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6612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3-05-31 1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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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순공시간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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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이라니  이제부터라도 하루 15시간 공부 가즈아! 


라고 생각했지만, 

 

공부하다가 딴 생각 나고, 힘들어서 잠깐 쉰다는게 2시간 훌쩍 지나가버려서 


오늘 하루 망쳐버리고 자책하고 있나요?







다들 공부하는데 집중해야지 집중하면서 공부하면 너의 순공시간도 올라갈거야 라고 말하지만


도대체 집중은 어떻게 하고 순공시간은 어떻게 늘리는 건가요?




이제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같이 순공시간을 늘려보죠. 












순공시간이 늘어나지 않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망하는 패턴 







(1) 공부하다가 나도 모르게 압박감이 들어 마음의 부담이 너무 될 때


공부하다가 올해 안에 끝내야 해, 벌써 시간이 왜이렇게 지났어 정신차려!


라고 나를 다그칠 수록, 이상하게 나는 집중하기가 힘들어집니다. 




(2) 공부하다가 갑자기 지락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지락실을 봅니다.


마음은 하루에 15시간 16시간 공부하고 싶은데 


남들이 볼 때 나는 의자에 앉아있지만 내 마음은 공부하고 있지 않습니다.


머릿속에 딴짓하고 싶은 생각들이 잔뜩 있어서 공부하고자 앉아 있는 게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3) 제일 쉬운 방법으로 잠을 줄여 봅니다.





남들은 4시간 자도 할만 해, 5시간 자도 할 만해 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6-7시간 자는 내가 사치처럼 느껴져서 잠을 줄여서라도 공부시간을 늘리고자 해봅니다. 








잠을 줄였지만, 공부가 더 늘어나던가요?




잠을 줄였지만 내 예상과 다르게 나의 순공시간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뭔가 하루종일 집중도 잘 안되고, 집중력이 점차 짧아지고 있는 것 만 같습니다. 


앉아는 있는 데 멍하고, 멍하다보면 딴 생각이 들고...










나에게 맞는 패턴으로 효과적으로 순공시간을 늘리기



1. 공부는 절대적 '관성' 이 필요한 행위




공부는 이상하게 하루아침에 갑자기 15시간씩 집중해야 해! 라고 생각하면 


하루 이틀은 잘 될지 모르겠지만,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공부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관성이 필요한 행위기 때문에 


15시간씩 공부하던 습관이 없으면 너무 공부하기 힘든 것이죠. 




2. 생각을 전환하기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수만가지 적어도 


막상 그 이유를 적을 때는 웅장한 감정이 들지만, 공부하다 보면 그 이유를 까먹고 다시 공부를 안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부자극영상을 보고 자극을 받고 다시 하루이틀 잘하지만 


또 못하게 되죠. 관성이 없으니까요.


자극 영상을 몇 번 보면 자극도 면역이 생겨서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안 될 사람인가? 


우리 이제 자극영상은 그만좀 보고 이렇게 생각을 전환해봐요. 



-

내가 '공부하고 있는 관성'을 지키고 있는 사람인가? 

-



하루 4시간 공부해도 그 4시간 동안이라도 매일 집중하고 공부하고 있는 관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A와


어떨 때는 10시간 어떨 때는 0시간 이렇게 들쭉날쭉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 B 중에 


나중에 어떤 사람이 공부를 더 많이 할 것 같나요?


누구나 예상하듯 사람A가 훨씬 더 공부를 많이 하게 될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고 있는 '관성' 을 유지하고자 해봐요. 




하루 24시간 중에 


밥먹는 시간, 인간이니까 딴짓할 시간, 이동하는 시간, 씻는 시간, 양치할 시간 


공부할 거 외에도 할 게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24시간 -수면시간(7시간) = 17시간의 절반 




하루에 8시간 30분씩만 일단 공부를 해보도록 하죠.


처음부터 10시간씩 14시간씩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기란 어려우니까 


순공 8시간 30분씩을 스타팅 포인트로 정해두고 


8시간 30분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나의 관성을 만들어봅시다. 






공부를 들쭉날쭉 공부하는 사람과 하루 8시간동안 공부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하루 8시간 30분을 공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느 날은 8시간 30분을 공부하는 게 쉬울 거고, 어떤 날은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이런 생활이 곧 익숙해질겁니다. 






하루 공부시간 8시간 30분이 익숙하다면 


이제 이 정도는 가뿐히 공부할 수 있어가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30분만 더 늘려봐요. 






처음부터 10시간씩 14시간씩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기란 어려우니까 


순공 8시간 30분씩을 스타팅 포인트로 정해두고 


8시간 30분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나의 관성을 만들어봅시다. 










도스트예프스키는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고 말했어요. : )


아주 조금씩 서서히 점차적으로 늘려나가고 유지하는 일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샌가 나도 하루에 12시간 14시간씩 공부하고 있는 


내가 꿈에 그리던 그런 사람이 내가 되어 있을 겁니다. 





내일이 6월 모평이라고 마음이 긴장되거나 들뜨지 말아요.


공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차분히, 오랫동안, 서서히 관성 있게 공부를 유지하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겁니다. 






꿈꾸는 자에게 길이 될,


김지석




P.S! 6모는 6모일뿐! 들뜨지 말고, 차분히 오늘도 내가 할 거 충분히 하는 여러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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