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6평 수학 이후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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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라 하기엔 뭐한 짧은 글 하나 남깁니다.
오늘 정말 생소한 스타일의 시험지를 만나보게 되어 적지 않게 당황하셨을겁니다.
사실 생소하다라는 것은 포장 스타일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즉, 문제 안에 들어있는 개념이나 내용들은 사실 익숙한 것들 뿐이죠.
풀이가 바로 보이는 문제들은 포장지가 없이 내용물이 보이는 문제고,
익숙한 준킬러들은 한번 벗겨봤던 포장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벗기기 쉬운 겁니다.
익숙하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본인이 겪어보지 못한 방식이라는거죠.
여기서 학생이 느끼는 가장 큰 착각은 막상 해설을 보면, 포장은 보지 않고 내용물만 보고 "아 쉬운거였네, 왜 이걸 못풀었지. 나 바보인가?" 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사실입니다.
본인의 공부량의 부족입니다. 본인 수학 실력이 부족한거에요.
요즘 중위권이 버티지 못하는 시험이다 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아시나요?
바로 포장지 한개쯤은 생소한거여도 상위권은 충분히 벗길 수 있거든요.
그러나 중위권들은 포장이 거의 얇거나, 익숙하거나 없는 문제들이 주로 풀리기 때문에, 요즘같이 준킬러 강화가 되는 시험지에서 생소한 포장지들이 많으니 하나도 못 벗겨보는거죠.
그러니, 생소한 스타일의 시험지가 나왔다고 해서, 본인을 의심하고 불안해 하지 말고, 또 공부 방법을 아예 새로 짜야하나 이런 도전적인 실험정신(?)보다는 그 자리를 지키면서 더욱 열심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내일부터 또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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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쉴래요.. 이번주는 오답에 분석만 할게요..
어허. 내일부터 달려야죠!
그러니까 양 자체를 더 늘려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하라는 말씀이신거죠?
그건 성적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수학실력이 부족하다는거죠...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계속 하라는 얘기입니다
저 스스로가 굉장히 한심하다고 생각되는 하루네요 잘보던 국어도 ㅈ망 수학은 고3 돼서는 거의 항상 ㅈ망..괜히 한탄해서 죄송합니다.. 조언 받을 데도 없다보니..
“개념대로 행동하면 모든문제가 풀린다“-차영진
차영진은 항상 옳았지만 내 수학실력은 옳지않은 실력인걸...
10~15번중 12빼고 일단 다 맞췄는데 항상 앞에 3점짜리 여러개 틀리는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항상 3점짜리가 점수를 많이 깎이먹네요.
킬러,준킬러 말고도 그냥 많이 푸는게 좋을까요?
몇번 틀리셨나요 전체 다
6,8,9,12,22,25,29,28,30이요
앞에 2,3점 풀때 뒤 문제들 때문에 빨리 풀어야한다는 강박보다 좀 차분히 푸세요. 급하게 풀어봐야 시간차이 별로 안납니다.
솔직히 이 이상은 2,3점짜리는 그냥 실수라 드릴말씀이...
넵 감사합니다