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모 분석 (미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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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모.pdf
[2023학년도 고3 5월 교육청] 분석지입니다. 전문항에 대한 제 간단한 생각과 일부 문항에 관한 손해설이 담겨있으니 학습에 적절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지에 개인적인 생각은
1. 21, 22, 28, 29, 30 어려웠다. 22와 30은 평가원 기출을 통한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어려움이었고 21, 28, 29는 안 보였으면 현장에서 해결하기 쉽지 않은 어려움이었다. 후자는 도형 문제라는 공통점이 있다.
2. 5, 11, 12, 13은 연습하기 좋은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공부해두고 이후에 평가원 기출에서 비슷한 문항을 맞이하면 복습해보자
인데.. 사실 도형 문제는 제가 취약한 것일 수도 ㅜ 특히 29번 고민하는 데에 4일 투자한 것 같은데 비슷한 조건 (수직) 이 여러개 주어졌다는 점에서 [2022학년도 6월 12번]이 떠올랐어요
[2023학년도 고3 5월 교육청 미적분 29번]과 [2022학년도 6월 12번]은 모두 비슷한 조건이 동시에 주어져서 처음 접근할 때 헉 싶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결책은 조건을 하나씩 차분히 사용한다는 것이고 이를 시험 현장에서 갖추는 것이 우리가 훈련해야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p.s. 아래는 29번 처음 고민할 때 해봤던 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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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이 좀 약한 편이기도 했지만 22번이나 30번은 어느 정도 익숙한 느낌이 나서 저는 쉽게 풀었고 오히려 도형 문제에서 애를 많이 먹었네요(다시 보니까 도형도 할 만했는데 긴장했는지 ㅠㅠ)
근데 보면 주위에 도형은 맞춰도 오히려 22 30을 맞춘 사람이 거의 없는...
그랬군요! 아마 sin/cos법칙 이용하는 문항은 기출에 몇 개 없어서 적당히 훈련하다 보니 실력을 키울 수 있던 분들이 많았을 것 같고... 이번 22번 30번 같은 문항은 전형적인 킬러라 기출 제대로 공부한 분들은 쉽게 풀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을 대부분의 고3 분들은 오히려 어렵게 느끼셨을 수도 있겠어요
21번도 논증기하였는데 27 28 29가 다 도형이라(심지어 27이 삼도극) 순간 당황했고 29번에서 덧셈정리 바로 쓸 생각 안 하고 길이부터 막 구하다 보니까 선분 끝 점을 잘못 봐서 답이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14번에서 ㄷ이 t=1/2 근처가 아니라 모든 t에 대한 정보를 물어봤으면 깔끔한 준킬러였을 것 같은데 t=1/2 근처에서만 물어봐서 뭔가 난이도가 확 낮아진..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도형 세 문제라 당황할 수 있었을 듯요 ㅋㅋㅋㅋ 27은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떠올리면 변의 길이 다 표현 가능해서 침착했으면 바로 보였을 3점짜리에 적당하다 생각했어요
29번은 이것저것 하다보면 본문의 사진처럼 정말 다양한 생각을 적용해볼 수 있는 문제라 느껴서,, 처음에 덧셈정리 쓸 생각을 해두고 각 AOC에 대한 생각을 이어나갔으면 빠르게 깔끔한 풀이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올해 고3이셨나요? 수학 잘하신다 느껴서 최소 재수생이실 줄 알았어요 (칭?찬인지는 모르겠지만,, 칭찬을 의도했습니다)
제가 원래 삼도극이 좀 약점이라 신경을 쓰는데 오히려 프랙털이 어려웠고 덧셈정리는 다들 수1에서만 쓰는(...) 느낌이어서 허를 찔린 것 같네요
3월 수학은 약간 준킬러가 전형적이고 도형도 1개 빼면 어려운 게 없었어서 빨리 풀고 다 맞았다고 자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신 차리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수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해야죠!
2개 틀렸는데 21, 29번....
풀이 과정 확인해보았는데요, 21번은 마지막에 sqrt15를 sqrt5로 적어뒀긴 합니다만 맥락 상 답은 맞습니다. 29번은 풀이 과정과 답 모두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아 제가 이상하게 답달았네요 ㅎㅎ
제 말은 5모 2개 틀렸는데 그게 21번이랑 29번이라는 뜻입니다. 헷갈리게 해드려 ㅈㅅ
아하 ㅋㅋㅋㅋㅋ 그런 뜻이었군요! 이번 시험지가 고등학교 3학년 분들 대상으로는 꽤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1컷이 높지 않게 잡혔다고 느끼기도 했고) 92점이면 되게 잘 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1번은 한 점으로부터의 거리가 같은 여러개 (2개이긴 하지만) 의 점이 주어졌으므로 원을 떠올려보고 이후 각의 크기가 같다는 조건에서 (cos값이 일치하고, 예각이니) 원주각을 떠올리는 것이 현장에서 자연스러웠을 사고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shortcut은 본문의 파일과 같이 직각삼각형 발견해 cos값 활용하는 것이었네요
29번은 [2022학년도 6월 12번]을 떠올려보시면 뭔가 비슷한 맛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조건을 하나씩 차분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했고 원과 선분 BD의 직각 조건에서 삼각형 ODB를 파악했으면 될 듯합니다. 전 29번이 제일 어렵다고 느꼈는데 (가장 오래 고민했어요 ㅋㅋㅋㅜ) 이번에도 도형 문제에선 항상 '닮음'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닮음인 직각삼각형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