산체스 밀어버렸으면 좋겠네
-
반수생인데 작년 뉴분감 수12 , 시발점 수분감 미적, 4규 시즌1 수12 하고...
-
링크 ㄱㄱ
-
적게 일하고 적당히 벌기위해 공부하는듯 많이 일하고 많이 벌기 vs 적게 일하고...
-
적분법너무어려워 0
-
부산서 '괴롭힘' 호소 중학생 숨진채 발견돼 경찰 수사 10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중학생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
지금 쫑느 미적 정규반 듣는중인데 자료 양 보면 서바반이 더 좋은거 같은데 둘 다...
-
건의) 질문용 게시판이 따로 생기면 어떨까요 (재업) 3
평소 "모아보기" 게시판의 예시입니다 ㅇㅈ) 재업ㆍㆍㆍㆍㆍㆍㆍ...
-
24수능 시험지 공개 후 10분뒤에 바로 라이브켜서 최초풀이 보여주시는 goat..
-
이쁜 얼굴로 짱깨노래틀고 춤추니 좀 그렇다
-
군수생 달린다 11
오늘은 달릴 시간도 안 주네...
-
나 아무렇지 않은척 하루가 지나 가네요 8ㅁ8
-
좆같은 느낌이 있네
-
오늘 한 것 파동과 정보통신 파트 거의 끝. 9모 신청 오늘은 9모를 신청했고 나는...
-
대학원 가고싶다 4
ㄹㅇㄹㅇ
-
전혀 아닐거같지만 취미는 글쓰기, 그림그리기, 다도이기 때문에...
-
드릴5 너무 어려워요
-
답은 4번인데 3으로 잘못 체크했긴 함 근데 저런게 대체 왜 존재하는 거지
-
15살 때부터 우울증 알았고 21살부터 조울증으로 바뀌었는데 걍 인생이 너무...
-
다들 작년한해 목숨걸고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음?
-
군대…한번쯤은 경험해볼만 합니다. 특히나 여기 사람들은 더할텐데, 엘리트주의에서...
-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오늘 교수님이랑 면담했는데 다다음주에 같이 밥먹자고해주심 그리구...
정말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니 영광이네요 ^^
하나라도 얻어갈 것이 있었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을겁니다!!
치킨 맛있게 드세요 ^^
p.s. 50점이 두분이나 있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
그나저나 16번은 정말 다시 가시광선 영역으로 되었나보군요. 저도 잘못알고 있었는데 댓글덕분에 하나 더 배워가네요.
그러게말이에요 ㅠㅠ 반성하게됩니다..
문제 깔끔하고 좋아요~~ 다만, 6평보단 전 어려웠음...
(소근소근)사실 저도요.
4개틀렸는데 그중3개가 1번4번12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