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도쿄대학 본고사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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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번역 귀찮 (카와이주쿠)
요제미 총평
예년과 같이 지문을 올바르게 읽고 깊이 고찰하고 해석하게 하는, 도쿄대다운 문제가 출제되었다. 페이지 수는 30페이지로, 증가했던 지난해보다 한 페이지 더 늘었지만 논술량은 25~29줄 정도(약 875~1015자)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문제문의 독해량과 논술량이 많아 정확한 이해와 논점을 담은 해답 작성에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또한 선다형 문제도 고찰을 요하기 때문에 시험 시간 내에 모두 답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실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올해는 그래프 그리기 문제도 출제됐다. 수험생의 부담, 난이도 모두 재작년보다 오른 지난해 수준으로 보인다. 도표나 장문에서 실험 결과를 분석시키는 문제가 중심이며, 높은 수준의 고찰 문제로 충분히 연습하고 속도도 익히지 않으면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항별 코멘트 (요제미)
제1문: 감수 분열, 세포 주기, 재조합, DNA 복구, 유전자 발현 조절, 유전
암과 관련된 유전자와 생명 공학을 주제로 하는 I은 리포터 유전자를 이용한 실험에 대해, II는 암 억제 유전자 이상 유전에 대해 출제되었다. D 자매 염색 분체가 보이는 세포 주기 단계를 고른다. F 글 2에 '정상 세포에서는 방사선 등에 의해 DNA 손상이 생겼을 경우'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에 주목한다. G 그림 1-2의 방사선 조사 30분 후 야생형에서 DNA 합성량이 감소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J 상동 재조합에 의해 배열치환형 GFP-a 유전자는 정상 GFP 유전자로 복구되지만, 복구 시 주형으로 이용된 결실형 GFP-b 유전자는 그대로이다. K 미스센스 변이가 일어난 유전자 Y를 가진 세포와 재조합 복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세포를 준비하고 비교한다. M 물음 C의 내용과 연계하여 논술하면 된다. (선다형 3문항, 빈칸 채우기 1문항, 논술 11문항, 계산 1문항)
제2문: 식물의 물질 수송, 질소 동화, 식물 호르몬, 광합성
I은 수크로스의 수송과 저장・이용을, II는 질소 고정을 테마로 한 실험 고찰 문제. B 원형질 연락을 통한 수송은 확산으로 이루어진다. C 수크로스의 농도 기울기 형성과 분자량이 큰 올리고당의 역류 저지가 이루어진다. G 반응식 좌우에서 전하를 맞춘다. 화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해답을 얻기 쉽다. J 질소 동화에 이용하는 ATP와 유기산은 광합성으로 합성한 유기물로부터 생산하기 때문에 지상부가 큰 쪽이 질소 동화가 일어나기 쉽다. K 실험 결과로부터 지상부와 지하부에서 식물 호르몬 A를 합성하는데, 지하부가 야생형이면 지하부에서만 발현량을 충당할 수 있다. (선다형 4문항, 빈칸 채우기 3문항, 논술 4문항, 그래프 그리기 1문항)
제3문: 면역, 전사, 번역
글 1은 ABO식 혈액형, 글 2와 글 3은 SARS-CoV-2를 테마로 기본적인 지식 문제와 실험 고찰 문제가 출제되었다. D B형의 268번째 아미노산 잔기는 알라닌, 글리신, 세린 중 하나이다. 표 3-1의 효소 활성 A(B)는 A형 당 사슬과 함께 B형 당 사슬을 약간 생산하는 것에서 생각한다. G 합성되는 단백질의 양 비교에는 단백질 합계량과 리보솜에 결합하는 mRNA 양을 상호 참조할 필요가 있다. I 그림 3-4에서 펩타이드 3~5의 IC_50은 10^-8~10^-9mol/L 범위에 있는 것에 주의. K 펩타이드 1과 펩타이드 2는 같은 해독틀에서 변역된 것을 알면 해답이 가능하다. (선다형 8문항, 빈칸 채우기 2문항, 서술 1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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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서울대 논술이랑 느낌비슷하넹
서울대 ㄱㅁㄱㅁ
대일본
머가 이리 길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